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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7월 19일
[제약업계 소식] 7월 19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7.1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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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 1차 내분비요법에서 ‘폐경 전 환자’에 허가 확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1차 내분비요법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여 폐경 전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허가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랜스는 폐경 여부와 무관하게 1차 내분비요법으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폐경 후 여성에서 모든 여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입랜스와 내분비요법을 병용하는 폐경 전 및 폐경 이행기 여성은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LHRH) 작용제를 투여 받아야 한다.
 
이번 국내 허가는 입랜스 임상시험과 실사용근거(RWE, Real-World Evidence)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전이성 유방암에서 폐경 전 환자만을 대상으로 내분비요법의 초치료로 입랜스를 투여한 유일한 임상시험인 Young-PEARL 연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Korean Cancer Study Group) 유방암분과의 국내 연구자들을 통해 국내 1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해당 연구는 이전 타목시펜 치료 중 재발 또는 진행된 HR+/HER2- 유방암이 있는 19세 이상 폐경 전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17개월(중앙값, IQR 9-22)간 추적 관찰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기존 항암화학요법군14.4개월 (95% CI 12.7-17.0) 대비 류프로라이드를 병용한 입랜스-내분비요법군에서 20.1 개월(95% CI 14·2-21·8)로 연장돼 질병 진행 위험을 34% 감소시켰다(HR 0.66; [95%CI 0.437-0.994]). 

해당 임상은 국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서 CDK4/6 억제제와 내분비요법 병용치료를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한 전향적 연구로, 미국 FDA에서도 본 임상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를 고려해 지난해 12월 폐경 전 환자에서 입랜스를 일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범위를 확대 변경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폐경 전 및 40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약 10.5%로 서구 대비 2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폐경 전 젊은 환자의 경우, 유방암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도 좋지 않아 새 치료옵션에 대한 환자 및 의료진의 수요가 높았다. 이들을 위한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입랜스-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의 국내 허가 확대는 폐경 전 환자에게도 1차 치료에서 입랜스의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서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유방암을 앓게 되면 환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더 크지만, 이들을 위한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되어 왔다”며 “국내에서 주도한 Young-PEARL 연구를 통해 인구 다양성을 고려한 치료법 개발과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 확립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총괄 사토 마이코 전무는 “서구에 비해 유방암 발생 연령이 낮은 한국에서 입랜스의 허가가 폐경 전 영역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부와 연구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화이자는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견고하게 쌓아 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GCFLU Quadrivalent Pre-filled syringe inj.)’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 Egyptian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자사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천5백만 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감백신 시장은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로 대표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각 국가별로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

국제조달시장은 NIP(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시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민간 시장은 각 국가별 시장환경에 따라 공급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환경경영 실천 통해 ESG경영 가속화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용인 생산공장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 전기 생산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베올리아 에너지 사업부 상무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에너지, 폐기물, 대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전략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한 관리 경영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ESG 경영’ 강화한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부광약품이 리뉴얼한 홈페이지 내 ‘ESG 항목’을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선다. 

ESG 항목은 '의약품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부광약품의 이념 아래 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거버넌스&윤리경영·ESG게시판·사이버신문고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있다. 카테고리별로 ESG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했다.

먼저, 환경경영(E) 부문은 △환경정책 방침 및 목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 △녹색구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경영시스템 항목에선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를 기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로 감축하고, 2030년엔 50%, 2035년까지 60%를 감축하여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서는 △노동 및 인권 △사회공헌 △안전보건경영 △지속가능공급망으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운영 현황과 목표 등에 대해 기술했다. 특히 지난 해 안전보건 관련 주요활동을 상세히 공개하며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2035년까지 중대재해발생 제로(0건) 유지를 목표로 안전예방활동을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윤리경영(G)에서는 △거버넌스 △윤리경영 △부패방지경영 △자율준수프로그램 △정보보안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경영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준수하기 위해 이해충돌이 적은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CP(Compliance Program)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CP위원회에서는 CP규정 준수 검토 및 운영 규정 개정, 교육 등 부광약품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ESG경영의 각 부문별 활동 및 목표를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ESG 섹션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ESG 경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독제석재단,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 개최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19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은 인류 역사에서 계속 이어져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캐릭터 ‘동구리’로 친숙한 권기수 작가 또한 무릉도원, 도원향, 십장생 등 영원한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Recollection-Golden), 도원 유토피아, 시간(Time), 그린 테이블(Green Table) 등 회화 작품 11점과 금박을 입힌 입체 작품 안녕 우주(Hi-Universe)를 감상할 수 있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는 대형 벌룬 작품인 컬러 포레스트(Color Forest), 회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권기수 작가는 “옛날 사람들이 무릉도원을 꿈 꿨던 것처럼 최근 100세 시대가 되며 그 시간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더 나아가 얼마나 의미 있게 보내는 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강과 행복을 현대적인 상상과 표현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우리가 꿈꾸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수 작가는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과 기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세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오랫동안 새로운 것이 옛 것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모색해왔다. 그 과정에서 작가의 페르소나이자 사람들의 상상과 염원을 담은 상징 ‘동구리’라는 기호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의 동구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이상향과 일상의 현실을 넘나든다.
 
권기수 작가는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 상하이 롱 뮤지엄(Long Museum)과 MOCA, 일본 모리 아트 뮤지엄,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뉴욕 MAD 미술관과 UN 본부 등 다양한 국제 전시에 참여했다. 또, 서울, 제주, 뉴욕, 런던, 파리, 북경, 상하이, 타이페이, 두바이, 자카르타 등에서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2008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구글 아트 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됐다.


■CSL 시퀴러스·일성신약, 플루아드 쿼드 공급 위한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 체결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공급을 위해 일성신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RIVALENT, 이하 플루아드 쿼드)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유통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일성신약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의 플루아드 쿼드는 시퀴러스의 어쥬번트(adjuvant)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플루아드 쿼드는 지난해 9월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업체인 메디팁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시퀴러스의 독점적인 어쥬번트인 MF59는 면역 반응을 개선하여 효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 성분을 말한다.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적용되며,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SL 시퀴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다니엘 도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플루아드 쿼드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장기적인 전략 방향을 검토해 일성신약과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하며 “플루아드 쿼드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고령층을 비롯한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은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인 CSL 시퀴러스코리아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일성신약의 전문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플루아드 쿼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갈더마코리아, ‘아크리프 크림 론칭 심포지엄’ 성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 크림의 신규 용량 출시를 기념해 지난 15·16일 양일간 국내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여드름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아크리프 크림 30g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크리프 크림 30g 론칭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기존 75g과 새로운 30g 두 가지 용량으로 얼굴과 몸통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오창근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선대병원 피부과 최훈 교수, 루이피부과의원 이해웅 원장,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 고운미피부과 조재위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여드름 관리 및 치료의 최신 동향과 아크리프 크림의 최신 임상적 유용성, 그리고 여드름과 구별하기 어려운 주사(Rosacea) 피부 질환의 감별과 치료시 고려 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오창근 회장은 “20년 만에 출시되는 국소 레티노이드 치료제인 아크리프 크림의 30g 소용량 출시로 얼굴 및 몸통 여드름 치료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는 최훈 교수가 맡아 ‘얼굴 및 몸통 여드름 환자 대상 아크리프 크림의 효능과 안전성’을 주제로, 아크리프 크림의 성분인 트리파로텐의 임상적 유용성과 다양한 약물과 병용요법시 효과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훈 교수는 최근 WCD2023(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2023)에서 발표된 트리파로텐의 여드름 흉터 및 과색소침착(PIH) 개선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소개하며 실제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아크리프 크림이 중증 여드름 치료 전반에 있어 여드름 병변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여드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축성 흉터 및 색소 침착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고려한 치료 계획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해웅 원장은 실제 다양한 임상 경험에서 확인한 아크리프 크림의 여드름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해웅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적절히 아크리프 크림을 사용한다면 면포성 여드름 병변 개선에 효과적이라 강조했다. 또한 몸통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 흑색극세포증의 세포 병변 치료에서 트리파로텐 성분의 유효성을 확인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전반적인 피부 색소 병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 평가했다.
 
김현정 교수는 피부 장벽과 여드름 및 주사 질환 간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올바른 스킨케어 방법으로 CTMP 접근법(△Cleanse: 클렌징 △Treat: 치료 △Moisture: 보습 △Protect: 피부 보호)을 소개했다. 이어 각 피부 유형에 맞는 환자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 설명하며,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산성 클렌저와 여드름 유발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모공 막힘 가능성을 낮추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보습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 이어진 강의에서는 조재위 원장이 여드름과 감별이 어려운 초기 주사 질환의 증상 및 진단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료 시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조재위 원장은 여드름과 주사 질환의 병리적 차이를 설명하며, 면포 발견이 중요한 여드름과 달리 초기 주사는 얼굴 중앙부의 대칭성 홍반과 모낭충의 과다증식 여부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안구 주사의 증상으로 산립종(chalazion)이 수 개월 간 지속되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여드름 치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한 최신 옵션으로서 아크리프 크림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갈더마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피부과학 발전에 전념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여드름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트래블’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트래블’을 신라면세점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은 휴가, 비즈니스 출장 등으로 해외에 나갔을 때 배탈과 설사로 고생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장 관리 건강기능 식품이다.

제품 1캡슐 당 프로븐 독자개발 유산균인 LAB4 PROBIOTICS 균주가 125억 CFU함유 했으며, 부원료로 생강, 글루타민 등이 첨가되어 있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1일 1캡슐 씩 총 14일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븐에 함유된 LAB4 PROBIOTICS 균주는 건강한 인체의 장을 10년간 연구·개발해 발견한 프로븐만의 독자 개발 균주다. 또한, 독자적인 제조 기술인 Tri-Phase & Stability Max을 전 제품에 적용하여 상온에서도 24개월 안정성을 보증한다.

프로븐은 1994년부터 약 30년간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연구·개발해 온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00% 영국 내에서 제조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 아래 관리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 스테이지별로 여성용, 어린이용, 성인용, 임산부용 등 다양한 제품이 구성되어 있다.

동아제약은 영국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븐을 2022년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으로 여행객들은 장 컨디션이 저하되기 쉽다”며, “프로븐이 새롭게 선보이는 트래블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줄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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