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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7월 26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7월 26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7.2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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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 ‘제8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상자 공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제품사업화에 공헌이 큰 우수 연구자, 개발자, 의료인, 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8회 의료기기산업 大賞' 수상자를 오는 10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7일(화)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함께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의 국산화,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의료기기산업 성장․발전과 보건의료인의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6년 민간 차원에서 최초로 제정․시행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최고상인 △대상(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제품 사업화 공적이 있는 자 중 최우수자-의료인) △혁신기술상(의료기기 개발에 창의적·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공적이 우수한 자) △산업진흥상(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기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과를 도출한 공적이 우수한 자)이다. 대상은 2천만원, 혁신기술상 및 산업진흥상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 주관 위원회인 KMDIA 혁신산업위원회(위원장 김준구)는 공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외부인사로 이루어진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적 내용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축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에 의료기기산업에 기여한 의료생태계․기업 종사자 모두가 수상 대상자”라며 “의료기기와 관련된 모든 분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철욱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의료기기를 개발한 의료계·업계 종사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함으로써 더 많은 보건의료 관련 인재들이 의료기기산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02-596-0460, kmdia_id@km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 대표 석수진)은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정덕기)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및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폐전자제품에 대한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운영해 회수·재활용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E-순환거버넌스 최초의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의 협업 사례이다.

고객을 도와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곳으로 만든다는 사명을 지닌 써모 피셔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판매한 초저온 냉동고부터 원심분리기, PCR장비 등의 폐전기·전자제품을 다시 수거해 배출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존 일방적인 판매에 그쳤던 방식에서 나아가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최대화하는 등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비롯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 궁극적으로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 도달에 기여할 예정이다.

회수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전기ㆍ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소재별로 재활용되며,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 ‘모두 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은 폐기 배출량에 따라 탄소 저감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및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써모 피셔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50년까지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써모 피셔에서 지정한 기부단체에 환원할 계획이다.

석수진 대표이사는 “써모 피셔는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은 써모 피셔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 및 고객사에 자원 순환이 제공하는 기회와 가치를 보여주며 나아가 다른 기업들도 더 큰 규모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귀감이 될 만한 사례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노력과 사례는 공식 웹 사이트(Thermofisher.com/csr)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출범 5주년 혁신 기술 조명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 메디칼, 대표 김영준)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캐논 메디칼의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캐논 메디칼은 CT, 초음파, MR, 혈관조영 등 모든 범위의 진단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했다. 캐논 메디칼은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 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단 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혁신 기술들을 선보여왔다.

캐논 메디칼의 기술 개발은 의료진과 환자 즉 ‘사람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편안한 검사 환경 제공 △저선량, 짧은 촬영 시간 △초정밀ž초미세 영상 및 이미지 구현을 목표로 안전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초의 초음파 섹터 스캐너, Angio-CT, 와이드 디텍터 CT 등 영상진단에 획을 긋는 역사를 써 온 캐논 메디칼은 디지털로의 시대 전환에 발맞춰 CT, 초음파, 혈관 조영, MR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의 융합 등을 통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상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다. AiCE와 피크는 CT뿐만 아니라 MR, 혈관 조영에도 도입되어 최소한의 선량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빠르게 재구성(Reconstruction)할 수 있도록 한다.

AiCE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더욱 빨리 재구성하도록 고안된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로, 선량을 줄였을 때 발생하는 저품질 영상을 보완한다.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며,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학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MR 분야에서는 AiCE를 통해 영상 신호 잡음비(SNR) 향상 기법으로 기존 대비 촬영 시간을 40% 이상 감소시켰다.

피크는 업계 유일의 0.25mm 디텍터를 가진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을 인공지능이 학습하여 적용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킨다. 스텐트 시술이나 혈관 석회화로 인해 기존 CT로는 보기 힘들었던 혈관 안쪽을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하다.

초음파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SMI) 기술을 자랑한다. SMI 기술은 일반 컬러 도플러 영상으로 가시화하기 어려웠던 병변 내 초미세ž초저속 혈류를 영상화하는 첨단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이다. SMI는 혈류가 저속으로 흐르는 미세 혈관에서도 움직이는 허상(artifacts, 아티팩트)과 잡음(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혈류 정보의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캐논 메디칼은 혈관 조영 장비의 선량 감소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했다. 2015년 출시된 DTS(Dose Tracking System)는 시술 중 피부 선량을 환자의 3D 이미지에 색상으로 표현해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는 툴이다. 실제 피폭량을 눈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선량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100년 이상 쌓아 온 시간동안 영상 진단의 역사와 함께하며 수많은 혁신 기술의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캐논 메디칼의 혁신은 항상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고 더 나은 검사 환경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캐논 메디칼은 앞으로도 더 나은 영상 진단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스 코리아, 자이스 스마일® 캠페인 론칭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가 자사의 레이저 시력 교정술인 스마일(SMILE) 라식에 대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가 스마일 라식을 한국에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일 시술을 처음 시작한 자이스 브랜드와 VisuMax(비쥬맥스)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력 교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알리고, 다양한 스마일 시력 교정술로 호칭되는 한국 시장에서 스마일® 라식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이스 스마일 캠페인 영상은 스마일 라식과 자이스 브랜드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모션 캡쳐 시스템 촬영 기법을 활용해 푸른색 홍채가 모델의 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이스 VisuMax 장비 기반의 스마일 시력 교정 기술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서울과 부산 주요 거점을 통해 공개되고 향후 온라인,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자이스 코리아의 정현석 대표는 “독일 자이스로부터 시작된 스마일은 현재 레이저 시력교정(LVC, Laser Vision Correction) 업계 리더로써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한국의 우수한 안과 전문의들과 기술을 진보시키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자이스 브랜드와 스마일 라식의 연관성,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이스는 앞으로 소비자와 직접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스마일® 라식뿐만 아니라 자이스 브랜드와 우수한 제품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 라식은 라섹, 라식 시술과 함께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 중 하나이다. 자이스 VisuMax 장비를 활용하는 스마일 라식은 자이스의 펨토초 레이저와 스캐닝 기술이 탑재되어 기존 라식처럼 각막 뚜껑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2~4mm 국소절개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시력 교정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자이스는 10년 이상 쌓아온 시력 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누적 700만안 이상의 시력 교정을 진행했다. 향후 자이스 코리아는 정밀 기술 기반의 VisuMax 와 지속적인 임상활동을 통해 스마일 라식의 안전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디엔씨, 콜라겐 생성 촉진 스킨부스터 ‘볼라썸’ 국내 출시

디엔씨(대표이사 유현승)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 ‘볼라썸(VOLassom)’을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는 피부를 자극해 체내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볼라썸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스킨부스터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충분한 볼륨을 형성할 수 있다.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피부에 주입 시 항노화(Rejuvenation)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 스티뮬레이터가 콜라겐 생성을 도와 18개월 이상 피부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다.

볼라썸의 주요 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lapatite, CaHA)’ 입자는 인체 뼈 무기성분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성분으로 생체 친화적이며,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인 PLA(Poly Lactic acid)와는 달리 분해 시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더불어 볼라썸의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입자에는 라티스 포어(Lattice-pore) 구조라고 불리는 특허 받은 공법이 적용됐다. 라티스 포어 구조는 물고기 비늘처럼 생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입자가 원형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로, 맨 바깥쪽 입자부터 한 겹씩 떨어져 나가며 서서히 분해되는 형상을 가진다. 이렇게 입자가 적절한 속도로 분해될 수 있도록 입자 곳곳에는 ‘기공’이라고 부르는 작은 구멍들을 만드는데, 이 기공의 깊이와 크기에 따라 입자가 높은 강도를 가지면서도 적절하게 분해될 수 있다.

또한 입자 크기가 균일해 입자끼리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에 넓고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다. 용량은 0.3mL와 0.8mL 두 가지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은 높은 탄성과 점성을 가져 적은 양으로 볼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조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볼륨감과 동시에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용성형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장악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엔씨,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카데바 워크숍 개최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함께 ‘2023 DEMIRE X DNC AESTHETICS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디엔씨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함께 임상 현장에 도움 되는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방법 교육 등 의료진 외과적 술기 향상을 돕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2023 대미레 쁘띠 아카데미 프리미엄 마스터 코스’ 등 다양한 미용성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2023 DEMIRE X DNC AESTHETICS 카데바 워크샵’은 창립 10주년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워크샵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의료진은 필러, 톡신, 봉합사,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복합시술과 지방흡입 등 관련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며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데바를 이용, 현장에서 시술 결과를 직접 평가하며 외과적 술기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연자로 나선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미용성형 노하우를 전달했다. 미라벨의원 이상수 원장이 디렉터를 맡았으며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디엔씨 봉합사 ‘스위츠(SWITS)’를 활용, 중하안면 컨투어링 테크닉 및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실리프팅 시술 접근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브랜드유의원 김기욱 원장 △윈스턴의원 이창로 원장 △리엔장 명동 김재우 원장 △오블리브의원 박영진 원장 등이 보톨리눔 톡신, 지방흡입, SVF(기저혈관분획)을 활용한 미용성형 술기를 교육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봉합사 스위츠(SWITS)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Cellunit) 등 디엔씨의 제품을 직접 활용해 시술이 적용되는 타깃 부위를 의료진이 직접 확인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는 “앞으로도 의료진 임상 현장의 술기 향상을 돕는 유익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결과적으로 미용산업 발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덱스, 사운드 앰배서더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선정

와이덱스가 글로벌 사운드 앰배서더로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Académie de l'Orchestre de Paris)’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튜터와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클래식 아카데미로, 파리를 거점으로 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다. 와이덱스와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자연스러운 소리의 완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1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사운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와이덱스는 독보적인 사운드 기술인 퓨어사운드(PureSound™)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저명 인사 ‘이다 리겔스(IDA RIEGELS)’, ‘브라이언 잭슨(BRIAN JACKSON)’, ‘도미니크 르 장드르(DOMINIQUE LE GENDRE)’ 3인과 글로벌 사운드 앰배서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디지털 캠페인 ‘자연스러운 소리의 완성’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 메인 영상에는 파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 소속된 바이올리니스트 3명과 클라리넷 연주자 1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음악가로서 소리에 대한 가치와 생각을 밝히고, 와이덱스의 자연스러운 소리에 대한 경험을 클래식 선율과 함께 전한다. 올해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프랑스는 유튜브,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의 채널에서 약 100만 뷰 목표의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했고,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공식 웹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콘셉트와 파리 오케스트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할 뿐만 아니라 소리를 세상에 전달한다는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지닌 사운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와이덱스 보청기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HA 필러 ‘에일린’, 국내 업계 최초 호주 허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이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필러 제품은 에일린이 최초다.

에일린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자사의 수출 가속화를 이끈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로, 현재 약 31개 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우수성을 호주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호주의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i].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빠른 호주 시장 진입을 위해, 품목허가 승인 전인 지난 3월 호주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의료기기 유통 기업인 아모어 에스테틱스(Amore Aesthetics)와 4년 간 총 400억 원 시장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시지바이오는 아모어 에스테틱스가 가진 약 300여 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즉각적인 영업 및 제품 유통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일린은 점성이 높은 모노파이직(Monophasic) 필러와 탄성이 높은 바이파이직(Bipahsic) 필러 성상의 장점만을 모은 세계 최초의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phasic) 성상 제품이다. 높은 볼륨력과 응집성으로 잘 차오르면서도, 부종이나 염증 등의 이상 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교변형율(MOD) 값을 2%대로 최소화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에일린은 점성 및 탄성 정도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Vol#1은 미간 및 눈 밑 고랑 등 얇고 부드러운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며, Vol#2는 앞광대 및 팔자주름, 이마 등 볼륨과 지속력이 필요한 부위에, Vol#3은 점성과 탄성이 매우 높아 코와 이마, 턱 등 볼륨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에일린의 품목허가는 오세아니아 미용성형 시장에 최초로 국산 필러가 진입한 역사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호주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미용성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K-필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통해 현지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기반 미래 전략 제시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딥타 칸나(Deeptha Khanna) 글로벌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는 향후 사업 방향성과 더불어 한국 시장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는 197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4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인의 건강과 웰빙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립스는 글로벌의 핵심 혁신 시장인 한국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한국 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세워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필립스 J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퍼스널 헬스 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Cecilia Grandi) 마케팅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필립스코리아가 이전에 발표한 예방(Preven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개인화(Personalization)라는 전략적 틀에 가장 잘 들어 맞는 대상층”이라며 “스마트한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와 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 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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