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보의연, ‘제1회 디지털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 성료
보의연, ‘제1회 디지털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 성료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7.2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임상 경험 및 시장진입 전략 공유
25일(화) 독일 DiGA 보험등재 전문기업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는 지난 20일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진입 성공사례 공유 및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제1회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총 5차례에 걸쳐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임상 근거 창출을 통한 시장진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이다.

이번에 열린 제1회 세미나에는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 선정된 기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및 기관 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였던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는 국내 1호로 의료시장에 도입된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의 개발 과정과 임상시험 설계, 국내 시장 안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 웰트 김주영 이사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사례,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의 신속 시장진입 제도를 소개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 사례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경과 및 관점을 토대로 한 임상 근거 창출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이모코그 노유헌 대표는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사례와 임상 근거 창출을 위한 임상 설계, 글로벌 관점에서의 임상시험 최적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은 “정부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보의연이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근거 생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또 정부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디지털헬스케어의 신속한 시장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제2회 디지털 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국제 릴레이 세미나는 오는 25일 웹세미나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의 디지털 건강관리 앱 수가제도인 DiGA에 정식 등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독일의 시장진입 전략을 소개한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치료기기의 독일 등재 사례와 임상 근거 창출의 실제 경험,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제 제도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도입에 따른 향후 임상 근거 창출 전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에 열린 세미나에서 보의연의 길라잡이 서비스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기업을 성공 사례로 발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남은 릴레이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정보 교류와 기업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