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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17일
[병원계 소식] 7월 1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7.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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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의무부총장 백순구)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2023년 7월 6일부터 2027년 7월 5일까지 4년간이다.

이번 인증평가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개 영역, 13개 장에서 92개의 기준 및 512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4주기 인증조사를 대비해 3차에 걸친 자체 평가 실시, 2차례의 자체 서류 점검, ST-PPT 점검, 보직자 라운딩, 직원교육 등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자 안전 보장활동, 질향상 및 환자안전 운영체계 및 환자안전 사건관리,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감염예방·관리교육, 직원안전관리활동, 보안관리 및 화재 안전 관리활동 기준에서 최상위 등급인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함’의 평가를 받았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노고를 바탕으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우리기관이 중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강점은 더욱 살려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인천시민 웰빙·웰다잉 위한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생 모집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인천광역시청 공모사업인 ‘2023년 호스피스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민의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3별관 1층 배움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5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민이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죽음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웰빙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교육 △건강한 삶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심혈관 질환 관리로, 웰다잉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나를 지키는 돌봄, 호스피스 △인간답게 죽을 권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작성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된다. 강사진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진과 웰다잉 전문강사진이 맡는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시니어 서포터즈단으로 구성돼 인천시 웰빙-웰다잉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리더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v6QZcHmMT9RCcejf6)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1기 교육에 이어 2기, 3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기 교육생 모집은 8월 28일부터, 3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16일부터 이루어진다. 

■ 강동성심병원, 지역민 위한 ‘심쿵 콘서트’ 시행

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이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본관 6층 일송홀에서 두 번째 심쿵 콘서트를 개최 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16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진행된 첫번째 심쿵콘서트에 이어 두번째로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심쿵콘서트는 의학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는 독특한 콘서트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축제이다.

콘서트에서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는 '헬리코박터와 위장질환, 바로 알고 관리하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의학강의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인 이한나x윤상미의 오페라와 판소리를 접목한 갈라 콘서트도 선보인다. 

양대열 원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교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암 환자 경험 공유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은 최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기념식을 진행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로 기획된 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들이 ‘세줄일기’ 모바일 앱을 통해 행복, 감사 등의 주제로 세줄짜리 글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같은 경험을 하는 암 환자끼리 격려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는 대장암·위암·육종암 경험 환자 13명의 사연을 공유한 일기와 사진들로 구성됐으며 기념식에는 강준구 한림대성심병원 진료부원장과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총괄부문 본부장, 환우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 작품들은 7월 28일까지 한림대성심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지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명지성모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제8차 적정성 평가, 천식 제9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여 의료 질이 높은 병원임을 공인받은 바 있다.

허준 의무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에 이어 폐렴까지 본원 내과 진료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질 관리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결과 발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응급실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강화를 위한 ‘나의 일터,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 공모전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 등‘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공모 주제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응급실이 과밀화, 응급실 폭언・폭행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였으며, 공모기간 동안 총 4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위해 응급의료 및 홍보 전문가가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주제적합성, 참신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콘텐츠에 적합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대기시간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진료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입니다(서일의료재단기장병원 김효정)’로, 3일간의 연휴로 대기 환자가 늘어난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 시간을 이해해 주고 진료를 위해 협조해 준 환자와 보호자의 바람직한 상황을 풀어낸 수기이다.

우수상은 ‘소중한 한

분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곳(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김동주)’과 응급실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자제를 위한 내용을 담은 ‘나는 당신의 아픔을 안다(경희대학교병원 박두열)’가 선정됐다.

공모전 입선작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인스타툰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재로 활용하여 응급의료 콘텐츠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해 국민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주영수 원장)은 지난 14일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병원 6개소, 근로복지공단소속 병원 9개소 등 사업 참여 희망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매칭 방법 안내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안내 △매칭 인력 수요조사 양식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 의사가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의료상생모델(국립중앙의료원·대한의사협회·공공병원)로, 7월 지역공공의료기관 대상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1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실무협의 및 현장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지난 6월 27일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에서 최종 사업 계획을 공유·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본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퇴직의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가진 의사인력이 지역의 공공병원에 근무하도록 해 지역사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진료체계 안정화, 필수의료 인력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5회차 연속 1등급’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지표다.

인하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택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 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상황에서도 폐렴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감점 없이 종합점수 만점을 기록한 것은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서울 서남권 ‘감염관리 워킹그룹 협의체’ 활동 강화 나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장성희)은 지난 5일 서울 서남권 감염관리 지역 협의체 활동 강화를 위한 ‘2023년 감염관리 워킹그룹 협의회’를 개최하고 감염관리 전문 간호사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 중·소형병원, 전문병원(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감염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협의체 소속 간호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감염관리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감염관리 향상을 선도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상급종합병원)과 홍익병원(종합병원)의 감염병 대응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서남권 감염관리 워킹그룹 협의체 소속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 현장의 감염관리 사례 공유와 미래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손희정 감염관리실 파트장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과 민간병원간 오늘과 같은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익병원 엄애경 감염관리팀장은 “타병원의 감염관리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의 지속적인 협의체 활동 강화에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감염관리 워킹그룹 협의체 활동과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서울 서남권 내 대형병원, 중·소형병원, 전문병원의 감염관리 수준이 향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보다 체계적인 감염관리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이 실질적인 상향평준화가 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문과 실무자를 위한 표준화 매뉴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원장, 김형곤 진료부원장,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 부위별 전문 운동사 및 물리치료사의 1:1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빠른 복귀를 목표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해왔다.

스포츠의학센터가 원내 4층으로 이전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전보다 확장된 규모와 모터동력 케이블 운동기구, 체지방 측정과 무선 심박 측정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트레드밀 등 최첨단 운동기구를 도입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광하 원장은 축사에서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오늘을 기회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센터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기념사에서 “많은 분의 도움으로 스포츠의학센터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스포츠의학센터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성료…올해로 10회째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4일, ‘의료현장 속 사회복지활동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제10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며 견고한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이 증대된 오늘날 의료현장의 사회복지활동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 및 양성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 박중신 진료부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와 전공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태 원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심포지엄은 올해로 10회째 개최를 기념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이봉주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자사협회회장, 최경숙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세션에서는 ‘의료현장 속 사회복지 전문가 지속 배출방안’을 주제로 △사회복지 전공 교과 과정과 현장 간 연계 강화방안(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미국 의료현장에서 임상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자격제도(손해인 뉴욕시아동정신병원 심사평가부장) △호주 Clinical Social Worker 자격제도 및 현장경험 소개(김성민 The Canberra Hospital Mental Health Clinician)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2세션에서는 ‘보건의료현장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대한 고민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료사회복지사 수련제도 및 자격배출 현황과 과업(박아경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수련위원장) △수련지도 현장의 준비와 대응(정대희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장) 이상 2개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태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의료사회복지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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