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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30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30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6.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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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메디칼 고혈압치료기기 ‘디넥스’,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의료혁신군 지정

칼로스메디칼(대표 장석주)이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제3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의료혁신군은 사용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에는 첨단기술군, 의료혁신군, 기술혁신군, 공익의료군 등 4개 군이 있다. 특성별로 지정가치가 높은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해 혁신의료기기 신속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식약처가 복지부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지정가치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우선심사, 단계별 심사 등 허가 특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디넥스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술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불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춘다. 디넥스와 같이 카테터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은 최소 침습적인 중재적 시술로 복강경을 사용한 외과 수술과 달리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안전하며 전신마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

칼로스메디칼 장석주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디넥스의 높은 기술집약도와 기존 고혈압 치료와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 개선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국내 품목 허가와 해외 진출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휴온스메디텍,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제품 우수성 알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을 선보였으며,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 등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휴엔 IVH ER은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 기술’을 이용해 각종 바이러스와 MRSA, 박테리아까지 효율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멸균력과 더불어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휴엔 싱글’은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인 스코싱글액을 사용하는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기로, 내시경 내외부의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에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한다. 대부분의 내시경 소독기들은 세척액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차감염 발생의 우려가 있지만, ‘휴엔 싱글’은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해 교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더마샤인 프로는 더마샤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속도 설정 기능, 다양한 시린지 (32G, 34G, 9Pin 멸균주사침) 호환 및 금년 하반기 FDA 허가 취득 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초로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3개의 의료기기 (펄스광선조사기,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를 조합한 더마 아크네는 성인의 중등증 및 중증 여드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된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들을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제품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 서울의대서 ‘첨단 의학 교육 커리큘럼’ 진행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AI 기반 의료영상 3차원 분석 기술과 3D 프린팅,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 등을 접목한 첨단 의학 교육 패키지를 활용해 서울의대 선택교과 커리큘럼을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총 4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커리큘럼은 ‘의료영상 기반 AI 기술 및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할 및 분석 이론 △의료 AI 소프트웨어 MEDIP PRO(메딥프로)를 활용한 선천성 심장 기형 질환 증례 의료영상 분석 △선천성 심장 기형 질환 증례의 디지털 트윈 구현 △디지털 트윈의 3D프린팅, VR, AR 연계 및 활용 등 다양한 실습을 수행했다.

강의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 의료영상의 AI 분할 교육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43%가 ‘매우 많이’, 57%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86%가 “디지털 트윈 기반 3D프린팅 모델이 수술 계획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1%가 “직접 제작한 디지털 트윈을 VR로 확장한 작업의 효용성이 높았다”고 평가하는 등 영상 자료나 해부용 사체 활용 교육과는 차별화된 학습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학생들은 해부학 교육 플랫폼 ‘MDBOX’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 속에서 선천성 심장 기형 증례를 분석하거나 소화 과정 및 호흡 과정, 근육의 움직임 등을 몰입감 높게 학습했고, 제품에 탑재된 챗GPT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해부학 정보에 대해 학습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이처럼 의료영상에 AI, 가상현실 기술 등을 융합해 개발된 메디컬아이피의 해부학 교육 특화 제품 MDBOX는 기존 의학 교육이 지닌 한계를 탈피하도록 하여 실제 서울대 의과대학의 해부 실습 교육에도 활용되는 등 의학 교육의 질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조달청을 통해 서울의대에 MDBOX 2기의 공급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향후 서울의대에서는 MDBOX를 활용해 해부용 사체와 함께 또는 사체 없이도 시공간의 제약 없는 자유로운 해부학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의료 교육의 발전은 의료 수준의 향상으로 직결되는 만큼 학생들이 영상 판독부터 진료, 수술 계획과 시뮬레이션, 치료 모니터링 등 의료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이노슈어, ‘피코슈어 프로’ 론칭 세미나 개최

사이노슈어(대표 오희만)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피코슈어 프로 론칭을 기념해 'Picosure & New innova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피코슈어는 국내에 2014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된 레이저로 피코세컨드대의 펄스폭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755nm파장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이다. 색소 및 얼굴 주름 개선으로 FDA 및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 출시한지 10년만에 피코슈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코슈어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

이번 론칭 세미나에는 피부 레이저 전문가인 에밀 탕게티 박사가 초청되어 ‘Picosecond Technology For Skin Application: Past, Present and Future’을 주제로 스킨 레이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게스트로 켄타로 오쿠가 박사가 참석해 피코슈어 프로의 사용 경험을 나누고, 국내 저명 의사들이 연자 및 패널로 세미나에 참여해 피코토닝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사이노슈어 오희만 대표는 "피코슈어의 신제품, 피코슈어 프로 론칭을 기념하여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학술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색소 레이저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며 더 많은 환자와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루트로닉, 대한피부과의사회 개최 ‘코리아더마 2023’ 참가

루트로닉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3(Korea Derma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더마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개최하는 국제 피부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200개 이상의 강의를 통해 여드름, 흉터, 기미, 레이저, 스킨 부스터 등 광범위한 피부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루트로닉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피부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브이,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등 6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장 내 더마브이룸(DermaV Room)을 추가 구성했다.

전시 부스에는 ‘루트로닉 제품 프레임’을 적용한 즉석 포토 부스도 만들어 참가자들이 루트로닉 제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최근 출시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젤리토닝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아더마가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만큼 전문의들과의 더 많은 접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회사는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24일에는 자체 행사 ‘루트로닉 시그널’을 열고 코리아더마 2023의 대표 연자이기도 한 세계적 석학, 에밀 탕게티 박사(Dr. Emil Tanghetti)를 초대해 의사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에밀 탕게티 박사는 미국피부과학회(AAD) 정회원이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선정된 석학이다. 닥터봄의원 이제혁 원장, 메이린의원 김형문 원장도 연자로 참여했다.

■렉스톤, 새 보청기 플랫폼 및 신제품 공개

글로벌 청각 브랜드 ‘렉스톤’이 새로운 보청기 플랫폼과 신제품을 최근 동시에 선보인다.

렉스톤은 ‘믿으니까 렉스톤’이라는 슬로건을 반영해 새 플랫폼 ‘바이코어’가 탑재된 R12 시리즈 6종 외 R11 충전식 보청기를 공개했다. 바이코어 시리즈는 △R12 러기드 M △R12 스텔라 △R12 스타일라인 △R12 에메랄드 S △R12 스털링 Li △R12 모자익 P/HP 등 6종이다. 귀걸이형부터 오픈형, 귓속형까지 제품군이 다양해 경∙중도 난청인부터 고도 난청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바이코어 플랫폼에는 침수, 충격, 오염 등과 같이 일상 속 각종 돌발 상황에서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프루프(LifeProof)’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플랫폼이 탑재된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iOS 휴대폰 모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 착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 ‘R12 러기드 M’은 렉스톤의 브랜드 정체성이 잘 구현된 제품이다. 침수, 오염, 외부 충격 등 기존 보청기가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R12 스텔라’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로, 휴대용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충전식 슬림오픈형 보청기 ‘R12 스타일라인’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션코어’ 플랫폼을 적용한 신제품 1종도 함께 출시된다.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 ‘R11 모자익 Li M/P/HP’은 착용자의 청취 환경과 움직임에 따라 127개의 상황으로 분류해 가장 편안한 소리를 자동으로 들려준다.

렉스톤 관계자는 “1955년부터 이어진 렉스톤의 기술력에 브랜드 정체성을 더해 더욱 강력해진 신제품으로 돌아왔다”며 “평소 우리 곁을 묵묵하게 지켜주는 숨은 공로자와 같이 렉스톤도 난청인들에게 일상 속 든든한 파트너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울버린(WOLVERINE) 커팅 풍선 확장 장치’ 국내 출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에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인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WOLVERINE Cutting Balloon Dilatation Device)’를 국내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울버린은 풍선 카테터에 미세 수술 절개 날(Atherotome)이 결합된 형태로 미세 절개 날이 목표한 위치에 머리카락 두 가닥보다 얇은 절개 부위를 만들고 고정되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죽상경화반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 대비 3배까지 높은 힘을 가해 낮은 압력으로 혈관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칼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제품 사이즈와 최대 4개의 미세 절개 날로 구성되어 환자에 맞게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22에서 발표된 COPS 연구에서 커팅 풍선 카테터인 울버린이 비순응성 풍선 카테터 대비 석회화된 병변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울버린은 ‘스텐트 내 재협착’ 치료에 사용될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도록 요양급여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박헌식 교수는 ”최근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그 원인이 되는 석회화 병변 플라크에 효과적으로 균열을 내주는 커팅 풍선 카테터가 유용한 시술 옵션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현재로서는 건강보험 급여가 일부 ‘스텐트 내 재협착’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임상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심혈관중재 사업부 총괄 최일웅 상무는 “울버린은 전세계에서 25년 이상 관상동맥중재술에 사용되어 온 기존 제품인 플렉스톰(FLEXTOME) 대비 풍선 본체와 카테터의 굵기를 개선하여 새롭게 탄생했다”며, “국내 의료진들에게 관상동맥 중재술에 대한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엔씨, 대웅제약과 ‘에스테틱 통합 심포지엄’ 개최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DNC AESTHET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으로, 디엔씨의 5가지 에스테틱 복합시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학술 강의를 통해 올바른 미용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아시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에스테틱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해 놓은 국내 제약기업이다. 디엔씨와 함께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양사가 다르게 보유하고 있는 품목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국내 유통망의 빠른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엔씨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5가지 파이프라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 미드포인트(MIDFOINT) △봉합사 스위츠(SWITS)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Cellunit)의 전시 공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면·바디 시술법 및 복합시술법 등 최신 미용 학술 정보들이 소개됐다.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칼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의 복합시술(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셀유닛으로 SVF 지방이식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청담 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 △필러와 나보타를 이용한 얼굴 전체 및 목 라인의 트리트먼트(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브이올렛(V-OLET)을 이용한 다양한 부위 시술 노하우와 임상경험(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는 “자사 리브랜딩 이후 진행된 첫 심포지엄인 만큼 더 뜻깊고 의미 있다”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에스테틱 복합시술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의 의료진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포함해, 디엔씨의 HA 필러 봄(VOM), 봉합사 스위츠,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까지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젠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메디코마케팅(Medico-marketing)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교육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텍, 코스닥 첫돌 맞아 시총 1조 눈앞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코스닥 상장 1년만에 시가총액 1조원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종가 기준 원텍의 시총은 955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원텍 주가는 기존 Pre-IPO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오버행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주당 2315원까지 조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기업의 꾸준한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 1년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RF/HIFU)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이다. 경쟁사 대비 상장은 뒤늦은 편이었으나, 2021년 기술평가등급에서 전항목 A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회사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원텍은 2020년 6월 올리지오(Oligio) 출시를 전환점으로 기존 피코케어(Picocare)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전환했고, 매분기 실적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원텍은 지난해 수출의 탑 2000만불 달성에 이어, 올해 3000만불 달성으로 한 계단 올라선 바 있다.

■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 리프팅 장비 ‘덴서티’ 본격 판매 개시

신사 닥터스피부과의원 성현철(피부과전문의) 대표원장이 제이시스메디칼에서 새롭게 출시한 고주파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 1호 구매자로 최근 선정됐다.

덴서티는 6.78 MHz 고주파 전류를 피부에 전달하여 피부의 전기 저항에 의해 열을 발생해 조직을 응고시키는 범용 전기 수술기다. 시술자가 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임피던스 체크와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성능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냉각가스로 팁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닥터스피부과의원 네트워크 소속 여러 원장님들이 제이시스메디칼 주요 장비의 키(key)닥터로 활동하면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및 임상 노하우를 나눈 긍정적인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닥터스피부과의원 신사점은 닥터스피부과의원 네트워크의 본점으로서, 이번 덴서티 1호 구매를 계기로 제이시스메디칼과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써마지, 울쎄라, 올리지오, 프로파운드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리프팅 전문가인 성현철(피부과전문의) 대표원장은 “런칭 전부터 소문난 덴서티의 1호 구매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덴서티 1호 의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덴서티 1호 구매자로서, 덴서티를 활용한 다양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니, 앞으로도 닥터스피부과의원의 귀추를 주목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덴서티는 닥터스피부과의원 신사본점의 첫 구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덴서티는 해외시장 론칭을 위해 FDA 등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글로벌 인허가 준비 과정에 있으며, 덴서티의 브랜드 공식 모델로는 배우 이영애가 활동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소비자원과 ‘헬스케어 사업자 정례협의체’ 출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7개 회원사,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함께 소비자 안전 이슈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위해예방을 통한 소비자가 안전한 헬스케어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헬스케어 사업자 정례협의체’을 출범하고, 지난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개인용 온열기 등 가정에서 다소비 되는 의료기기와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공산품)에 대해 시장 자율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주요 운영 계획으로 △저온 화상 예방을 위한 주의·경고 표시강화 △장애인·고령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점자·큰 글씨 스티커 배포 △의료기기 구매·사용 관련 안전정보 제공 △의료기기 온라인 불법 거래 차단을 위한 캠페인 등 앞으로 ‘자율’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한국소비자원 윤경천 소장은 “헬스케어 사업자 정례협의체 출범을 통해 의료기기·웰니스 등 새로운 분야를 아우르는 보다 촘촘한 소비자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며 “기업 스스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정된 ㈜세라젬 이승현 상무는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헬스케어 사업자 정례협의체가 민간자율협력모델의 우수사례로 거론되고, 헬스케어 기업과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이상적인 협력모델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제20회 KMDIA 정기세미나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오는 7월 7일(금) 협회 설립 24주년을 기념하고 의료기기산업 성장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제20회 KMDIA 정기세미나’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선도형 의료기기산업 도약! 그리고 우리의 핵심과제'를 슬로건으로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지원종합계획 등을 파악하고 앞으로 의료기기산업 혁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정기세미나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유철욱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 남후희 팀장) △디지털헬스관련 법, 제도 및 인프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주선태 과장) △법, 제도 및 인프라 구축 – 지출보고서(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여정현 사무관) 등 정부 부처의 중요 의료기기 관계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2부 세미나에는 △데이터 기반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 혁신(이모코그 노유현 대표이사) △디지털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루닛 박선영 실장)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연세대 구성욱 교수) △첨단 융복합 기술연구개발 강화(네이버헬스케어 오성권 상무) 등 산·학 관계자가 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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