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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5월 10일
[제약업계 소식] 5월 10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5.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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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 DDW 2023 참가…펙수클루 연구자 임상 및 중국 3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에서 해외 학회에서 펙수클루 부스를 마련하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환자 대상 펙수클루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2건의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DDW는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의사, 연구자 및 업계 소화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화기학회이다. 현재 이 학회에 참여 중인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의 소화기 전문의와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7일에 진행된 포스터 발표 2건은 △국내에서 진행된 식전 식후 펙수클루 투여 시, 점막결손 치료율을 비교한 연구자 주도 임상(Investigator Initiated Trial, IIT) △중국에서 진행된 펙수클루의 GERD 치료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인경 건국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 주도의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1일 1회 펙수클루의 식전 투여 대비 식후 투여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펙수클루 투여 후 2주 및 4주 시점까지 점막 결손이 완전히 치유된 환자의 비율을 확인한 결과, 식전 투여군과 식후 투여군 간의 치료 효과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즉 펙수클루는 음식의 영향(food-effect)을 받지 않고 동일한 약효를 보여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주 및 4주 치료율 확인 과정에서 펙수클루의 빠른 약효 및 우수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약물이상반응 평가에서도 식전 및 식후 투여군에서의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투여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식전 투여군과 식후 투여군에서 특별히 임상적으로 유의해야 할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음에 따라 펙수클루는 안전하게 투여 가능한 약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자 임상의 임상시험 책임자 성인경 교수는 “펙수클루는 P-CAB계열 내 최초로 식전·식후 복용에 상관없이 동일한 치료효과를 확인하여 복용편의성에 대한 우수한 강점을 확보하였고, 이번 연구에서 2주 및 4주 치료율을 각각 확인하여 PPI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할 수 있는 펙수클루의 뛰어난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위산 관련 질환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진행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관련 비열등성 무작위 대조군 임상 3상 시험은 유효성 평가 지표인 8주까지의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상 확인된 점막 결손 치료율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펙수클루 투여군은 97.3%(145/149명), 에소메프라졸(40 mg) 투여군은 97.9%(143/146명) 치료율을 확인하여, 활성대조약인 에소메프라졸과 치료 효과의 차이가 비열등함을 입증하였다. 또한, 약물이상반응 등의 안전성 평과 결과도 활성대조약인 에소메프라졸과 유사했으며(펙수클루: 19.4%, 에소메프라졸: 19.6%), 특별히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중국 임상 3상 시험 결과의 발표자인 씨아오 잉리엔(Y. Xiao) 중산대학교(中山大学, Sun Yat-sen University) 교수는 “PPI와 비교해 하루 만에 약효가 발현된다는 강점과 식전 식후 상관없이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P-CAB 계열의 강점으로 점차적으로 P-CAB이 PPI를 대체하게 될 것이며, 펙수클루가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연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인 DDW 2023에서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세계 소화기질환 의료진 및 연구자들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후속 적응증 추가를 위해 지속적인 국내외 다양한 임상시험을 계획 및 진행하고 있으며, 펙수클루 약효의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 공장관리팀 한명환 팀장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유유제약 공장관리팀 한명환 팀장이 최근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 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명환 팀장은 2008년 유유제약 입사 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고용 촉진 등 탁월한 업무성과 및 도정 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유유제약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Bio-Pride 기업트랙 분야에 참여해, 상기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한 현장 실습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또한 충북 제천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지역인재 채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 등 관내 학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 예정자 채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유제약은 충북 중소기업대상 경영대상,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노사협력 표창(고용노동부), 명문장수기업 표창(산업통상자원부), 가족친화기업(여성가족부),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및 고용 우수기업 인증, 일·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 인증(충청북도), 노사평화상, 여성친화기업(제천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인증 및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2차 포럼 11일 개최

전자약 등 디지털헬스케어의 최신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단체별 순환 주관 원칙에 따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가 맡게 된 이날 2차 포럼에서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기기 등 최신 산업 동향과 관련 규제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제약강국 대한민국 전자약의 현재와 미래(김철 카이스트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선점 전략(이상규 연세대학교 교수)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지원 방안(강영규 식약처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등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좌장은 손영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장이 맡는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바이오헬스가 디지털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와 관련한 기술적 주제를 먼저 다룬 후 규제지원의 방향성을 짚는 형태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홈페이지 ‘NEWS’ 메뉴 내 ‘SHA소식’의 관련 게시글(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2차 포럼 개최)을 클릭해 접수하거나 각 단체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1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출범했으며, 지난 3월 9일에는 디지털전환·융복합 등 제약바이오 최신 동향을 진단하는 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스토케어'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입안 상처 케어용 창상피복재인 ‘스토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토케어는 구내염 통증 완화를 돕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생체접착성을 가진 폴리비닐피롤리돈(PVP) 성분이 구강 내 보호막을 형성하고, 포타슘소르바이트 성분이 적용 부위에 살균보존 역할을 한다.
 
창상 부위에 분사하면 얇은 막을 형성돼 염증 부위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상처 부위를 습윤하게 유지하여 빠른 통증 완화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제품 내 개별 스틱이 동봉되어 있어, 창상 부위에 정확한 도포 및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스토케어는 전 연령대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스테로이드, 항생제, 마취제가 들어있지 않아 영유아의 유행성 구내염 및 보철물 사용 등으로 인한 노인들의 구강 내 상처 발생에도 사용가능하다. 특히, 1일 수차례 사용 가능해 음식물 섭취 등 통증이 발생할 때마다 상처 부위에 수시로 뿌려줄 수 있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구내염은 방치하게 될 경우, 음식물 섭취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동양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비감염성 구내염 증세에 사용하면 빠른 통증 완화 및 상처 부위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축하금 지급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회사 창립 24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축하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어린이날 축하카드와 함께 아동 당 10만원씩, 부모님 용돈으로 10만원씩 전 직원에게 전달했으며 장기근속자 포상까지 총 5,000만원이 넘는 축하금을 지급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남봉길 회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생활도 행복하기 때문에 회사는 직원들의 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수적인 제약기업의 이미지보다는 개방적이고 활달한 분위기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이 밖에도 리프레쉬 휴가, 연말 장기휴가, 출산·육아휴직, 학자금 지원, 입학축하금 지원 등 피부에 와닿는 복지제도를 운영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미약품, 유산균 함유 ‘3중 기능성’ 자외선 차단제 출시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회사)의 핵심 사업 회사 한미약품이 식약처로부터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의 ‘3중 기능성’을 인증받은 자외선 차단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미약품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로 출시된 이 제품 브랜드명은 ‘멜라이트 선 에센스’로,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는 물론 화사한 피부톤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복합성분 MELA-CLEAR Complex(알파-알부틴, 하이드록시스테아릭애씨드, 글루타티온)를 비롯해, 한미약품이 특허 받은 유산균 배양액 3종(비피다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발효물,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과 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유도체인 7-데하이드로콜레스테롤과 피부 컨디셔닝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성분 등도 함께 들어있어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인체 피부 일차자극 시험에서 무자극성 범주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시험기관 :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위생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에어리스 펌핑형 용기를 적용해 내용물을 끝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에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라며 “백탁 현상과 끈적임 없이 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헥톤프로젝트 또하나의가족,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MOU 체결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는 지난 9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본교 캠퍼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이용하고 있는 시설회원들이 보다 다양한 운영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확장과 ‘또하나의가족 클래스’ 커리큘럼 개발에 목적이 있다.

또하나의가족은 누적 46만명의 보호자가 이용하는 요양 상담 연결 플랫폼이다. 특히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설 정보· 상담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운영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매년 12만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서 한국데이터진흥원의 우수 콘텐츠 서비스 인증마크 ‘굿콘텐츠서비스인증’를 획득하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요양기관 실무진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는 한편 현장 이슈를 반영한 시설운영 및 직무 교육, 법정의무교육 등 커리큘럼 개발에 있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시설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또하나의가족 클래스’ 서비스가 운영자분들께 든든한 판로로써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노피,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제9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시민참여 행사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오는 13일 세빛섬에서 희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착한걸음 6분 걷기’ 야외행사를 진행한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뜻하며, 그 종류가 전 세계 6000여 개 이상 되어 극도로 다양하다. 국내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기 위해 길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며, 이로 인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환자들이 많아 안타까운 상황이다. 
 
사노피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 주제로 ‘희귀질환 조기 진단 및 가족검사’를 선정했다.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에는 △사노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학유전학회가 함께 자리해 가족검사와 같은 희귀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는 13일 세빛섬에서 진행되는 ‘착한걸음 6분걷기’ 행사는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구성 될 예정이다. 예빛섬 광장에 설치될 ‘착한걸음 Zone’은 숫자 ‘6’으로 그려진 지압 길을 걸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해보는 체험 공간이다. 또한, ‘착한걸음 6분걷기’ 챌린지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발걸음을 기부하는 액티비티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악과 함께 희귀질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뮤직 토크쇼 ‘Rare Disease 스테이지’(이하 RD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RD스테이지의 메인 세션에는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이사 이범희 교수가 출연해 희귀질환 조기진단 및 가족 검사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 외에도 △뮤지컬 싱어즈 △돈비 △하키 △코넛 등 4팀의 뮤지션이 희귀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희경 사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을 희귀질환 환자분들께 보다 큰 응원과 희망을 전달 드리고자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조기 진단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분들과 함께 희귀질환 극복을 응원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범희 교수(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이사)는 “약 80%가 유전 질환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의 경우 가족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이 되면 치료의 예후가 좋다”며 “진단 방랑 탓에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희귀질환 환자분들이 없도록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조기진단 및 가족 검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 조기 진단 및 가족검사 문화 확산을 위해 사노피, 그리고 대한의학유전학회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착한걸음 6분걷기’를 계기로 희귀질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신제약, 파스 스페셜리스트 발대식 개최

신신제약이 대표 제품군인 파스에 특화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파스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고 파스 전문 회사로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신신제약은 지난 3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2분기 국내 영업·마케팅 부분 워크숍 POA(Plan Of Actio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POA에서는 지난 2018년 첫 출범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파스 스페셜리스트 발대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파스 스페셜리스트는 일반의약품인 파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약사와 현장에서 대면 소통하는 영업 사원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신신파스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가치, 신신제약 첩부제의 차별화된 기술력 등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파스 전문가로서의 마음가짐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업사원들에게 ‘파스 스페셜리스트’ 자수가 새겨진 유니폼을 지급해 파스 전문가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신제약의 총 17개 첩부제 브랜드의 실제 제품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샘플북과 진열대에 부착이 가능한 샘플 키트를 제공해 현장 영업 및 소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샘플북과 샘플 키트는 약사와 소비자의 제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밀봉된 파스 포장 안의 실제 내용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게 제작됐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최근 공신력 있는 한 기관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소염진통제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연상 이미지 분석에서 다른 업체에서 볼 수 없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도출됐다”며 “소비자분들이 신신파스를 대한민국 대표 파스로 바라봐 주심에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느끼며, 파스 스페셜리스트로서 더 나은 품질로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석문화재단,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수석문화재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18명(대학생 9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3년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8명과 기존 장학생 20명 총 38명에게 장학금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967명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뿐 아니라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전인적인 소양을 가진 인재로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젤, 1분기 매출 644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기록

휴젤㈜(사장 손지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1분기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호주ㆍ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함께 태국ㆍ대만 등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선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ㆍ마케팅을 전개하고,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 온ᆞ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호주는 휴젤의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의 호주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론칭, 지난 4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HA 필러를 통해 구축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더불어 현지 KOL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행사를 추진하며 제품 안전성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최근 웨이브 2에 해당하는 12개국(△몰타 △벨기에 △헝가리 △사이프러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룩셈부르크 △체코 △노르웨이 △그리스 △슬로바키아)에서 추가로 품목 허가를 획득, 시장 진출을 총 23개국까지 확대했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17년 만에 유럽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톡신 제제로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스위스ㆍ아이슬란드ㆍ크로아티아 등이 포함된 웨이브 3 국가들에서도 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30개국 이상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휴젤은 올해 유럽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현지에 특화된 영업ㆍ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학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한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는 연내 현지 법인을 통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미국 지역의 경우 지난 4월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보완요청서한(CRL)을 수령, 1년 내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재신청해 6개월 내에 품목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HA 필러 또한 현지 론칭을 앞두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점유율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전방위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시장 지위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진출한 호주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출시,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글로벌 가치와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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