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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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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3.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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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탄 교수, 아·태 척추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성탄 교수가 지난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척추외과학회(Asia Pacific Spine Society, APS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조성탄 교수는 ‘경추척수증 환자의 경추체 전방 전위 절골술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 우수 연구로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는 5년 이상 경추체 전방 전위 절골술 환자를 분석, 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결과는 척추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스파인(Spine) 5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조성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추가로 3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대한척추외과학술지(asian spine journal) 최우수 학술논문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 김영훈 교수, 기초의학신진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김영훈 교수가 최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5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제30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기초의학 연구발전을 통해 의학교육의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의협이 제정한 상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영훈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IF=7.7)’에 발표된 ‘줄기세포성의 변화가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양성 위암과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위암 사이의 상호 배타성 유발‘(Alteration in stemness causes exclusivity between Epstein-Barr virus-positivity and microsatellite instability status in gastric cancer’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험실 환경에서 두 가지 분자적 특성을 동시에 지닌 위암세포주를 제작해 분석함으로써 두 가지 위암이 유사한 후성유전자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임상에서 상호배타적으로 존재하는 원인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 노은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구연상’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가 지난 4월 열린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노은 교수는 ‘당뇨병과 말단비대증과의 연관성 규명(Association between diabetes and risk of acromegaly: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이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연구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당뇨병-말단비대증 발생 위험도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 대사 이상이 악화된 경우 말단비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말단비대증 환자는 진단이 늦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등 대사 질환이 악화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상적 의심을 통한 빠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은 교수는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과 말단비대증 등의 뇌하수체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위원회, 대한내분비학회 진료지침위원회, 학술위원회, 수련위원회, 홍보위원회 등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연구 등 학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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