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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7월 12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7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7.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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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복균 에스원성형외과 원장, ‘미용성형외과학’ 2판 집필 참여 

에스원성형외과 노복균 원장이 성형외과학 전문 서적인 '미용성형외과학(Aesthetic Plastic Surgery)' 2판  vol.2 발간에 참여했다. 

미용성형외과학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의 교과서 편찬 사업의 성과물로 미용성형을 전공하는 의사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고자 기획된 전문서적이다. 

이번 미용성형외과학은 쌍거풀 처짐, 내외측 안각성형술, 눈썹절개를 통한 리프팅 수술 등 눈성형 분야와 얼굴의 노화, 안면거상술의 해부 등 안면거상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귓바퀴 수술 등 귀재건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노복균 원장은 이번 2판 vol.2 교과서 집필에 참여해 이중피판조정술을 비롯한 앞트임복원 관련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노 원장은 "이번 2판 vol.2 교과서 발간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당 내용이 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한 성형수술을 하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고 성형외과 술기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복균 원장은 앞트임복원, 눈성형, 코성형, 전 분야 재수술 및 프로필성형술 전문의다. 그는 강남구의사회 상임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홍보이사,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회협력이사를 역임한바 있다. 

■ 임태강 교수, 이종헌 전공의 아·태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서 최우수 논문구연상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임태강 교수와 이종헌 전공의가 최근 코엑스에서 양일간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했다.

△임태강 교수 △이종헌 전공의
△임태강 교수 △이종헌 전공의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팀은 ‘견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기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과 관절강내 주사법의 비교(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란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헌 전공의는 “초음파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의 효과가 관절강내 주사법에 필적할 만한 결과가 입증”됐다며 “반복적인 주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자 관절강내 주사법의 대체 치료법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부산영도병원 손두경 척추관절센터장, WUBES 2023 초청강연

부산 영도병원 척추관절센터 손두경 센터장이 지난 7·8일 양일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1회 WUBES 2023(The 1st World Congress of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국제학회)에 초청받아 ‘유합술하기 아까운 요추협착증에 대한 경추간관절 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WUBES 2023는 21개국 200여명의 척추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세계적인 양방향척추내시경의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영도병원 척추관절센터는 뼈와 근육의 강화, 통증의 억제 및 제거, 근골격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를 전문 의료진과 앞서가는 시설을 완비하여 고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척추, 관절질환의 연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치료하고 있다.

영도병원은 지난 3월 대한2차병원 복강경외과학회 지역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  TOSSM & ASSA & KSES Combined meeting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TOSSM(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 ASSA(아세안 스포츠의학 및 관절경학회) & KSES(대한견주관절의학회) Combined meeting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발표 연구명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atelocollagen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개 치유에 대한 효과’로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생애첫연구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술 이후 어떻게 하면 재파열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가 일천명이 넘게 등록된 국제학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회전근개 파열환자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민 교수는 기업 ‘잇피’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생애 전주기적 모니터링을 위한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 연구뿐만이 아니라 환자들이 최첨단의 의료 기술을 실제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영주 교수, 제12회 인구의날 기념식 고위험산모의 건강한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 대통령표창 수상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2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고위험산모센터를 운영하며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주 교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모체-태아 중앙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임산부를 돌봐왔다. 지역병원과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Hot-line 체계를 운영하고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영주 교수는 기존 분만 과정에서 임산부가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분만 중 진행 과정 측정을 위해 기존의 손으로 시행하던 내진 대신 치골 뼈와 태아의 머리 사이의 각도를 초음파로 측정하는 내진법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내 여러 학회에서 교류하여 산모 중심적인 안전하고 편안한 분만의 확대를 위해서도 애썼다.

이영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산모의 증가로 고위험임산부 및 임신합병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밝은 내일이 올 수 있도록 건강한 신생아의 출산과 산모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 한국 내분비외과의사 최초 싱가포르 초빙 전문의 면허 취득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가 국내 내분비외과 의사 최초로 싱가포르 보건복지부로부터 초빙 전문의 면허를 취득했다.

채영준 교수는 싱가포르 장기 연수 중 싱가포르 국립대학 소속 병원(National University Health System)인 Ng Teng Fong 종합병원으로부터 현지 내분비외과 의사들에게 갑상선 수술 기법 전수를 요청 받았다. 이에, 싱가포르 보건복지부는 2023년 6월 그간 채 교수의 갑상선 수술 분야에서의 우수한 임상 성적과 업적을 인정하여, 1년 기간의 초빙 전문의 면허를 발급하였다. 

싱가포르의 2023년도 예상 1인당 연간 국민소득은 9만 1천 달러로 우리나라 1인당 연간 국민소득의의 2.7배에 달하는 경제 선진국이며, 빈곤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의료 선진국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소속 병원에서 제안하여 이루어진 채영준 교수의 수술 시연과 교육은 그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내분비외과 분야의 명의임을 입증하게 된 결과이다. 

채영준 교수는 6월 한 달간 싱가포르 환자들을 대상으로 3건의 절개 갑상선 수술과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시연을 통해 현지 갑상선 전문의들에게 갑상선 수술의 전반적인 노하우와 구강 내시경 수술법을 전수했다. 

특히 싱가포르에는 현재 구강 내시경 수술을 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여러 기관에서 의료진을 파견하여 수술법을 배우고자 했다. 

또한,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수술후 성대마비를 줄이는 신경 감시 하 갑상선수술의 권위자로, 채영준 교수의 갑상선 수술 후 영구적 성대마비 발생률은 국제 평균에 비해 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에서 수술법에 대한 지도 요구가 많았다고 전해졌다.

채영준 교수는 “그동안 한국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많은 연구를 통해 갑상선 수술법을 발전시켜 왔던 노력 덕분에,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국에 한국의 발전된 의료 수준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진료와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 전의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영준 교수는 2024년 6월까지 싱가포르와 한국을 오가며 수술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며, 1년 간의 싱가포르 연수를 마치고 7월 13일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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