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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7월 21일
[제약업계 소식] 7월 21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7.2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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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 협업 생태계 발전방안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2층 K룸에서 ‘제2차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K-멜로디 프로젝트가 흩어진 데이터를 한데 모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업인 만큼 AI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K-멜로디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AI를 학습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활용,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K-멜로디 사업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에 반영되었으며, 내년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K-멜로디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자생적 운영 능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신약개발과 AI모델 접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꼽았다.
 
협의회는 이어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공지능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꼽았다. 이는 약물발견, 전임상, 임상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결과를 입증하는 100건의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AI 신약개발 협업의 폭을 산업계 전체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협의회에 참석해 AI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투자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AI 신약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시장의 성장세와 투자의 큰 흐름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일대 전환점이 될 K-멜로디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AI 기업들이 크게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는 김이랑 회장(온코크로스 대표), 박성수 부회장(디어젠 부대표), 송상옥 부회장(스탠다임 CTO)을 집행부로 굿인텔리전스, 넷타겟, 노보렉스, 닥터노아바이오텍, 디파이브테라퓨틱스, 메디리타, 미디어젠, 바스젠바이오, 바이온사이트, 신테카바이오, 심플렉스, 아이겐드럭, 아이젠사이언스, 에이조스바이오, 에임드바이오, 인세리브로, 인포보스, 제이엘케이바이오, 카이팜, 칼리시, 파로스아이바이오, 팜캐드, 피디젠, 하플사이언스, 히츠 28개 AI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아제약, 글로벌 BCAA 브랜드 엑스텐드(XTEND) 국내 공식 런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회사인 뉴트라볼트와 손을 잡고 국내에 엑스텐드(XTEND)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텐드는 세계적으로 연간 18억 그램 이상 팔리는 독보적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 브랜드로 국내 수많은 직구족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미 그 제품력을 검증 받은바 있다.

엑스텐드의 주 성분인 BCAA는 필수아미노산 9종 중 근육 합성 및 손실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3종의 조합을 말한다. 필수아미노산의 경우,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로 외부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뉴트라볼트의 엑스텐드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BCAA 성분(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최적 비율인 2:1:1로 제품을 구성했으며, 소비층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신상 WEEK를 통해 한국 전용(50회분)으로 제작된 포도, 망고, 오렌지 3가지 맛의 엑스텐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엑스텐드 공식 홍보를 위해 엠버서더로 핏블리, 줄리엔강, 제이제이살롱드핏 3인을 선정했으며, 핏블리(7/25일)과 줄리엔강&제이제이살롱드핏(7/27일)이 네이버 라이브쇼핑에 출연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에서는 10% 쿠폰 및 리뷰적립금 할인 적용을 통해 최대 49% 할인된 금액으로 엑스텐드를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은 엑스텐드의 공식 수입원으로 론칭하는 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 제공과 그동안 직구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배송과 품질관련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엠버서더 3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글로벌진단네트워크(GDN)와 ‘전 세계 지질 수치의 다양성’에 관한 공동 논문 발표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GDN(Global Diagnostics Network)과 전 세계 17개국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검사 결과의 다양성에 대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GDN은 글로벌 12개의 대표 진단검사기관 협의체다. 글로벌 팬데믹 등에서 전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공동체라는 인식에서 창단되었으며, 진단검사 및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국내 검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GC녹십자의료재단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연구에는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의학과 최리화 전문의와 안선현 전문의가 공동 저자로 참가했으며, 9개의 GDN 소속 검사기관과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의 연구진도 함께 합류하였다.
 
연구진들은 GDN 소속 검사기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약 5억여 개의 지질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가/지역, 성별, 나이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 정도에 차이가 있음을 규명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남녀 모두 중년기에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및 성별을 통틀어 총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는 한국이 177.1㎎/㎗로 가장 낮았으며, 오스트리아는 208.8㎎/㎗에 이르는 등 국가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중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총 콜레스테롤 정상치(193㎎/㎗)를 초과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호주를 포함한 7개국이다.
 
최리화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 간 문화적, 유전적 차이로 인해 지질 검사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이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가 심혈관 질환의 지질 매개 위험 완화를 위한 정책 및 보건 시스템 접근 방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안선현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17개 국가 중에서 한국의 평균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게 나타난 원인 중 하나는 발전된 보건의료 정책과 꾸준한 노력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인지율과 치료율이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주기적인 혈액 검사와 교육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양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위해 2억 5천만원 기부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최근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과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충북, 경북, 전북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 규모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의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 한 ‘시다프비아’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향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된다. 양사가 체결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한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되어 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포시가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자, SGLT-2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씨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세계 석학 초대 ‘사이언스 데이’ 개최

지씨셀(대표 제임스박)이 지난 19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분야 세계 석학들로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하고, 용인 본사에서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사이언스 데이’는 세계적인 CGT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GC셀의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는 CAR-T 치료제 연구 및 임상개발의 대가인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Eric Smith)교수,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Magnus Essand)교수, 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등 CGT분야 국내외 석학 6인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SAB 위원 5분이 연자로 참여해, 총 2개 세션과 5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기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 경험 사례와 차세대 치료제의 전략적 접근방법(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 △다발성 골수종치료제(BCMA CAR-T)의 대안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타깃 항원 ‘GPRC5D’에 대한 임상 개발 경험과 dual target CAR에 대한 접근법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형암에서의 CAR-T 강화 전략(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 교수)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경험과 세포치료제 가능성과 기회(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NK세포치료제 임상경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을 주제로 다양한 암 종에서 CGT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다양한 치료 경험, 연구개발의 방향과 가능성 등에 대한 혁신적인 논의가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SAB위원들의 풍부한 지식과 임상 경험을 연구 및 개발, 임상과 상업화 전략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탑티어 CGT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파마·이화여대, 폐섬유화 질환 관련 공동연구 결과 발표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이윤실 약학대학 교수)와 진행한 폐섬유화 질환 모델 이용 공동연구의 성과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2017년부터 이화여대 강수성 교수와 공동연구로 JAK1만을 선택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폐섬유화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 20일 고려의대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기초의약학분야(MRC) 성과발표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JAK억제제는 염증과 면역 조절의 세포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 조절 효소인 야누스키나제 (Janus kinase, 이하 JAK)를 선택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런 부작용 등을 개선하기 위해 JAK1만을 선택 억제하는 후보물질 개발을 지속했으며 JAK1 선택성과 억제효과가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측은 “JAK1 저해제의 경우에는 폐섬유화에 특이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JAK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화합물이 폐섬유화에 치료 효과가 있고 저독성 약물로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이미 JAK1 선택적 저해제가 간섬유화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사람의 간성상세포주인 LX-2 세포주를 이용한 세포독성시험에서 JAK1 선택적 저해제가 간 섬유화 억제 효과를 확인해 2021년 의약합성저널 (J. Med. Chem.: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폐섬유화 모델에서도 해당 치료제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섬유화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해당 신약 후보물질 관련해 ‘신규한 JAK 특이 저해제 화합물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제특허(PCT) 출원 및 개별 국가에 특허 출원 중에 있다”며 “이번 이대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JAK1 신약 후보물질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간 협업과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아웃(L/O)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은 최근 ESG 활동과 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첫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며, 적합한 주요 이슈별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표를 참고하여 작성됐다. 

또한, 신뢰성 있는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지원협회에 제3자 검증을 의뢰하여 ESG 검증 표준인 AA1000AS v3 기준의 검증도 완료했다.

유한화학은 의약품의 유익성과 환경에 끼칠 생산 공정의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의 딜레마에서 인류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CDMO 기업으로서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 사항들을 수록했다.

한편, 유한화학은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전개하며 올해 ISO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유한화학은 정보보호 정책, 사고 대응, 관리 등의 110여개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하였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CDMO 기업으로서 정직과 성실 앞에서는 타협하지 않는 유한화학의 경영 시스템을 인증 받게 됐다. 

유한화학은 앞으로도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법률을 절저히 준수하며 투명한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상훈 대표이사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모색하여 성과를 개선하며, 기업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폭넓게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 성료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50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이하 ‘퀸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퀸 클래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 것으로, 역대 오프라인 클래스 중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8: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4050 중년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퍼스널 컬러로 만드는 나만의 립스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피부 톤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의 립스틱을 만드는 과정을 즐겼다. 특히,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들의 경우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수면장애, 우울 등의 심리적 변화를 함께 겪는 만큼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피부 톤에 맞춘 화사한 립스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신체적,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갱년기 시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 부족을 장기간 방치하게 될 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피부노화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중년 여성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현장 스케치와 참가자들의 완성 작품은 동국제약 기업 블로그와 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약대생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실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약대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이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2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약대생들은 3명씩 4개조로 구성돼 약 한달 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약대생들은 이날 실시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약사, 소비자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약대생들은 약대생 특성에 맞게 약국 조사, 인터뷰 통한 전략 도출 뿐 아니라 Z세대 특성에 맞는 소비자 아이디어, AI활용 패키지 디자인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안했다.

동아제약은 시장이해도, 브랜드전략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셉 아이디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팀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약 한달 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총 3회에 걸쳐 약대생들을 위한 배움의 자리도 마련했다. 먼저OTC마케팅부 이광택 파트장이 마케팅 교육을 통해 실제 제약사 브랜드 마케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약대생들에게 자세히 알려줬고, OTC사업부 마케팅부 김능희 책임이 일반의약품 등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실 PR팀 박민순 선임이 ‘제약 PR에 대한 이해’를 발표했다.

이동규(가톨릭대학교 약학과 5학년) PPL회장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하며 제약회사, 소비자, 약국간의 연결고리를 한 달 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해주신 동아제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민아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서장은 “약대생이기에 제안할 수 있는 진열, 학술적 포인트, 신제품 제안 등 약국, 약사 관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적 접근 뿐 아니라 Z세대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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