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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21일
[병원계 소식] 6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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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의료진, 호스피스 환자 위한 기부금 전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가톨릭 교수회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가톨릭 교수회는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돕고 삶의 의미를 찾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톨릭 교수회의 이번 기부금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새 삶 후원회로 전달돼,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한 의료취약계층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가톨릭 교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 새 삶 후원회는 호스피스(입원형·가정형·자문형) 돌봄을 받는 말기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사별 후 가족 지원까지 폭 넓은 후원을 펼치고 있다.

■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신석표 교수를 비롯해 외과 양석정 교수,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담도암 다학제 의료진이 출연해 담도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최신 항암치료 등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권창일 교수는 “담도암은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전체 30%에 불과하고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이지만, 분당차병원 담도암 다학제팀은 최신 치료기법과 다학제 진료로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이 담도암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6월 9일 신도시 최초의 신개념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차병원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모든 암 종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3년 연속 1000건의 암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며 암 재발율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암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4대 암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명의(名醫)되기 학술대회 개최 

의정부성모병원 지난 17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시의사회와 함께 제7차 경기북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및 제9차 경기도 6권역(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의사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지역사회 개원의 병(의)원장이 참석해 양질의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의료계의 최신동향, 만성질환 환자 관리, 로봇 수술의 이해 및 경험, Clinical Pearls의 총 4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유동수 대외의료협력센터장은 “경기북부 의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경기북부의 의료발전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준 많은 참석자들과 좌장을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인천성모병원 연구윤리사무국은 2022년 평가 및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인증 기간은 3년(2023년 4월 28일~2026년4월 27일)이다.

전두수 연구윤리사무국장(심장혈관내과)은 “인천성모병원은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병원 연구윤리사무국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표준화되고 동일한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임상연구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과 관련법에 근거해 대상자의 안전, 복지, 권리 보호 및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에서 최상의 수준임을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4월 진행된 인증조사에서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시스템 전반을 평가 받았다. 

평가 결과 92개 기준 509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 받고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받았다.

특히, 환자 및 직원 안전관리, 질 향상 운영체계 등의 인증 필수 기준 12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윤상욱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료 잘하고 따뜻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지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일산백병원, 6월 30일 '제3회 장기이식 심포지엄'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오는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이식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의 이해'를 주제로 △HLA matching and KT outcoms(한금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면역억제제 사용(조형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진하나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 간이식 수술 후 합병증 관리(정성원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 등 4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의 이해'를 주제로 △뇌사 장기기증 과정 및 기증자 예우(장혜연 일산백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뇌사 장기기증 및 관련 기관의 이해(전흥만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교수)에 관한 설명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온라인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또 당일 현장등록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아산재단, 창립 4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22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위기, 청년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2022년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미영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그들은 어디에 모여사는가? 수도권 청년 빈곤층의 공간적 집중과 구성 변화’를 주제로 수도권 청년 빈곤 가구의 시공간적 분포와 빈곤층 집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발표한다.

박종훈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 주거는 안녕한가요?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제로 청년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와 주거 만족도 분석을 통한 주거 안정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윤민 창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열악한 주거 환경과 청년의 삶에 대한 연구 :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 청년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경험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의 ‘현재’와 열악한 주거 환경이 청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연구 결과 발표 후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희정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좌장은 박정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 통계청, 보건의료 분야 최초로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과 통계청(청장 한훈)은 21일부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암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통계데이터센터(SDC)’를 국립암센터에 신설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국립암센터는 통계청과 지난 2021년 8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사망원인통계자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이번 신설‘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기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에 4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통계데이터센터로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은 외부와 차단된 안전한 폐쇄 연구 공간으로,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암 데이터가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와 연계·분석된다면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계조사 마이크로데이터,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에서 암 정복을 위해 다양한 암 데이터와 인구·가구 통계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반영된 연구가 활발해져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계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원장은 “국립암센터 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개소에 이어 통계데이터센터로의 확대 설치는 암 연구 활성화에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추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구ㆍ사회 분야의 통계 데이터와 암 임상데이터가 연계되면, 암 치료뿐만 아니라 암 예방 및 암 환자의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립암센터원장과 통계청장은 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약속했다.

■기쁨병원, ‘다빈치Xi(수술로봇)’ 도입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원장 강윤식)이 최근 ‘다빈치Xi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환자 중심의 외과 수술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개소한 기쁨병원 로봇수술실은 풍부한 임상경험 및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의 노력으로 매년 50% 이상의 수술 증가율을 보이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수술로봇 모델과는 달리 다빈치Xi 수술로봇은 레이저 표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포지셔닝하는 기능이 있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즉, 환자의 수술 및 마취 부담이 낮아지고, 환부 위치의 정확한 접근이 가능하여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로봇팔의 미세한 관절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도 다른 로봇수술기와의 큰 차이점 이다.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섬세하고 발전된 관절 움직임으로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기쁨병원이 도입한 첨단 수술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암 수술과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 수술, 적은 통증 및 출혈, 흉터와 합병증 발생률 위험이 줄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주로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던 로봇수술기를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2대나 운영하게 됐다”며 “당일 단일공 담낭절제 로봇수술, 3일 이내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외과전문병원으로서 국민들이 첨단 의료기술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오는 27일(화) 오후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에서 ‘2023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민간 응급의료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응급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두 부문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공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서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부는 ‘서울 동남권역 공공-민간 응급의료 협력과 상생(좌장: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을 주제로 △공공-민간 응급의료 연계 방향(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공공에서 바라본 민간 응급의료 협력(송경준 서울특별시 응급의료지원단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는 ‘응급의료체계 문제와 공공-민간 협력 강화 방안(좌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형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원영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성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희순 강남소방서 재단대응과장, 정성필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진광미 서울소방재난본부 구급기획팀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간다.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주축으로서 양질의 필수 의료 제공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대두되는 응급의료 체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제2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성료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회장 이주홍)가 주최한 ‘제2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대학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의료진과 로봇수술업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로봇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로봇인공관절 현황 △로봇인공관절 라이브서저리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해외연자 초청강연 △다양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수술사례 △로봇 무릎인공관절수술의 학문적인 성과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 간호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로봇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이주홍 회장은 “‘제2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성공적인 임상성과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하는 임상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시민과 함께 하는 ‘2023 공공의료한마당’ 참여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17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된 ‘2023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 곁에 있는 공공의료, 공공의료야 고마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천 보건의료 분야 지원 조직,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분야 단체들이 모여 기관별 특징을 담은 공공의료 건강 체험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확대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본부와 인천지역암센터, 인천광역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3개 기관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미아방지·치매노인 실종방지 팔찌 만들기 체험과 책임의료기관의 사업을 안내했다. 인천지역암센터에서는 암예방 퀴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천광역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는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우경 원장은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공공의료 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5개구의사회 정기간담회 성료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9일 ‘2023년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대면 간담회로 ‘건국대학교병원의 미래 성장 함께하는 5개구 의사회’를 주제로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 의사회 회장,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원장의 환영사와 각 구 의사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의료계 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 감염병 상황을 이겨냈던 공감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항상 건국대병원과 함께 해주시는 지역 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유광하 원장은 환영사에서 “건국대병원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중증 질환을 진료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늘 지역의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여름철 주요 감염병'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이 오는 7월 4일(화) 오후 2시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시 및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여름철에 흔하게 접하는 주요 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치료 등에 대해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식약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2022년 잠정)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 534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6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건이 전체의 60%(98건, 3456명)에 달했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심부전, 쇼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진의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식중독 바로 알고 대처하기(정진원 교수) △휴가대비 프로젝트: 여행자 설사란 무엇인가요(김해인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건강정보 책자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 성료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전국 공공병원 진료부장 20명을 대상으로‘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상 현장 관리자로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정상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의 필수 의료, 어떻게 강화할까?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형평성 △주목할 만한 의료분쟁 최신 판례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공공의료 회복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필수의료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 지역 완결형 의료제공 체계 확립, 수련체계 개편 및 의사양성 국가책임 강화, 필수의료 분야의 과감한 수가 개선, 실손 보험 대책 등을 언급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형평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특히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건강관리 3대 질환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기술로 건강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연도 하반기 카카오톡 챗봇 채널에서 병원을 친구 추가하면 예약, 변경, 정산, 주차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파일럿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는 ‘의료분쟁 최신 판례’를 맡아 의사의 진료상 의무와 법적 책임 등의 기본개념부터 최근 화제가 되었던 주요 의료분쟁 사건과 판례를 다뤘다.

이 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의 진행 하에 ‘공공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관리 방안’, ‘임상현장 관리자로서 인문학적 소양 개발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오영아 센터장은“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공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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