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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7월 26일
[제약업계 소식] 7월 26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7.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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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에너지절감위원회’ 발족···ESG경영 확대

국제약품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에너지 절감챌린지’에 도전한다.
 
국제약품은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자체 발표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회사의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국제약품은 2020년부터 공장에서 태양광(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소모를 없앴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취합했다.
 
발족한 에너지절감위원회에서는 ‘부서별, 직원별, 업무별’로 취합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분류하고, 장·단기적으로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실천방안으로는 △저층 계단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조절 △비업무용 공간 및 미사용 기계 전력 off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사무실 및 작업장별 에너지 관리자 선정 등 을 실천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방안을 달성하기 위해서 △직원교육 △표어 및 포스터 제작 △캠페인등을 실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며, 향후 △LED등 교체 △창문단열필름부착 △계단 및 화장실 센서등 교체 △전자결재(종이 없애기)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위원회 위원장인 안석환 전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곧 ‘친환경실천’”이라면서 “임직원들 모두가 에너지 절감에 대해 생활 속의 작은 노력부터 실천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MSD, 김알버트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MSD(임시 대표 데이빗 조나단 피콕)는 오는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로 김알버트(Albert Kim)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에 몸 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제약 바이오 전문가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한국MSD 대표 선임 전, 김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며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국가 시장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요크대학교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한국MSD의 혁신 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SD가 그간 이어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 중심, 그리고 인간 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50포’ 출시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기존 제품 대비 수량을 대폭 늘린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은 1통에 10포 또는 18포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패키지와 달리, 다빈도 복용 환자의 수요에 맞춰 1통 50포 단위로 포장한 제품이다. 스틱포를 10개씩 총 다섯 묶음으로 소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덮개형 케이스로 보관 역시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50포 패키지 출시는 용각산 브랜드가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호흡기 증상 관리를 위해 용각산쿨의 다회 복용이 필요한 환자의 복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 초기에 개인 위생 강화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율이 감소하여 OTC 호흡기 제제 시장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2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시행됨에 따라, 진해거담제 부문 상비약으로 분류되며 크게 성장했다. 

또한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호흡기 제제 시장 축소에도 꾸준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 꾸준히 기침제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대용량 출시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충족시켜 나감으로써, 56년 간 이어 온 최적의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라는 용각산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9월 19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청년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용창출의 장이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대국민 홍보 무대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다가 지난해 10월 행사를 재개하면서 연말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추가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처음으로 도입, 참가자 및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당시 현장에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총 93개사가 참가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현장 행사전인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하며 누적 조회 124만여건, 입사지원 7,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는 올해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기업 관련 정보 취득과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별 부스에서 진행하는 면접 및 채용 상담은 물론, 채용설명회와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제약바이오 멘토링도 올해는 각 직무별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와 진흥원, 인재원 등은 최근 엄정한 경쟁PT 심사를 거쳐 채용박람회 운영 전문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현장 채용부스 설치나 채용설명회 개최, 온라인 채용관 이용 등을 비용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인 대신, 현장 참가의 경우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신청 마감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참가 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예비 취업자등 일반 참가자들의 경우 추후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절차를 밟도록 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약국유통용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큐랩(gQlab)’의 약국 유통용 신제품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을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하 BBR 4401)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한다.

일동제약 측은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을 고려하는 한편,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혈중 지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무른변 및 물설사 △복부팽만감 등과 같은 배변 습관의 개선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BBR 4401’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일동제약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CHC부문의 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약국 전용 품목으로, 성분 및 기능성 정보와 같은 제품 속성 강조와 함께 약사 등 전문가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학술 근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ST,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국립공원의 이유 있는 생물복원’, ‘바다의 신비 해양심층수’ 등의 전문가 강의와 ‘회복을 위한 우리의 선택과 생각 나누기’ 등의 토론 활동, ‘바라는 숲과 멸종 동물을 위한 행동’, ‘환경 캠페이너 실천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고 직접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배움터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해피(HAEppy) 투게더 심포지엄’ 성료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해피 투게더 심포지엄(HAEppy Togethe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국내외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전문의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로시마 시립 히로시마 시민병원(Hiroshima City Hiroshima Citizens Hospital) 히데 미치히로(Michihiro Hide) 교수와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병원(Charité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마르쿠스 마겔(Markus Magerl) 교수가 참여해 각국의 유전성 혈관부종 관리 현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행사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강혜련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대병원 강민규 교수의 ‘임상 경험: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 △일본 히로시마 시립 히로시마 시민병원 히데 미치히로 교수의 ‘일본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병원 마르쿠스 마겔 교수의 ‘유럽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일본과 독일의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독일 사례를 공유한 마르쿠스 마겔 교수는 “피라지르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의 급성부종 완화를 위한 필수 약제로 모든 급성부종에 피라지르의 투여를 고려해야 하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서는 증상 발현 초기부터 빠른 투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사례를 공유한 히데 미치히로 교수는 “최근에는 필요할 때 마다 약을 복용하는 온디멘드(On-demand)요법 뿐만 아니라 장기예방요법을 강조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희귀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전성 혈관부종 진단과 관리에 대한 선진 각 국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고 의료진의 협력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 ‘항산화 코엔자임Q10 이뮨 플러스 비타민’ 출시

일양약품은 활성산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신제품 ‘항산화 코엔자임Q10 이뮨 플러스 비타민’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큐엔자임Q10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10중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원료 별 성분과 함량을 갖췄다.

항산화 코엔자임Q10 이뮨 플러스 비타민은 코엔자임큐텐이 1캡슐당 100mg 함유되어 1일 섭취량 기준 최대치를 충족하였고, 식물성 캡슐을 적용했다. 위생적인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하며, 언제 어디서든 하루 1캡슐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다양한 부원료도 꼼꼼하게 설계했으며, 주원료와 부원료 각 원료 원산지를 중국산, 일본산 원료를 배제하고 믿을 수 있는 원산지의 원료만 엄선했다”고 밝혔다.


■유유테이진, 김·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한 CP교육 진행

유유테이진은 최근 국내 Top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와 사내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및 준법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내근 및 서비스직, 품질기술팀 등 유유테이진 전 임직원이 참여해 김·장 법률사무소 박종국 변호사로부터 부정경쟁 방지, 사서명 및 사문서 위조, 개인정보보호법 등 의료기기 산업 컴플라이언스 관련 최신 사례에 대해 교육받았다.
 
유유테이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세와 마인드를 재점검하고, 윤리경영 및 공정경쟁 준수를 다짐했다.
 
유유테이진은 2016년 CP팀을 발족하여 영업 표준운영규정 제정, 월 1회 자율준수 월례회 진행, 제품설명회 결과보고서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운영 시스템 구축·실행 등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美 파트너사 ‘이온’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종목명은 ‘이온(AEON)’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빅마켓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본격적으로 겨룰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2005년 ‘보톡스’를 수입판매하며 형성된 국내 톡신 시장은 여전히 미용 분야에 머물러 있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다수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경쟁까지 심화돼 수익성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글로벌에서 ‘톡신 메이저리그’는 미용시장이 아닌 치료시장이다. 시장조사 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톡신 시장은 65억 달러(약 8조3000억 원)를 기록했고, 이 중 치료시장은 53%로 34.4억 달러(약 4조4000억 원)다. 
 
톡신 치료시장은 앞으로 치료적응증이 확대될수록 더욱 성장할 수 있다. 단순히 지난해 시장규모로 평가하면 오산이다. 가령 나보타로 개발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시장만 보더라도 185억 달러(약 23조 원) 규모다. 즉, 나보타는 치료적응증을 추가할수록 톡신이라는 작은 테두리를 벗어나 해당 질병 치료제 시장으로 곧장 도약하는 것이다. 특히 편두통 치료적응증을 보유한 회사는 애브비 외에 이온바이오파마가 유일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나보타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이온바이오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적응증 등의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며 나보타의 치료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보타의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은 모두 임상 2상 진행 중으로, 삽화성 편두통 적응증은 올해 하반기, 만성편두통은 2024년도 2상 톱라인 결과 발표 계획이다. 경부 근긴장이상 적응증은 올해 안으로 2상을 종료하고 2024년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위마비 적응증은 임상 2상 신청계획(IND) 제출을 완료했다. PTSD 적응증은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
 
한편, 이온바이오파마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나보타의 글로벌 공급 관련 우려는 다시 한번 해소됐다. 미국 증시를 관리·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매우 엄격하게 상장 심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공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온바이오파마의 사업계획, 임상진행 현황, 사업자 간 합의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장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온바이오파마의 미국 증시 상장은 나보타가 치료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증명한 것”이라며 “cGMP 획득과 FDA 승인으로 입증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톡신 치료시장 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성료···김은지, 초대 챔피언 등극

조아제약은 김은지 5단이 지난 25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권효진 6단을 불계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김은지는 한국기원 규정에 의해 6단으로 승단했으며, 여자기사로는 처음 종합 신예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은지는 우승 직후 “결승에서 꽤 좋은 내용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월 7일 예선으로 막을 올린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4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예선을 통해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와 후원사 시드 2명이 합류해 8강 토너먼트를 벌였고, 김은지 5단이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루키바둑 영웅전의 이름에 걸맞은 명승부를 펼친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는 물론 한국 바둑 발전과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내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바둑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열어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독,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 선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최근 선임했다.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8월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게 된다. 또,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CT, MRI, 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이와 함께 6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관리했다.


■휴엠앤씨, 베트남 생산기지 세운다···해외 진출 본격화

휴온스그룹의 토탈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하여 베트남 타이빈성에 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베트남 공장은 4500평 규모로 법인설립 직후 설비투자를 단행해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국내 생산분의 60%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휴엠앤씨는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구축해 바이알, 카트리지, 앰플 등 의료 용기 품목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장이 들어설 타이빈성은 하이퐁 항구와 가까운 경제 특구 지역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올해 의료 용기 주문량이 생산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생산 공장을 구축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조기 안정화를 이룬다면 사업 영역을 불문하고 추가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C케어-전북은행·광주은행,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GC케어(대표 안효조)가 전북은행·광주은행과 헬스케어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C케어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행·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나의 질병 예측’으로, 모바일로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는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결과를 분석해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나의 질병 예측’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테스트를 통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동일 연령 대비 예상 발병률을 알려주고, 위험 요인 별 건강 관리 팁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GC케어는 지난 2월 전북은행·광주은행과 헬스케어-금융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전북은행·광주은행 내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금융과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GC케어 관계자는 “GC케어와 전북은행·광주은행이 축적해 온 노하우를 디지털 헬스케어로 융합하여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금연약 ‘노코틴’ 출시 계기로 사내 금연캠페인 전개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과 함께하는 임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한미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 의약품이다.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금연’을 돕는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인만큼, 한미약품은 위탁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금연 약을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흡연은 질병’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한편, 의지만으로 금연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 노코틴 등 치료제 복용에 관한 안내와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이상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시기별로 복지포인트와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주는 등 금연에 대한 사내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흡연이라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치료제들이 금연을 갈망하는 흡연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노코틴 외에도 또다른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을 보유 중으로, 흡연 패턴과 니코틴 중독 정도, 금단 양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옵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국제약 스킨부스터 시장 본격 진출, ‘인에이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병·의원 유통용 화장품인 ‘인에이블’(3.3ml)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했다.
 
인에이블은 동국제약 병·의원 유통용 화장품의 첫 번째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Skin)와 부스터(Booster)의 합성어로 피부를 좋게 하는 모든 물질을 의미한다. 동국제약은 스킨부스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추세에 발맞춰, 54년 간 축전된 기술력과 피부 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인에이블 브랜드의 스킨부스터 제품의 핵심성분은 섬유아세포의 배양액으로, 이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었으며, 47재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데노신, 나이아신아마이드, 뉴로펩타이드, 갈로일 펜타펩타이드-33, 캘러스 배양 추출물, 히알루론산 등 엄선된 핵심성분들을 더해 빈틈없는 피부솔루션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인에이블의 핵심성분은 체액과 유사한 삼투압과 pH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 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과 시너지를 발휘해 각자의 피부에 최적화된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인에이블은 1개의 바이알에 모든 성분을 균형 있게 담아 분말 1제와 액상 2제를 섞는 과정을 생략한 것이 큰 특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인에이블은 54년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섬유아세포의 배양액과 엄선한 유효 성분이 새로운 차원의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인에이블을 필두로 제약과 더마코스메틱을 넘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제천 바이오3공장 착공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25일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제천시 김창규 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대내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제품명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해 7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바이오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공장은 연간 72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생산 능력(1공장 288만 바이알, 2공장 360만 바이알)을 포함해 연간 1368만 바이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이번 제3공장 착공을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규 공장을 통해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를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휴톡스 생산 제2공장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주보건국(LAVG)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기준(EU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러시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총 10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이번 착공이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바이오공장 완공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고함량 소염ㆍ진통 성분 파스 ‘디쿨파워 플라스타’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소염·진통 파스인 ‘디쿨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디쿨파워 플라스타’는 파스의 주요 성분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의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4.6배 높인 70mg를 함유하고 있어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테니스 엘보, 근육통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디클로페낙나트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통증 완화 효과에 도움을 준다.
 
디쿨파워 플라스타는 ‘더블 레이어 공법’을 적용하여 약물의 피부 투과력은 높이고 트러블 발생은 낮췄으며, 빠른 약물 침투를 통해 염증 억제 및 통증의 원인물질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특히, 이 제품은 신축성을 개선하여 굴곡진 부위 어디에든 부착이 가능하고, 지퍼백 포장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오염을 차단하여 소비자들의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디클로페낙나트륨 플라스타 허가는 총 21종으로 이 중 70mg 고함량 처방은 디쿨파워가 국내 최초로서 소비자의 통증 및 염증을 신속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지난 24일 자사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22년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인해 기존 37억에서 44억 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증가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에 혈액투석액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대지 면적은 약 2만2000㎡이며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은 연간 410만개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경남제약, AI기반 전자약 개발 박차

경남제약이 서울대, 한양대,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AI 기반 전자약 공동개발을 통해 차세대 치료제인 전자약(Electroceuticals)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21일 경남제약은 서울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재영), 한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변중무), 국민대 산학협력단(단장 오하령)과 ‘AI 기반 수면 치료 전자약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국내 주요 대학 AI 전자약 개발 권위자 연구진들과 손잡고 전자약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국민대(이승민 전자공학부 교수)와 한양대(임창환 바이오메디컬공학 교수) 연구진은 각각 뇌파 측정 기기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서울대(정기영 신경과 교수)는 임상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기존 수면치료 장비들이 신체에 장비를 착용해야 해 수면 시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본 치료제는 사용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수준의 스티커 형태의 피부 부착형 이치를 이마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뇌파 측정이 이뤄지고 이를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수면 모니터링 및 수면 질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자극(tACS, tDCS 등)을 이용한 신경 조절 기술과 접목해 수면 유도 및 강화를 시켜주는 수면장애 치료 기기 개발이 목표로 기존 전자약은 치료만 하고 모니터링은 불가하였지만, 이 기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피드백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전자약은 전자기적인 자극을 신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관련 질환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 대체 치료법으로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이다. 뇌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 신약 대비 개발 기간과 비용 및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최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자약 시장은 해마다 고속 성장을 기록 중이다. 리포트 &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약 시장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해 38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스마트기기 사용, 불규칙한 생활 습관, 카페인 섭취 증가 등으로 수면장애(불면증) 인구는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은 글로벌 수면장애 시장 규모가 2028년 78억 달러(약 9조8,5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국내 AI 전자약 개발 권위자 연구진들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동개발과 더불어 다수의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검토 중으로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ST, 캔 박카스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레드불을 제치고 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박카스 TV광고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박카스 광고는 단순 상품 광고가 아닌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산에서 꼭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과 함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끈적임 적은 피부염치료제 ‘조아덱스판크림’ 출시

조아제약이 피부염 치료제 ‘조아덱스판크림’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조아덱스판크림은 덱스판테놀(D-판테놀)이 주성분으로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 갈라짐과 가려움증 등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해 상처 회복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크림제로 끈적임이 적어 부드럽고, 급·만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화상 및 햇볕에 탄 일광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덱스판크림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다양한 피부 질환에 활용할 수 있다”며 “여름철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바이오, 산업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대표 진성곤)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산업부가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R&D)을 갖춘 기업에게 수출금융과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부는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기준으로 수출 선도 유망기업을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2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및 자동화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속 흐름 공정(Continuous Manufacturing)’ 기술과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효소 공정(Enzymatic Process)' 기술이다. 대웅바이오는 두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된 것이다. 대웅바이오는 4년 동안 약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연속 흐름 공정’은 기존 배치공정과 달리 단계별로 약물 생산을 중단하고 처리할 필요 없이 공정 단계가 단일 연속 시스템으로 통합된 공정이다. 또한 기존에 제어하기 힘들었던 ‘고위험 물질 반응’과 ‘극한 조건 반응(고온, 저온)’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소량씩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위험 물질 반응으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공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대웅바이오는 연속 흐름 공정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전세계 당뇨병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어 향후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소 공정 기술은 대웅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효소로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인 UDCA를 생산해내는 기술이다. 특히 효소 공정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 친환경적 공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웅바이오는 고순도의 원료 제공 및 생산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연속 흐름 공정의 원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효소 공정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 선정으로 대웅바이오가 국내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생산 원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발판 삼아 R&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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