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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15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15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5.1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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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엑스, 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국내외 상용화 박차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구 KTB 네트워크), KB증권,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하나벤처스, 삼성넥스트(Samsung NEXT)가 신규로 참여했고, LG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스프링 캠프와 빅무브벤처스로가 후속투자했다.

에버엑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인 ‘모라(MORA, Mobile Orthopedic Rehabilitation Assistant)’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급해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MORA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 2종(슬개대퇴통증증후군, 만성요통)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도 주력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록도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본격적인 현지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에버엑스의 ‘모라(MORA)’는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및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재활, 운동치료 디지털 솔루션이다. 환자는 휴대용 단말기의 카메라만 있으면 장소 구애 없이 자세 추정 AI 기술을 통한 운동치료 수행 및 근골격계 기능평가가 가능하며, 의료진은 재활 처방 및 AI기술을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재활운동치료에 있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용이하다. 모라는 현재 국내 병의원에서 시범 사용 중이며, 일부 국내 기업에서 사내 임직원들의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얼어붙은 투자 환경을 고려하면 그 의미가 크다”며 “에버엑스 팀이 보유한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재활 치료의 의학적 전문성, 그리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과정에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특허침해분석을 시행했고,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를 통해 우수 등급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며,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웍스, 중국국제의료기기 전시회 ‘CMEF 2023’ 참가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87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 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CMEF 2023)에 참가해 중국 및 아시아 현지 관계자에게 의료영상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MEF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고,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행사다. 이와 관련 뷰웍스는 △의료용 엑스레이(X-ray) 제품군 △흉부, 척추 등 일반 방사선 촬영용 디텍터(VIVIX-S V 시리즈, 3종) △이동식 C-arm 및 투시촬영장치용 동영상 디텍터(VIVIX-D G시리즈, 2종)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C시리즈, 1종) △영상획득 소프트웨어(VXvue, Slimpac Ⅱ Plus) 등 고부가가치 라인업을 소개하고 현지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VIVIX-S V’는 우수한 내구성과 화질은 물론 원가경쟁력까지 갖춰 효율적인 영상 시스템 구축을 돕는 엑스레이 시스템 속 핵심부품이다. 고객사 장비에 맞춤형으로 탑재돼 영상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디텍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설계를 채택했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C’는 치과용 CBCT 시스템 속 중요 구성요소로, 자체 보정기능을 탑재해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넓은 영역의 치과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영상획득 소프트웨어 ‘VXvue’와 ‘Slimpac Ⅱ Plus’는 빠르고 효과적인 임상 이미지 획득과 후처리 및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에 따라 인체용 · 동물용 등 다양한 의료 분야별 옵션을 제공하며, 뷰웍스만의 고급 영상 처리 알고리즘인 ‘PureImpact™’ 기술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정확한 판독 및 진단을 돕는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중국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은 국민 소득 증가, 고령화 등 요인으로 첨단 제품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유럽과 미국 등 의료기기 선진국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영업망을 강화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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