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사회(회장 오동호)는 지난 4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을 단독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중랑구의사회는 “포퓰리즘 입법의 끝판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하면서 “간호협회가 돌봄을 이권사업으로 오판하고 있음이 드러난만큼 올바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간호법을 무력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민주당 폭거에 대한 항의로서 민주당 국회의원은 의사회 행사에 당분간 초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중랑구의사회는 “악법이 정의를 이길 수는 없다”며 “허탈하지만 결국은 사필귀정이 될 것”이라고 법안 폐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