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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15일
[병원계 소식] 6월 1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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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지역외상 협력병원과 소중한 생명 살려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신속한 외상환자 이송체계를 통해 중증외상환자를 살렸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경 포천에서 유압기에 가슴과 복부가 깔린 환자가 발생했다. 당시 환자는 혈압과 산소포화도 수치가 떨어지고 토혈을 하는 상태로 위독했다. 

신고를 접수한 외상센터는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가 직접 헬기에 탑승하여 출발했다. 

조항주 센터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올리기 위해 환자가 있는 포천의료원에 긴급 수혈을 강조했다. 포천의료원에서는 신속하게 환자에게 수혈을 마치고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헬기 출동팀과 27분 만에 만날 수 있었다.

병원에 도착한 조항주 센터장과 의료진은 이동식 초음파를 통해 환자에게 기흉 진단 및 흉관 삽관을 실시했으며, 진단에 대한 모든 수술 준비를 외상센터에 지시했다. 도착 후 2분 만에 권역외상센터 소생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소요된 이송 시간은 총 38분이었다.

조항주 센터장은 “성공적인 응급 수술을 마친 환자는 현재 의식이 있으며,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 적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경기도와 함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이 자랑스럽다”며, “또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련 기관과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학)가톨릭학원 혁신·창업 아이디어,  의료산업에 첫 적용사례 탄생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순택)과 서울성모병원(원장 윤승규)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의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의료산업에 적용되는 첫 사례가 탄생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은 지난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레오메딕스(대표이사 조용진)와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해 특허 전용 실시권 허여계약을 체결했다.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CVMS, Central Ventilator Monitoring System)’은 병실 외부의 간호스테이션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병실 내부에 있는 다수의 인공호흡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짐은 물론, 중환자실 의료인력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겨자씨키움센터의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2022 데모데이 2’에서 대상을 수상한 ‘벤틸리티팀(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의 아이디어로,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국내 및 국제 PCT 특허 출원에 성공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직원 최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의 쾌거까지 이루게 됐다.

인공호흡기는 24시간 환자의 호흡을 대신해주는 아주 중요한 생명 장치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호흡기 질환 및 코로나 팬데믹 등 각종 감염병의 증가 추세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환자실이 기존 개방형 병상에서 격리형으로 변화하고, 전문인력이 정체됨에 따라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의료계의 현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환자감시 장치에서 얻어진 생체신호가 중환자실 간호스테이션 중앙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에서 착안해 본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기존 인공호흡기는 CCTV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던 것에 반해 CVMS는 다수의 인공호흡기로부터 얻은 환자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환자를 판별해 경고음을 발생하며, 담당의사가 소지한 단말기로 알림 및 환자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고안됐다.

CVMS는 현재 은평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위급사항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 의료진의 병실 방문 횟수와 소모품 착용 횟수를 줄여 감염관리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발명 책임자인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송재훈 팀장은 “CVMS는 중환자실뿐만 아니라 1인 격리실, 팬데믹 전담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Homecare 인공호흡기에도 적용돼 재택의료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제품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행복한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구 단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양 기관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레오메딕스의 기술력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제품이 탄생해 의료현장에 하루빨리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4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에서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모든 영역을 100% 충족, 의료기관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년간이다.

일산백병원은 올해 4월 25~28일까지 4일간 인증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09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평가결과, 종합병원 11개 필수기준인 환자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및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인증원은 '목표충족률 완전히 달성함'을 뜻하는 인증 표시와 세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평가를 준비하면서 모든 직원이 다시 한번 환자 안전을 점검하고 의료서비스 체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모두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면서도 치료가 잘 되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메타버스 엑스포서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 선보여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은 산하 수면의학연구소가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인 원유니버스와 함께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였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PC,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을 해소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날 선보인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는 VR기기를 통해 산림정보를 시청각으로 제공해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명상 및 힐링 프로그램이 탑재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에는 수면 전문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도 함께 했다.

이번 디지털치료제 기술의 기반은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인 김혜윤 교수가 수행했던 산림치유가 불면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산림욕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체내 분비를 감소시키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증가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김혜윤 교수는 “가상현실 산림치유를 통한 불면증의 표준화된 치료법의 확립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R&D 3년차 연구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연구로 수면장애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천성모병원, 노사 협력 ‘사랑의 헌혈’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자의 날’ 행사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최근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협력 차원에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합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김희열 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노사가 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의료계 종사자로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노사가 협력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을 실천해왔다.

■서울대병원,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77년사 특별전 개막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한의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올해 77주년을 맞이한 서울의대 해부학교실(주임교수: 강재승)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옛 해부학 교과서, 실습도구, 기자재 등 관련 자료를 꾸준하게 의학박물관에 기증해 온 해부학교실은 우리나라 해부학 교육과 교실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해부학 지식은 질환의 원인 및 치료법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해부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 해부학 발전사를 조망하고, 해부학 교육의 필수 과정이자 의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는 해부실습과 ‘땡시’로 불리는 해부학 실습 시험 등 해부학 교육과 관련한 소소한 볼거리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 해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현재 해부학 교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최신 교육 및 연구뿐 아니라 시신의 해부를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의 기전을 파헤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사과학자로서의 학문적 활약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외국의 해부학 교육 모델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실정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는 교육 모델 개발과 실습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한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구성원들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포함하여 의학과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부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재 의학박물관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과 신동훈 특별전 준비위원장(해부학교실 교수)은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온 서울의대 해부학교실의 77년간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부학의 희귀자료를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대한의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근현대 의료와 서울대병원의 역사가 담겨있는 다양한 유물·도서·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전시, 교육, 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학과 관련한 지속적인 전시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박물관으로서의 공공기능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의료원-굿네이버스,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지난 13일 경희의료원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NGO 단체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완 경희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비롯하여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 경희의료원 사회사업팀,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과 굿네이버스 서울 북부, 동부지부 지부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3월 20일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3일간 튀르키예-시리아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캠페인 이후 지속해서 국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기타 의료 복지 사업 진행 등 양 기관이 협업하여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및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성완 경희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의료원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의료의 보살핌으로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젠, 스페인 1위 진단기업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유럽공략 본격화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현지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스페인 계약은 이스라엘 1위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3월 계약에 이은 기술공유사업의 두번째 성과다. 씨젠은 이스라엘 하이랩(Hylabs)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 기술공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스페인 웨펜과는 기술공유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웨펜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 획득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을 통해 △씨젠만의 20년 독자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한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전세계 유일한 실시간(Real-time) PCR 기반의 동시다중 분자진단 기술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해 정확한 원인균을 밝혀낼 수 있다. 또한 △비숙련자도 이를 실제 제품으로 개발 가능하게 하는 씨젠만의 표준화된 진단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와 △하나의 표준화된 검사장비 시스템에 적용되는 시약들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자동화 기술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현지에 최적화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을 자국에서 직접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어 미래 팬데믹에도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될 전망이다.  
 
씨젠 기술공유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PCR 대중화를 통한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다. ‘암과 각종 감염병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식물계에도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대표 기업과 현지 과학자들이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참여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형 시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원하는 국가와 기업이라면 어디든 신드로믹 정량 PCR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SGDDS를 포함한 씨젠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모든 종류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호세 루이 자로카(José Luis Zarroca) 웨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씨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기쁘게 생각하며 기술공유 사업을 통한 스페인과 포르투갈 맞춤형 시약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업무 협약(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양산시(시장 나동연)와 지난 14일 양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업무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뇌졸중 및 척수질환 재활운동 임상 연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시설·장비·인력·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양산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활 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으로 ‘지역사회의 뇌졸중 및 척수질환 환자들의 재활 운동에 관한 임상 연구’라는 주제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고성화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지정되어 양산시와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및 수명 연장 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은 양산시를 넘어 지역사회 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적 모델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상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양산시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지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8차)·천식(9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연속 1등급, 천식 적정성 평가도 2연속 1등급 획득했다.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8차 1등급, 천식 9차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4연속 1등급, 천식 적정성 평가 2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를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천식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9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ICS 처방 환자 비율 △필수 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허준 의무원장은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항상 환자를 우선시하여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총재 이길여)은 지난 10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길여 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가천대 총장), 김지영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윤상현 국회의원, 이태훈 미추홀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인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 지도자, 봉사단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30년 발자취, 30년을 함께한 단원 영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봉사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미추홀봉사단으로서의 도약을 약속했다.   
봉사단은 이날 30주년 행사에서 ‘미래를 주도하는 청소년활동’, ‘대한민국·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는 기념사에서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원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대한민국, 나아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에 대한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는 비영리 단체이다. 1993년 창립돼 지난 30년 동안 5600여명의 청소년을 배출했고, 지도력 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SCL, 경기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패’ 수여 받아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로부터 ‘용인 ESG나눔기업패’를 수여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3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관수 SCL 이사장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사랑의열매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용인시 지역사회를 위해 연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나눔기업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다양하게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외된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챌린지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현재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면서 소외 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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