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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쓰러진 이필수·곽지연 회장 이어 '단식투쟁' 돌입
치협 박태근 회장, 쓰러진 이필수·곽지연 회장 이어 '단식투쟁' 돌입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3.05.0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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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입법 저지 위한 릴레이 투쟁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간곡히 요청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후송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4일부터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박태근 회장은 "단체장들의 단식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서 오늘(4일)부터 저를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규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의 자존감을 짓밟고, 의료인들을 길들이기를 하겠다는 나쁜 의도로 시작된 법안이며 위헌의 소지 또한 다분히 있는 잘못된 법"이라며 "반드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박 회장은 "우리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은 국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한마음이 되어 단결된 모습으로 현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국민 여러분들 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전 회원이 하나가 되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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