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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21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6월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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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 교수, 정기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대전을지대병원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제11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 수준에만 머물던 인공지능이 최근 임상의학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 교수는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향후 환자 중심의 진료 과정에서 부족한 필수 의료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열 교수, 4년간 논문 50여 편 참여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척추질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최근 4년간 주저자로 20편, 공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척추질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 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에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NEJM에 보고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형열 교수는 “연이은 NEJM 논문 게재 등 학술 분야에서 노력하는 점들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척추질환 치료에 두려움을 가진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기법 및 척추 골절,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척추외과학회 요추 및 기초연구학회, 대한척추종양학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Asian spine journal’, ‘Spine’, ‘Osteoporosis international’ 등 다양한 학술지 편집위원 및 논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광동암학술상’ 수상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가 지난 15~16일 열린 ‘제49회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국제학술지 등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광동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광동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암 질환 관련 대규모 코호트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박보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미국의사협회저널-오픈(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Open)) 등에 우수한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및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시스템이 갖춰지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기초자료를 잘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보영 교수는 대구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예방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전문가 자문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전문평가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용철 교수,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최근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JCS)을 취득했다.

김 교수는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 연수 후 2017년 귀국해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급성심근경색증 및 광간섭단층촬영(OCT), 혈관 내 초음파(IVUS) 등의 혈관 내 영상장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일본 심장내과 의사들과 꾸준하게 연구하며 교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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