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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 촉구
병협,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 촉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7.1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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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체계 구축하고 복지부·지자체 등과 함께 즉각 대응에 나설 예정”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12일 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투쟁 예고와 관련, 보건의료노조의 요구사항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총파업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결의를 재고하고 개별 병원에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노사협의를 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병협은 “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요구사항 중에는 의료인력 부족, 적정수가 보상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하며 이에 병원계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또 “그 외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개별 병원이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인 부분도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사 간 대화와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병협은 특히 “파업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의료이용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전원조치를 포함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과 함께 즉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대해서는 지역 내 협력체계가 가동되도록 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함께 수시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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