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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외 임상 기술지원으로 혁신의료기기 수출
식약처, 국내‧외 임상 기술지원으로 혁신의료기기 수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07.2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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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중심의 기술지원 세미나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외 임상 기술지원으로 혁신의료기기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식약처는 디지털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와 수출을 지원하고자 기술지원 세미나를 27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의 개선 등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 선정 업체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국내‧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제도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계가 임상시험을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사전접수(7.19~26) 기간에 조사한 질의 사항을 토대로 국내와 국외 의료기기 임상시험 두 분야로 진행한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내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사례 제공 △미국식품의약품청(이하 FDA)의 임상 제도 소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과정과 해외 임상시험 사례 공유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혁신제품의 신속 제품화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고, 동시에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지원을 위한 3·3·3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3·3 프로젝트는 K-의료기기 중 국내 비교우위가 있어 글로벌 신수요창출이 가능한 3개 제품군(①신기술적용의료기기(디지털·신개발·혁신의료기기) ②체외진단의료기기 ③영상진단장비)의 30개 품목에 대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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