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회장 “임기 마지막 해, 행복한 의사회 만들 것”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45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회원과 그 가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신 의학 지견과 마약류 의료쇼핑방지정보망 사용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친선을 위한 윷놀이 대회, 테니스 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아울러 에스포항병원의 후원으로 가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최초 목격자가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세는 경북의사회장 명의의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
한편 첫째날을 마무리 한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성학 경주 부시장, 김기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염도섭 경북치과의사회장, 이관 동국의대 학장 등 외부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우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본회는 창립 77주년을 맞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23일에는 의협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7년 연속 모범지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경북의사회의 잘 다져진 주춧돌과 기둥은 모두 회원들이 쌓아올린 업적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제45대 집행부의 마지막 임기이니만큼 약속드린대로 회원 모두가 행복한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