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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과학기술 실용화되는 개방형 플랫폼 될 것”
“첨단 의과학기술 실용화되는 개방형 플랫폼 될 것”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05.3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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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취임식 개최···재도약 발판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과학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은 31일 본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등 의학원 이사진들을 비롯해 신준호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 박미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기획부총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이진경 원장은 “지난 60년간 방사선 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원동력을 발굴하여 의학원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과학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최첨단 기술이 도전적으로 구현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혁신의 주체인 구성원들이 혁신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혁신을 일으키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신임 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해 왔다. 전략기획실장,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 비상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으며,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 부의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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