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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8월 2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8월 2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8.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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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프리미엄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D’ 출시

휴온스메디텍이 리플렉터 무빙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선보였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영상 화질을 개선하고 시술 편리성을 높인 프리미엄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D'를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URO-EMXD는 체내에 발생한 요로결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결석 검출 디텍터를 탑재해 결석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리플렉터 무빙 기능을 사용해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원활한 시술이 가능하다.

리플렉터란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장치로, 리플렉터의 무빙은 결석 환자에게 시술 과정 상 통증의 정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URO-EMXD는 충격파의 성능이 뛰어나고 기존 제품과 달리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쇄석기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보급형 디텍터 쇄석기인 URO-MXD를 선보인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초음파를 내재해 투과성 결석과 비투과성 결석을 판별하는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URO-EMXD는 시술자뿐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까지 증대시키는 제품이다"며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텍, 미국 LA에서 ‘올리지오의 밤’ 행사 개최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은 지난달 29일 미국 LA의 힐튼 에너하임에서 ‘올리지오의 밤(Oligio Night in LA)’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주요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리지오(Oligio) 제품 소개와 함께 올리지오(Oligio)를 활용한 라이브 강연으로 진행됐다. 미국 피부미용 전문의 닥터 티제이 싸이(Dr. Tsay. TJ), 강남 윈스턴 의원 이창로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원텍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의 ‘원텍 월드 프리미어’ 단독 행사를 시작으로 6월 대만, 7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 이어 5번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리지오(Oligio)뿐만 아니라 원텍의 기술력과 기업브랜드 인지도 확장의 기회가 됐다”며 “향후 호주와 브라질에서도 단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에이아이트릭스,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지난달 26일 의료AI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는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은 환자의 생체 신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응급 환자나 중환자의 급격한 상태 변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이사, 커넥티드케어 솔루션 사업부 김경환 본부장, 박은수 매니저, 소은영 매니저,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이사, 안병은 의료 AI 총괄 본부장, 조훈 영업마케팅 본부장, 방선경 전략마케팅 매니저가 참석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중환자실 내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환자 변화에 미리 준비하도록 돕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임상 수요가 높다”며 “자사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필립스의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이 중환자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의료 AI 분야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에이아이트릭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필립스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건강한 에코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메드, 고주파 절제술로 미국 시장 본격 진출

고주파 절제술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타메드(대표 신경훈)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타메드는 글로벌화에 성공한 갑상선 고주파 절제 기술 개발 선두 기업이다. 관련 임상 연구의 70% 이상이 스타메드 기기를 사용하여 수행되고 있다.

스타메드는 10월 1일 ‘스타메드 아메리카’ 브랜드로 미국 법인을 설립한다. 고객에게 직접적이고 긴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국 시장과의 협업을 촉진해 최첨단 치료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다.

현재 스타메드는 고주파 절제 장치 및 전극을 전문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또 다양한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RFA(Radiofrequency Ablation, 고주파 절제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미국 시장은 혁신과 협업을 위한 필수 허브로서 이러한 고객과의 협업 문화를 발전시키고,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훈 스타메드 대표는 "스타메드의 사명은 고객과의 신뢰와 협업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어, 차별화된 우리만의 고유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법인 설립을 통하여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고주파 절제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이 임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르티스, 팬오믹스 분석 솔루션 ‘PASS’ 미국 출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팬오믹스 통합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 서비스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팬오믹스(Pan-omics 다차원-오믹스)는 단백질체학(Prote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유전체학(Genomics)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영역이다. PASS는 베르티스가 보유한 팬오믹스 및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목적에 맞는 단백체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 연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베르티스의 미국 법인인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Bertis Bioscience)의 클리아랩(CLIA LAB) 시설과 질량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인력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질환 연구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단백체 발굴 연구에 나스닥 상장사 프로테오믹스 분석 플랫폼 기업 씨어(Seer)의 프로테오그래프(Proteograph)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는 6월 8일 샌디에이고 기반의 생명 과학 비영리 연구센터 소크생물학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와 미국 내 첫번째 서비스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소크생물학연구소는 암, 신경과학, 노화, 면역학, 식물생물학 등의 연구 분야에서 명성이 높으며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 중 한 곳이다. 베르티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질환과 관련된 신규 혈액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요한 단백질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베르티스가 보유한 원천 기술과 전문인력 그리고 프로테오믹스 분석 및 상용화 노하우에 힘입어 작년에 PASS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국제 학회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와의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프로테오믹스의 주요 무대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사업화와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부정맥전문기술인 대상 ‘심장 질환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지난달 22일 ‘Your Partner in Cardiology Care’를 주제로 부정맥전문기술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GE헬스케어 심장 질환 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모니터링 등 환자 여정에 맞춘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한 GE 헬스케어의 비전을 소개하고, 심장 초음파, 심전도기, 심혈관 중재 시술 가이드 시스템 및 전기생리학과 혈역학 레코딩 시스템 등 심장 질환 의료 장비들의 활용 사례 및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날 첫 강연은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가 맡았다. 신 교수는 ‘Cath-lab에서의 부정맥 환자 대상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를 활용한 시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방사선 노출 저감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는 심장질환 솔루션의 주요 과제이다. 심장내 초음파를 이용해 시술하면 의료진이 방사선 방호복을 겹겹이 입을 필요가 없다”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며 시술을 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다. 치료에 집중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의 발표에 이어 대한부정맥전문기술인회 이창희 회장, 고려대안암병원 이현수 임상병리사, 경희대병원 윤명기 기사가 모더레이터와 패널로 참여한 ‘전기생리학 시스템 활용 세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임상과 신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GE 헬스케어의 전기생리학과 혈역학 레코딩 올인원 시스템 신제품 ‘ComboLab Altix ’의 데모 및 시연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환자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GE 헬스케어는 환자 중심의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 등 모든 치료 여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의료진의 파트너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심장 질환 환자 관리 솔루션 분야의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D, 고속 세포 이미징 ‘스펙트럴 유세포분석기’ 출시

벡톤디킨슨(이하 BD)이 두 가지의 획기적 기술을 갖춘 유세포 분석기 ‘팩스디스커버 S8’(BD FACSDiscoverTM S8)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BD만의 셀뷰(BD CellViewTM) 기술을 통해 각 세포의 시각적 특징에 기반한 현미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스펙트럴 (BD SpectralFXTM )기술을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 기반의 광학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식 알고리즘에 의해 성능이 향상된 스펙트럴 세포 분류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간소화된 실험 진행 방식으로 고차원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팩스디스커버 S8 유세포 분석기는 스펙트럴 기술과 셀뷰 이미지 기술을 장착한 최초의 BD 제품으로, 지난해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표지를 장식했다.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하면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이 확장돼,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연구나 치료제 개발 방법의 한계를 넘어 약물 탐색, 면역 항암 요법, 유전체학 등의 더 많은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다.

BD 바이오사이언스의 스티브 콘리(Steve Conly) 월드와이드 대표는 " 셀뷰의 이미지 기술과 스펙트럴 기술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연구자들은 세포의 성장, 기능, 상호 작용과 같은 복잡한 생물학적 질문에 답하거나 세포 내 바이러스나 단백질의 정확한 위치를 연구하는 것과 같은 작업을 매우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BD한국지사의 오세민 디렉터는 “유세포 분석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셀뷰와 스펙트럴 기술이 탑재돼 실시간 이미징이 가능한 제품이 나온 것”이라며 "유세포 분석기의 적용 영역이 유전체학, 신약개발 등의 분야로 대폭 확장됐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혁신적인 기능들을 활용해 최고의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스트라이커, 늘찬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늘찬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된 마코 로봇은 의사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결합되어 최첨단을 자랑한다. 로봇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환자 무릎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중 환자의 무릎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문의가 로봇의 팔을 잡고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며, 전문의의 판단과 정밀한 로봇 시스템이 상호작용하여 최적의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늘찬병원(대표원장 서은호)은 이번 마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으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가능해졌다.

늘찬병원은 서울 동부권 소재의 관절·척추 질환 외과다.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지역민들은 물론 스포츠 국가대표 및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재활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은호 늘찬병원 대표원장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마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은 물론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까지 단축 가능해졌다”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지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은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말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마코 로봇은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출혈을 줄이는 등 전세계에서 많은 임상 치료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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