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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10일
[병원계 소식] 7월 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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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봉사 시행

경희대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대외협력팀은 지난 8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현장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외국인근로자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류마티스내과), 김우식 교수(심장내과), 서현기 간호본부장, 송영규 총무팀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단원과 봉사를 위해 자원한 경희의료원 의, 치, 한 병원 전공의와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베트남, 중국, 몽골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교정과, 보존과의 무료진료와 건강검진이 진행됐다.

이번 진료봉사를 이끈 홍승재 교수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 한마디에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동참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원장 황수현)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중 7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교보문고 창원점과 공동주최한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독서 문화를 증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 여름계절상품, 독서 관련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에 한해 결제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황수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일상 속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입원, 외래 환자들을 위한 상시 사회복지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안정된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건강교실 프로그램,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무료검진 및 진료 등의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직원 가족 대상 ‘자랑스러운 나의 가족’ 유튜브 이벤트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나의 가족’을 주제로 유튜브 이벤트를 개최하고, 최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길병원에 근무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가족’을 주제로 영상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병원 직원들에 대한 가족의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의료계 종사자로서의 자부심과 애사심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공모 결과,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의 부모, 자녀, 형제자매들이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미화 등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존경, 응원을 담은 작품 63편이 접수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진료부, 간호본부, 진료지원, 행정 부서 등 다양한 직군의 심사위원단을 구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소화기내시경실 김향수 간호사 가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안과 김태훈 전공의 가족과 물리치료실 공승환 주임 가족을 비롯해 우수상, 입선 등 우수작품 18편을 선정했다. 가천대 길병원을 위한 특별 응원 영상을 제출한 ‘가천누리’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이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시상식은 지난달 22일 가천홀에서 개최된 가천대 길병원 6월 월례회에서 진행됐다. 대상 가족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이 지급되는 등 참가한 모든 직원 가족들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  

김우경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화합하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짝반짝 길병원, 신나는 길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더욱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 작품들은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몽골 국립의료기관(SSCH, TSCH) 두 곳과 의료협력 MOU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21일부터 7일 동안 몽골 국립의료기관인 몽골제2국립병원(SSCH) 및 몽골제3국립병원(TSCH)을 방문하여 향후 지속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에티오피아)’의 지도교수인 설희윤 교수(호흡기내과)와 이대섭 교수(응급의학과) 및 국제의료사업실장(조재욱 교수)등 총 4인으로 구성돼 몽골병원 두 곳에 방문했으며 기관장 면담을 시작으로 △초청연수 결과보고 △연수생 현업적용도평가 △연수생 의료활동 참관 및 지도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 강의 등 현지방문 컨설팅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몽골 의료기관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에티오피아)’ 사업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6개월간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교육받고 귀국한 몽골 연수생들이 소속된 병원이며, 본 협약식은 연수생들의 괄목할만한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낸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양 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과 학술교류, 공동연구, 의료인력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몽골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교육 전달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국제의료사업실장 조재욱 교수는 “이번 몽골 국립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의료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첨단 의료 기술을 몽골 의료진들에게 공유하여 몽골 의료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의료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CL,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 참여···좌장 및 강연 진행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19차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The 19th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이하 APCCMI 2023)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APCCMI 2023은 아시아태평양임상미생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임상미생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미생물 및 감염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항균제 내성균 감염을 비롯해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대회 세션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7일 Plenary Lecture 3, Oral Presentation 1 세션에서는 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과 SCL 김창기 전문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Plenary Lecture 세션에서는 내성 결핵 치료 전반에 대한 주요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8일 약제내성결핵에 대한 화학요법 및 치료방안을 주제로 마련된 세션(Symposium 24)에서 SCL 김창기 전문의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창기 전문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약제내성결핵의 현황과 신약제 내성결핵 진단(Current Status of Drug-resistant Tuberculosis in the Asia-Pacific Region and Diagnosis of Resistance to New Drugs)을 주제로 변화된 내성결핵 진단의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김창기 전문의는 “새롭게 도입되는 효과적인 결핵신약에 대한 내성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약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다”며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내성검출을 위해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활용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결핵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새로운 결핵약제 개발 및 결핵치료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임상연구와 결핵진단법도 개발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보다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한 결핵관리 향상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은 지난 8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학술 포럼(Asian UTI/STI Forum 2023)에서 세션 좌장을 맡아 ‘아시아 및 유럽의 성매개감염(STI) 진료지침’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대동병원,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부산 첨단의료 널리 알려

대동병원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청병원 내 원격진료소를 성공적으로 개소하며 현지에서 부산 첨단의료기술 홍보 및 진료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 부산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유치 원격상담 서비스 구축사업’, ‘2023 몽골 울란바토르 부산 첨단의료기술 및 진료상담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대동병원,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남권원자력병원, 해운대백병원, 라인업치과 등 총 50명의 참가단이 지난 5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했다.
 
대동병원에서는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신준한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 이수정 몽골통역사가 참가했다.
 
첫 일정으로 국립외상센터와 Sukhbaatar구 보건센터에 방문해 상호 간 소개 및 의료기술 교류에 대한 미팅을 진행한 후 오후에는 더 코퍼레이트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환우의 밤 행사를 개최해 부산의 첨단의료기술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의료기관별 환우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대동병원은 의료봉사 등으로 인연이 깊은 환우 12명을 초청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나눔의료로 인연을 맺은 몽골소녀 오트건람이 참석해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오트건람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낙상사고로 부러진 손목을 제대로 수술하지 못해 손목이 ㄱ자로 꺾인 채 생활해 오다 나눔의료를 통해 대동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의사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대동병원은 7일 몽골 철도청병원에 원격 진료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해 원격진료센터 개소했으며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이 몽골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몽골 국회의원, 에르데네트시 시장, 항만장관, 보건부 본부장 등이 참가한 B2B 비즈니스 미팅, 몽골 주요 VIP인사 네트워킹 및 만찬회, 죤머드군 보건소 진료상담회 등 체류한 5일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은 “부산의 훌륭한 의료기관과 함께 몽골 현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협력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기 교정치료'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이 오는 21일(금)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소아·청소년기의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교정치료는 얼굴뼈(상악골과 하악골)의 성장을 고려하여 치아들을 바르게 배열하는 치과 진료 분야 중 하나이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소아 시기(혼합치열기)와 치아 이동이 잘 되는 청소년기(영구치열기) 환자들은 교정치료를 받음으로써 향후 치아 배열의 공간이 부족하여 교정치료가 복잡해지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기의 교정치료는 영구치의 바른 배열을 통해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는 중앙대병원 치과교정과 최원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소아와 청소년의 교정치료에 대한 시기, 방법 등 올바른 정보에 대해 다양한 치료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 후에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하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NMC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난임부부·임산부 심리 치유 사업 ‘맘안애(安愛)’ 운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센터장 최안나)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협업하여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맘안애(安愛)’를 운영하고 있다.

‘맘안애(安愛)’는 2022년 서울시 양천구 보건소를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사업 범위를 확장하여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12명의 대상자에게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방역 안내서 활용법 교육 및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우울 고위험군 및 지속 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전담 상담사의 1:1 심리 상담에 대해 9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희망 보건소 및 기관에서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제작한 ‘맘안애 Breathing 심리방역 안내서’의 사용 승인을 받아 자유로운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안내서는 호흡하기, 운동하기, 식사하기, 식물 돌보기, 감사일기를 주제로, 우울증에 대한 선별 항목을 체크하며 내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www.nmc22762276.or.kr)에 접속해 마음챙김 호흡 음원, 실내운동 영상, 마음챙김 카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베트남어, 몽골어, 일본어 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프로젝트 운영을 신청하는 보건소 및 기관과 협력하여 심리방역 안내서 활용방법 교육 및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무료 심리 상담과 필요시 의사 상담 연계 및 의료비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실시

건국대병원이 지난달 28일 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마버그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마버그열은 주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 질환으로 치명률이 매우 높으며, 지난 2008년 우간다에서 감염 후 네덜란드와 미국으로 유입된 사례가 있다.

훈련은 환자 응급실 방문 후 의심 사례 분류와 격리병실 배치, 레벨 C 보호구 착용 후 시술, 음압격리중환자실로 이동과 입실 확인, 음압격리중환자실 가동과 인력 배치, 사용한 음압카트 및 장비 소독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과거 메르스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새로 증축한 음압격리중환자실 동선과 설비를 확인함으로써 유사한 감염병 유행상황에서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희원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를 통해 비말 및 공기매개 감염질환에 대한 체계는 충분히 검증된 만큼, 이번 훈련은 혈액, 체액을 통해 감염되고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에도 대비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병원 완화의료센터, 통증캠페인 펼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장성희)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일 야외 분수광장에서 ‘암성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와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들에게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암성통증에 대한 적합한 대처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통증극복 OX 퀴즈대회 △통증조절 현장 상담 △교육 자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나연 완화의료센터장은 “암성통증 조절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해마다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이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통증에 대한 적절한 관리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서울시 12개 산하병원 중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완화의료센터 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운영하고 있다.

완화의료병동 문미현 파트장은 “오늘 하루도 환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 곁을 지킨다”며 “환자의 마지막 여정이 보다 편안할 수 있도록 전인간호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국제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국제병원(원장 임영효)은 개원기념일을 맞이하여 지난 6일 로비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 김태환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한 국제병원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 왔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발전과 변화로 글로벌 의료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영효 국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지난 20년 동안 첨단의료장비와 시설 그리고 훌륭한 의료진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해 왔다”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준비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진료센터와 최고의 시설 및 의료진을 갖춘 종합검진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개원 이래 ‘외국인 환자유치 우수의료기관’,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 등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선진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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