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회장 정재원)는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회원 및 가족,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동대문구의사회 MOVIE DAY’를 개최했다. 의사회에서 처음 추진한 단체 영화관람 행사는 참석 회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은퇴 회원 감사패 전달,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영화 상영 시작 전, 동대문구에서 수십년간 의원을 운영하다가 폐원하는 은퇴 회원에 대한 특별한 감사패 수여 자리가 마련됐다. 수상자는 오창준 원장(오창준외과의원, 30년 운영), 임용호 원장(임용호내과의원, 40년 운영)이다.
정재원 회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민 건강을 책임지고 동대문구의사회원으로 묵묵히 의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두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상한 임용호 원장은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큰 애정을 갖고 동대문구의사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한 오창준 원장은 사무국을 통해 “의원 운영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동대문구의사회 임원, 회원들의 건승을 바란다“고 전해왔다.
한편 정 회장은 “최근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때에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친목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참석해 주신 회원 및 가족,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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