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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23일
[병원계 소식] 6월2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6.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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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성심병원, '향기로 나누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진행

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이 23일 바자회 수익금 600만원을 행사업체 야베스씨앤씨로부터 전달 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2일부터 16일 본관에서 진행한 ‘향기로 나누는 동행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 복지사각지대 환자의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해 치료비에도 쓰인다.

김성환 행정부원장은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한 기부금은 교직원과 환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사랑의 결실인 만큼 치료 받기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강동성심병원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의료원,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연세의료원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금융과 법률, 장묘 전문기관과 힘을 합친다.

의료원은 지난 22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부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신탁을 활용해 기부자 또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와 협력해 기부자에 대한 법적, 세무 자문과 금융,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부 계약이나 사후 유산기부 계약 체결 시 기부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탁을 설계한다. 

기부계획을 수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세제적인 지원은 법무법인 가온에서 제공한다. 또한 용인공원의 참여를 통해 기부자들은 상조, 봉안당 등의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법률·장묘 전문기관과 함께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유산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관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선진 의료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차움, 여름시즌 골든타임 검진 프로모션 진행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이 암과 면역력 등 내 몸의 건강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골든타임 검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일반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항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외 사망원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암과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코로나19로 관심이 늘어난 면역과 만성질환까지 검사할 수 있다.

이동모 원장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증세 없이 조용히 다가오는 질병으로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이고, 코로나19를 겪으며 개인 면역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검진은 △실속형 △정밀형 △프리미엄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의료진과 장비가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1인 개인룸(HIVE)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 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체중조절 프로그램 ‘아이캔’ 참가자 모집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 상황 평가, 전문가 상담 및 교육, 행동 교정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0세~14세(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셀프케어) 6개월로 총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 및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1:1 화상 동기강화 상담 등이 추가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마트 밴드와 참여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 의정부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 획득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로부터 경기북부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을 획득했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의 위장관외과 교수진은 전부 비만수술 인증의로 등록되어 있다. 

특히 위장관외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양팀으로 구성된 비만대사수술클리닉을 개설해 지역 내 고도비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동반질환을 치료 및 개선하고,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부산백병원-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MOU 체결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하여 진료부터 각막이식수술,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돕고 최종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연재 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히 치료비 후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수술비 지원 협력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국내 각막기증 활성화를 기대하고 생명나눔운동 및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간호사 양성 교육 시행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대상(간호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업무 시 자살 위험에 처한 대상자를 발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으로 적극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생명사랑간호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대상(간호사)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예방에서 간호사의 중요성 △자살의 원인과 위험 및 보호요인 △보건의료 인력을 위한 ‘보고ㆍ듣고ㆍ말하기’전략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 한 참여자들은 인천광역시 지정 위촉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간호사’로서 인천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활동 펼칠 예정이다.

강승걸 센터장은 “간호 직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간호사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신속 개입이 가능한 자살예방 대응체계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7월 19일,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소속의 경력 2년 이하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2차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옥연 인천광역시간호사회장은 “간호사는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의 중요 인력인 만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의 교육 및 협력을 통해 간호사의 자살예방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소진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 수상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가운데>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이 지난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5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은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편중 해소에 기여하며, 의료법인의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료법인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철수 이사장은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수상한 바 있고, 대한병원협회 제33대 회장, 제5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N피스코 의료봉사단장, 대한노인회 부회장,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76년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47년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의료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의료 환경과 병원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의료인 상호 협업을 이끌며 병원계 발전은 물론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중소병원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현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했고 그 결실로 올해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부족함이 많은 본인에게 이렇게 큰 상을 베풀어 주신 점 감사드리며 의료인으로서 마음속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엄중하게 새기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병원, 입원환자 만족도 향상 TF팀 발족

건국대병원이 지난 14일 입원환자 만족도 향상 TF팀을 발족했다.

입원환자만족도 향상 TF팀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 △환자 경험 개선 △의료진 서비스 역량 강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국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 건국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환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간호사들의 IV 주사 숙련도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병동 관리자의 라운딩과 간호사들의 담당 환자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입원환자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입원환자 응대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음 감소를 통한 수면 증진 활동도 포함됐다.

입원환자들이 가장 궁금할 교수 회진 시간은 회진 시작 시 해당 환자들이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이 응급 환자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회진이 중단될 시에도 알림을 받게 된다.

진단 검사 시 어려운 의학 용어로 환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검사 결과를 병원 모바일 앱과 출력물에 한글로 함께 적는다. 더 편안한 입원 생활을 위해 병동의 냉장고, 메트리스 등도 교체한다.

유광하 원장은 “최근 건국대병원은 병원 증축, 연구역량강화 선포 등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을 시행하고 있다”며 “입원환자만족도 TF팀 발족을 통해 놓치기 쉬운 환자들의 작은 불편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러스원’ 운동을 통해 각 부서의 전문가인 직원들이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고민하고 실천하며 병원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국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부터 환자들에게 건네는 일상적인 말 한마디까지,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서송병원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 맞손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일 서송병원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급성기 의료기관과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연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내 뇌혈관질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바탕이 된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은 뇌혈관질환자와 중추신경계 뇌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치료 요구도 및 사회경제적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의료기관 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21년부터 지역 내 재활의료기관 3곳(브래덤병원, 미추홀병원, 휴앤유병원)과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송병원과 추가 협약 체결로 상호 연계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과 교수)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퇴원 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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