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는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서초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에 참가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의 불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보건소가 주최했다.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치과의사회, 서초구한의사회, 서초구약사회,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서초경찰서가 함께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사건이 발생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SNS를 통해 마약 유통이 손쉽게 이루어짐에 따라 구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10대~20대 마약사범 비율은 2017년 15.8%에서 2022년 34.2%으로, 불과 5년만에 2배 이상 급증하여, 호기심으로 시작해 마약에 중독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구현남 회장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 불법 마약 퇴치 다짐 구호를 외쳤다. 각 기관 대표들은 불법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마약 관련 OX퀴즈 △다양한 홍보물품 배부 △마약퇴치 포스터 전시·홍보 등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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