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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22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6월 22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6.2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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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라운 코리아, ‘약물방출풍선 카테터 시술’ 최신 지견 공유

비브라운 코리아(대표 채창형)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제6차 DCB Expert Meeting(약물방출풍선 시술 전문가 미팅)’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문가 미팅에는 국내외 약 100여명의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텐트 시술 부담을 줄여주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Drug Coated Balloon, DCB)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비브라운의 약물방출풍선 카테터 제품인 시퀀트 플리즈 네오(SeQuent® Please NEO)를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시퀀트 플리즈 네오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0만개 이상 사용되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이다. 협착이 진행된 혈관에 삽입된 후 풍선이 팽창하면서 표적 병변에 밀착해 주변 조직으로 항-증식성 약물(Paclitaxel)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파코캐스(Paccocath)’ 코팅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협착이 일어난 혈관 부위에 단시간 내 약물을 직접적으로 고르게 도포하며, 이를 통해 혈관 내 축적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혈관 확장을 돕는다. 몸 속에 금속망을 남기는 약물방출스텐트(Drug Eluting Stent, DES)와는 달리 약물 방출 후에는 몸 밖으로 다시 풍선을 빼내어 혈관 내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문가 미팅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에 있어 약물방출풍선 시술의 주요 화두 △약물방출풍선 치료법의 최신지견 △약물방출풍선 치료법의 다음 단계, 총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세부 발표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는 “약물방출풍선 시술은 스텐트 없이 혈관병변에 약물을 전달하여 재협착을 예방하는 치료법” 이라며 “현재 약물방출스텐트는 혈전과 재협착을 크게 낮추었지만, 다혈관 질환이나 복합 병변 등과 같이 스텐트 사용이 증가하는 경우에 시간이 지날수록 심혈관사고는 계속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약물방출풍선과 같은 치료법을 사용하면 스텐트의 개수를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스텐트로 인한 심혈관사고를 예방하여 환자의 전반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고 약물방출풍선 시술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채창형 대표는 “비브라운의 시퀀트 플리즈 네오는 관상동맥중재시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약물방출 풍선으로 110개 이상의 학술 논문 등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 받았다”며 “약물방출풍선의 학술과 임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전문가 미팅을 통해 약물방출풍선 시술이 국내 의료진들에게 관상동맥 질환에 있어 안전하고 우수한 치료옵션으로 가치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내 환자들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E헬스케어, ‘유방영상의학 심포지엄’ 개최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Total Breast Care Journey’를 주제로 지난 8일 ‘GE헬스케어 유방영상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 질환 진단과 치료 계획, 모니터링 등 토탈 케어 솔루션 등 GE 헬스케어의 비전을 소개하고, 실제 임상 초음파, 맘모그라피, MRI 등 유방 영상 의학 장비 활용 사례와 최신 기술 등을 다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문의들이 다양한 임상 지견과 최신 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용인 세브란스 김은경 원장은 ‘자동유방초음파 진단 워크플로우 및 임상 사례’, 퀸스유 의원 최선형 원장은 ‘자동 유방 초음파와 유방촬영술 유도하 입체정위생검술’, GE 헬스케어 우먼즈헬스 아태지역 사업부 리더 니하리카 미드하(Niharika Midha)는 ‘Breast Care Pathway Vision’, GE 헬스케어 영상의학 황문정 박사는 ‘최신 유방 MR 영상의학 기술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김은미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여성 유방암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2020년 이후 국내 환자도 약 4배 증가했다. 반면 국내 유방암 5년 생존율은 93%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고견을 주신 유방 전문 영상의학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 세브란스 병원 김은경 원장은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한 핵심은 영상의 정확한 획득과 판독,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 워크플로우에 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 전신 체성분 분석 AI S/W ‘딥캐치’ 美 FDA 인증 획득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CT 기반 전신 체성분 자동 분석 AI 소프트웨어 DeepCatch(이하 딥캐치)’의 미국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딥캐치는 CT 영상에서 인체 구성 요소를 분할하고 3차원 시각 정보와 정량 정보가 담긴 분석 Report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제품이다. FDA 인증을 획득한 전세계 의료 AI 소프트웨어 중 전신 CT를 통해 피부, 뼈,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등 다양한 체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제품은 딥캐치가 유일하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CT 데이터에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진료 행위에 대한 CPT Code가 발행된 가운데, 이번 FDA 인증은 CT에서 체성분 수치 정보를 산출해내는 딥캐치의 미국 내 도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딥캐치 리포트를 토대로 의료진은 발병 가능성이 있는 체성분 관련 질환에 대한 기회검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환자는 병원 진료나 건강검진 시 촬영한 CT로 특정 질환 뿐 아니라 체성분과 연관된 대사성질환, 근감소증 등에 대한 추가적인 의료 정보를 얻게 돼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딥캐치는 하나의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한 번의 CT 촬영으로 각종 성인병, 심혈관 질환,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이나 노인 및 암 치료 환자의 근감소증 등과 같이 체성분과 연관된 다양한 질환의 바이오마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이번 FDA를 통해 인종, 성별, 연령 등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정확한 체성분 분석 결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딥캐치는 FDA 절차 중 진행된 성능 시험을 통해 미국 내 다수 CT 장비 제조사, 다수 의료 기관, 다인종 데이터를 활용한 검증을 수행했다. 그 결과 각 체성분의 부피 및 면적, 복부둘레 측정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성분 분석의 정확성을 입증했고, 이를 통해 제품의 범용적인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나아가 BIA(생체전기저항분석법)과 같이 측정 환경이나 신체 상태의 영향을 받는 기존의 검사 방식과 달리 CT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효한 3차원의 체성분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체성분 분석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준 대표는 “딥캐치는 특정 진료과가 아닌 CT를 촬영하는 전 세계 모든 의료기관에 도입이 가능한 만큼, 이번 세계 최초 FDA 인증을 계기로 해외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회검진과 체성분 분석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의료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메디텍 '헥시와입스' 상급종합병원 대상 공급 확대

휴온스메디텍이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를 공급하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중환자실을 보유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약 30곳에 ‘헥시와입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헥시와입스는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환자에게는 침상 목욕이 필수적이다.

헥시와입스는 2019년 출시 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출시년도 대비 약 714%의 매출 신장 폭을 보였다.

특히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인 30여 곳에 공급 계약을 마치며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소독제인 스코테린, 오피크린 및 헤모크린액에 이어 헥시와입스를 발판으로 소독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감염 관리가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는 현 시점에 다수의 중환자실에서 헥시와입스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며 "나아가 감염 관리에 대한 다양한 신규 아이템 출시 또한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 공식 채용 사이트 ‘루트로닉 커리어스’ 오픈

루트로닉은 공식 채용 사이트 ‘루트로닉 커리어스(LUTRONIC Careers)’를 오픈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는 사세 확장으로 인해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루트로닉 커리어스는 △루트로닉 직원들의 경험과 일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메인 페이지 △회사의 성장과 전망을 보여주는 팀즈(Teams) △임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피플(People)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베네핏(Benefits) △상세 채용 절차 및 공고,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확인할 수 있는 조인 어스(Join us) △현재 진행 중인 채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어플라이(Apply) 섹션으로 구성됐다.

어플라이 섹션에서는 열려있는 모집 부분에 대해 바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인재풀 등록이 가능해 원하는 채용 포지션이 열려있지 않을 때에도 상시 등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 사이트 구축에 가장 중심을 둔 부분은 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사전에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투명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담는 것이었다”며 “루트로닉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발전하며 성취해 나가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지원자들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현재 다양한 직군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루미나-인바이츠지노믹스,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속화 추진

인바이츠지노믹스와 일루미나(illumina)는 인바이츠 지놈프로젝트(Invites 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의 시작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 21일 오후 일루미나 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인바이츠지노믹스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인바이츠 지놈프로젝트(Invites Precision Medicine Initiative)는 1만 명의 제주도민을 포함한 한국인 5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및 의료 데이터 같은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된다. 인바이츠 지놈프로젝트에서는 일루미나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솔루션 ‘드라젠(DRAGEN)’과 ‘일루미나 커넥티드 애널리틱스(illumina Connected Analytics)’가 사용될 예정이다.

인바이츠지노믹스 고유석 대표는 “인바이츠 지놈프로젝트는 흔히 발병하는 32개의 질병에 대한 유전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라이브러리는 한국인에 특이적이고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바이오마커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의약품에 활용돼 개인의 질병을 예측, 진단, 치료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전체학은 정밀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은 여러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고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식별하여,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 주거나 질병의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전체 치료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일조한다. NGS는 적절한 치료법을 적시에 적절한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고유석 대표는 “유전적 요인이 질환의 발병에 중대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고유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서 한국인의 특이적인 유전자 변이에 맞춤화된 치료 방법을 찾아낸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맥브라이드(Robert McBride) 일루미나 코리아 대표는 “다수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한국인들에게 특별히 유병률이 높은 특정 질환을 밝혀내는 한편, 그 질환을 일으키는 기저 원인, 예방법 또는 치료법을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가 한국인의 유전적 다양성에 맞춰 의약품 보험 급여 등재를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루미나는 인바이츠지노믹스에게 데이터 시퀀싱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자사가 인바이츠지노믹스의 한국 내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원텍, 대만 ‘올리지오 유저미팅’ 성료

원텍㈜의 올리지오(Oligio)가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본격 확장될 조짐이다.

지난 18일에는 대만에서 올리지오(Oligio) 유저미팅이 개최됐다. 올리지오(Oligio)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여명의 의사들이 모여 그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근 대만 모델로 발탁된 서희제 뮤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마케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올리지오(Oligio) 성장성과 비슷한 속도를 보이고 있는 대만에서 현재 올리지오 유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여 하반기 올리지오 대만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올리지오 잠재고객 1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협력 병원을 방문해 시술방법을 배우고 한국에서의 올리지오 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플로레스 피부과(방배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우청하 대표원장의 시연과 한국에서의 올리지오(Oligio) 시술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CIS에서의 올리지오 시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K-Med Expo가 열려 원텍의 장비를 베트남에 선보였다. 이날 전시에서는 데이뷰 이종진 원장이 올리지오 강의를, 베스탑 비뇨기과 이민호 원장이 PICO Brothers 강의를 진행해 치료하기 어려운 색소 병변들에 대한 임상케이스들을 소개했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원텍 월드 프리미어 (WonTech World Premiere) 행사와 태국 심포지아(W-Simposia)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국 등 타 국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유저미팅까지 기획하고 있어, 올리지오의 세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HA 필러 ’지젤리뉴 시그니처 2’ 중국 출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시그니처 2(중국 제품명: 지젤리뉴 맥스)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2022년 10월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중국의약품관리국(NMPA)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3월 중국에 3년 간 70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수출 계약 이후 처음 개최하는 공식 런칭 이벤트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 지젤리뉴 유니버셜 이후 자사의 두 번째 프리미엄 필러를 공급하여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개최됐다.

지젤리뉴는 시지바이오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다. 탄성이 높아 또렷한 볼륨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입자타입(Biphasic) 필러와 점성이 좋아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겔 타입(Monophasic) 필러를 공전과 자전의 원리를 통해 일정하게 혼합해 볼륨이 잘 형성되면서도 필러를 주입한 경계면이 자연스럽다.

턱, 콧대 등 비교적 두꺼운 피부 아래에 주입하는 지젤리뉴 시그니처 2는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탑재해, 필러 시술 시 느끼는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임상 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정재윤 원장(오아로 피부과)는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물성 비교 및 히알루론산 분해 테스트, 가교변형율(MOD) 값 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타 제품 대비 장점이 뚜렷하고 안전한 필러라는 점이 확인되었다”며 “특히 유지력이 매우 뛰어나 코와 턱 부위에 시술했을 때 안정감 있게 시술이 가능했고 적은 용량으로도 또렷한 인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지젤리뉴 시그니처 2는 중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진들의 필러 시술 과정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인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 실습을 통한 외과적 술기 체득이 가능한 카데바 워크샵(CADAVER Workshop) 활동 등 현지 의료진 교육 훈련을 강화해 한국과 중국 간의 미용성형 분야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승 대표는 “지젤리뉴는 세계 최초 2 in 1 구조의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phasic) 필러로, 또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이 가능한 필러로, 이미 한국에서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며 “시지바이오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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