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21회 서울시 남서 7개구 의사회 합동 학술대회(온 ·오프라인 병행)가 지난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남서 7개구 의사회는 강서구의사회, 관악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금천구의사회, 동작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영등포구의사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먼저 '만성질환 최신지견 따라잡기' 주제로 마련된 1세션에서는 이상엽 중앙대 광명병원 교수(순환기내과)가 '고혈압환자 상황에 맞는 최선의 약제 선택을, 이용호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내분비내과)가 '당뇨병, 기존경구 약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다음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2023년 감염병 update'를 주제로 다룬 2세션에서는 김지훈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소화기내과)가 '개정된 만성 B형 간염치료 지침과 새로운 C형 감염경구치료제'를, 안진영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감염내과)가 '개원의가 꼭 알아야할 대상포진 백신 최신업데이트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외래에서 자주보는 질환의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주제로 한 3세션에서는 김종한 고려대구로병원 교수(외과)가 '위식도역류증 수술로도 치료 가능할까?를, 박성택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산부인과) '피임약의 종류와 올바른 피임약의 사용에 대해', 민병현 Wake Forest University, NC, USA 교수가 '골관절염 치료, 체계적으로 접근합니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서 회원들로 부터 호흥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주제로한 4세션에서는 박종석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슬기로운 의료인 정신건강 관리법'을, 배준익 변호사(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의료분쟁의 이해와 슬기로운 대처법'을 강의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