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25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25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5.2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 감사의 달’ 사내 캠페인 전개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5월을 ‘임직원 감사의 달’로 정해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캠페인과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 ‘비웰앳박스터(BeWell@Baxter)’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스터는 사내 라운지에 ‘땡스 투 유’ 대형 메시지 보드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직접 동료에게 쓴 감사의 손편지를 게시하여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이낸스 이수미 과장은 “평소에는 동료들에게 이메일로만 간단하게 고마움을 표현했는데, 이렇게 직접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니 더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동료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더 자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스터의 글로벌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 ‘비웰앳박스터(BeWell@Baxter)’ 프로그램도 5월 한 달간 진행됐다. ‘비웰앳박스터’는 박스터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운동 챌린지,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5월 한 달간 건강한 아침 식사, 목∙어깨 이완법, 허리 스트레칭, 심신 이완 비즈니스 요가 클래스, 인왕산 둘레길 산책과 치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과 인왕산 둘레길 산책에 참여한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그동안 환자와 고객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임직원들이 5월에는 본인의 건강도 돌보고, 동료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하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박스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쎄이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턱뼈’ 미국 특허 취득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다.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턱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미국 특허로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영문명: Patient-tailored mandibular implants and methods for manufacturing the same)’는 사고로 인한 외상 혹은 구강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아래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본인의 구강구조와 일치하는 맞춤형 인공 턱뼈를 제공할 수 있다. 추후 치과용 임플란트 식립도 가능해 치아의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쎄이 한종현 대표이사는 “메디쎄이는 그동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복잡하고 다양한 뼈들을 재건하는 인공 뼈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기술은 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처음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한 후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지원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실증사업’이나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사업’ 등 크고 작은 국가사업에 참여하며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고, 최근 들어 결과들을 하나씩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기 시작해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1000여 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뼈를 비롯해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들어선 2세대 3D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등 신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 올해 1분기 매출 9000억원 달성

스트라우만 그룹의 1분기 매출액이 약 5억 9600만 스위스프랑, 한화로 약 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지난 3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간 기준)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임플란트와 교정 치료를 돕는 새로운 첨단 디지털 솔루션 출시를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International Dental Show, 이하 IDS)에서 스트라우만 그룹은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발표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트라우만 팔콘(Straumann Falcon)’을 출시했으며, 진단부터 치료계획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까지 치과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전반적인 과정을 완벽하게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일 클라우드(Smile Cloud)’를 선보였다.

또한 뛰어난 사용성과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구강스캐너 ‘버츄오 비보(Virtuo Vivo)’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해외 성장을 견인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매출액은 2022년 1분기 대비 9.2% 성장한 약 2억 87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300억원) 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일본, 호주, 태국, 인도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와 같은 신생 국가들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욤 다니엘로(Guillaume Daniellot)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3)에서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구강스캐너 등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포트폴리오 또한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리어코렉트(Clear Correct)의 출시를 통해 투명 교정 사업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 한 해 동안 약 2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원텍 피코케어마제스티, 말레이시아서 피코레이저 런칭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네트워크 클리닉 기업과 함께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피코케어마제스티(Picocare Majesty)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말레이시아 Human Resource (고용노동부) 장관은 50여개 언론사가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원텍의 피코케어마제스티(Picocare Majesty)의 런칭은 말레이시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원텍 APAC(Asia-Pacific)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원텍 피코레이저 기술에 대한 말레이시아 미디어와 정부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최근 몇 년간 말레이시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또한 오랜 시간 원텍의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하며 기술력을 꾸준히 검증해 온 파트너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번 컨퍼런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텍은 오는 지난 20일 200여명의 APAC 의료진을 대상으로 올리지오(OLIGIO)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리지오는 Dr. Tsai 현지 의사가, 피코 마제스티는 서영석 원텍CTO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앰버서더로 현지 연예인 Diana Donielle이 참석했다.

원텍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차원에서 해외 사용자와의 만남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7월 이후 미국 등 타 지역에서도 심포지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뷰웍스, 북미 자동화 전시회 ‘Automate 2023’ 참여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 북미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 에 참가해 스마트공장 및 초정밀 부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머신 비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머신 비전,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전시회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해상도, 고속도 등으로 차별화된 △에어리어 스캔(Area scan) 산업용 카메라 13종 △라인스캔(Line Scan) 산업용 카메라 5종 △산업용 렌즈 4종을 출품해 관계사 및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뷰웍스는 무결점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산업용 카메라와 산업용 렌즈 시장 입지를 넓히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검사 등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대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카메라는 제조라인의 자동 광학검사(AOI, 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를 이루는 컴포넌트다. 반도체 웨이퍼나 디스플레이 원판의 이물, 인쇄회로기판(PCB) 상의 불량 소자와 같은 미세결함 유무를 검사하기 위한 필수 구성 부품이다.

이와 관련해 뷰웍스의 Area Scan 카메라는 검사체를 평면 단위로 촬영하는 범용 제품이다. 자체 냉각 구조를 갖춰 열로 인해 발생한 영상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VP 시리즈’와 자체 개발한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을 적용해 검사이미지의 선명도를 극대화하는 ‘VN 시리즈’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또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Line Scan 카메라 ‘VTDI 시리즈’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며 주로 대면적 8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용 필름 검사환경에 특화됐다. CCD(Charge Coupled Device),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센서의 장점만을 결합해 노이즈 절감효과와 빠른 신호 전송속도를 겸비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KOTRA)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뷰웍스가 독일 렌즈 명가 슈나이더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VEO 렌즈가 VTDI 시리즈와 결합하면 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산업용 카메라의 주 수요층인 아시아에서 입증한 머신 비전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신시장 발굴을 통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메디텍, 고압증기멸균기 'ENBIO’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획득

휴온스메디텍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 ‘ENBIO’ 수입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ENBIO는 B Class 타입 선 진공 방식의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다. 용량은 2L, 5L 두 가지로, 핸드피스, 임플란트, 중공기구, 섬유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기기를 멸균할 수 있는 우수한 멸균력과 건조 성능을 갖췄다.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으로 빠른 멸균이 가능하며, 1L의 증류수로 약 1000회 가량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확보했다.

특히 40L급 이상의 고압증기멸균기 대비 3~4배 이상 빠르게 멸균이 가능해 기구 수명을 높였으며, 수술 도구 회전율을 증가시켜 포스트코로나 이후 대두된 감염관리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빠른 멸균 성능으로 긴급으로 기구 소독이 필요한 진료실, 수술실 등 소형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ENBIO는 멸균 및 건조성능이 유럽규격(EN13060)이 규정하고 있는 모든 기준을 총족하는 최고 등급의 B Class 고압증기멸균기로 멸균 등급 및 기구 소독 시간이 빨라 원내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며 “고온 노출 시간이 짧은 만큼 기구 부식률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