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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28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 2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6.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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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교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우수 포스터 구연상’수상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박수현 교수가 최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박 교수는 "중환자실 내 미량영양소 보충의 효능"이라는 주제로 중환자실 내 영양 지원 팀의 중요성과 영양 보충의 중요성을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국제 간사로 활동하며 미국 중환자학회의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그룹이 출판하는 국제 뇌졸중 저널, 유럽 신경학 아카데미의 '유럽 신경학 저널' 등 수준 높은 SCI 학술지에 뇌혈관질환 관련 연구를 다수 발표한 경력이 있다.

■ 김현지 교수, 2023년 대한소아영상의학회 학술상 수상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지 교수가 최근 강릉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소아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현지 교수는 최근 1년간 발표한 SCI(E)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한 평가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선보였으며,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은평성모병원에서 소아영상의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 교수는 신생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MRI 검사에서 진정제나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 수면 유도 MRI 검사'를 적용해 부작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영유아 뇌영상 처리 및 미숙아 발달 예후 예측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지 교수는 “소아 영상검사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고 판독 또한 발달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전문 분야”라면서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황보영 약제팀장, 국무총리표창 수상

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이 지난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황보영 팀장은 대학병원에서 30년 이상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황보영 팀장은 마약류 관련 법규에 따른 처방․조제․투약과정과 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의료인들이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이행하도록 교육 및 관리에 힘썼다. 

또 마약류 사용부서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수시점검을 하고, 매월 원내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 시 주의사항과 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보고 프로그램을 구축해 마약류 취급보고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위원장과 재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을 맡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방문약료사업 강사,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활동과 화성시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사용 교육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하는 등 약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황보영 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관리에 더욱 힘쓰고, 앞으로도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지현 교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솔루션위원’ 위촉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가 지난 27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 솔루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유지현 교수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척수장애인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현 교수는 솔루션위원회 5개 분야(△종합재활 △욕창 △배변(장) △배뇨(방광) △법률) 분야 중 '욕창' 분문 위원을 맡았다.

온라인 상담은 척수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누리집(www.ksc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현 교수는 척수손상 재활 치료 전문의로 현재 대한척수학회 진료지침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장원 교수, 학술대회 기조강연서 ‘노인·소아 사회적 유합’ 새로운 용어 제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학술대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Asia-Oceania Regional Congress)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노년·노인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원 교수는 ‘노인-소아 사회적 유합(Social Heterochronic Parabiosis)’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Heterochronic Parabiosis’는 서로 다른 발달 단계 개체들(예시 : 늙은 쥐와 젊은 쥐)의 접합을 의미하는 외과적 용어로서 유합으로 연결된 미세혈관을 통해 젊은 개체로부터 항노화 물질이 늙은 개체로 전달되어 신체 장기가 회춘한다는 개념이다. 

원장원 교수는 “Heterochronic Parabiosis는 인간에게 접목할 수 없는 수술적 방법이지만,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 연결을 통한 노인과 어린이 간의 상호 유익한 영향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노인과 어린이가 자주 만나 대화하고 가깝게 지내면 노인은 활력을 얻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젊어질 수 있으며, 어린이는 사회 규범 학습, 학업 수행능력이 좋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용어는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1월호 사설면을 통해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고상배 교수, 국내 최초 미 신경중환자학회 석학회원 선임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고상배 교수가 지난 5월 한국인 최초로 미국신경중환자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미국신경중환자학회(Neurocritical Care Society, NCS)는 2002년 설립된 신경계중환자 분야의 유일한 국제학회다. 뇌졸중·외상성 뇌 손상·뇌전증 등 중증 신경계 질환의 치료 결과 개선을 목표로 50개국 3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교육·연구·관리 프로그램 개발, 전문성, 학술활동, 리더십 등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신경계중환자 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발한다.

고상배 교수는 신경중환자의학에 대한 지속적인 진료·연구 활동 및 2018년 미국신경중환자학회 아시아 지역이사로 선임돼 활동하는 등 신경계중환자 치료 분야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국내 연구진 최초로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고 교수는 “국내 신경계 중환자 연구와 진료 수준을 학회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학회의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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