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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4월 27일
[제약업계 소식] 4월 27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4.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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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매출 3617억원, 영업이익 48% 증가한 605억원 달성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원과 영업이익 605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47.9%, 순이익은 98.1% 성장했고, R&D에는 매출 대비 12.6%에 해당하는 457억원을 투입했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2020억원(UBIST)의 원외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385억원을,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4.1% 성장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한미약품 1분기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1110억원의 1분기 매출을 실현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8억원과 2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1%와 21.9% 성장한 것이다. 

북경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6%, 변비약 ‘리똥’과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각각 40%, 174.8% 성장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13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순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동력을 보유한 지주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모든 계열사들이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인 올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개척자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랩,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개발 시동

휴온스랩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정맥경장 영양학회(ASPEN)에 참가해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물질 HLB1-006 (GLP-1/2 dual function analog)의 비임상 효력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소장이 짧아 영양소의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행하는 희귀 질환이다. 선천적 또는 수술적 절제로 전체 소장의 50% 이상이 소실돼 영양실조를 유발한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총정맥영양법(TPN) 등의 치료가 필요해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HLB1-006’은 휴온스랩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 펩타이드이다. GLP-2의 활성은 유지하면서 일부 GLP-1의 활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돼 경쟁사 후보물질 대비 높은 단장증후군 치료 효과를 보인다.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켜 2주 1회 이상의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마우스와 렛드 동물모델에서 진행된 HLB1-006의 주기 별, 농도 별 투여에 따른 효력 상세 내용을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Best of ASPEN Abstracts: GI Topics과 International Poster of Distinction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 임채영 상무는 “HLB1-006의 GLP-1/2 이중 효과에 대해 많은 단장증후군 관련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임상이 언제 진행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비임상 동물시험에서 확실한 효과와 지속성을 확인한 만큼 독성시험과 임상 시험을 준비해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을 허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씨씨엘, 실험실 2.5배 확장…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양송현)이 실험실을 통합하여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씨엘은 GC녹십자 목암캠퍼스 내에 있던 실험실과 사무실을 새로 마련된 구성캠퍼스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의 제1검사실(바이오분석)과 제2검사실(일반자동화)로 분리 운영되던 검사실을 통합하고 이전보다 2.5배 확장했다. 이를 통해 검체 접수부터, 전처리, 분석, 검체 보관으로 이어지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바이오분석1,2팀(Bio-Analytical team, BA)과 클리니컬랩팀(Clinical Lab team, CL)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던 지씨씨엘의 실험실은 올해 신설된 중개연구팀(Translational Research team, TR)을 포함하여 총 4개의 팀으로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임상,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 등 종양학 관련 항의약품항체(Anti-drug antibody, ADA) 면역원성 분석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질환(Central Nervous System, CNS)의 분석 서비스에 있어서도 전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씨씨엘 양송현 대표 이사는 “이번 실험실 확장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센트럴랩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센트럴 랩을 넘어 글로벌 랩으로의 진출 계획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더불어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 세계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양행, 고함량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뮨’ 출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을 담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마그뮨’을 출시했다.

‘마그뮨’은 마시는 제형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으로,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150mg)을 함유하여 흡수가 빠르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군(B1, B2, 나이아신, B6)과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아연,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마그뮨은 상큼달달한 풋사과의 맛으로, 1회 음용량 25ml의 콤팩트한 용기 사이즈로 출시되어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제품을 간단하게 바로 마실 수도 있고, 탄산수나 에이드와 같은 음료와 섞어서 섭취할 수도 있다. 

‘마그뮨’의 주성분인 마그네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19세 이상)은 성인 남성 360mg, 여성 280mg이나 한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마그네슘 섭취 부족 상태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뮨은 근육 긴장 완화와 신체 활력 충전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고 있어, 특히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제가 될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 스폰서십 계약 체결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2025년까지 권순우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ATP투어대회와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4대 메이저 대회인 그랜드슬램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권 선수의 여정에 동화약품이 함께 할 계획이다.

테니스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테니스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75위(2023년 3월 기준)인 권순우 선수는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해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 판콜, 잇치 등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약품에서 대한민국 테니스계를 대표하는 권순우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화약품은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권순우 선수의 도전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2023년 하계 인턴십 모집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4월27일(목)부터 5월7일(일) 오후 6시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의 3~4학년 재학생,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과 대학교 졸업생 및 대학원 졸업생도 직장 근무 경력이 2년 미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면접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7월5일(수)부터 8월24일(목)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주식회사의 한국법인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제약산업 실무 경험과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인턴십 참가자들이 화이자의 가치와 비전이 녹아 있는 글로벌 혁신기업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5월4일(목) 오후 6시까지 이메일 (KoreaTalentAcquisition@pfizer.com)을 통해 접수 받는다.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미세잔존질환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상태에서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이 0.1% 이상인 18세 이상 성인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전구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급여확대에 대한 공고 개정안은 27일까지 의견조회 기간을 갖고, 이견이 없는 한 2023년 5월 1일자로 시행 예정이다.
 
이번 급여 결정으로 블린사이토는 이전에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경험이 없는 환자에 한하여, MRD 치료 목적으로 유도요법 1주기에 대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현재 국내 허가된 ALL 치료제 가운데 블린사이토가 최초로 MRD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국내 ALL 환자들에게 MRD 치료 기회가 열렸다.
 
MRD는 완전관해에 도달했음에도 백혈병 세포들이 몸속에 남아있는 것을 의미하며 , 완전 관해에 도달한 성인 ALL 환자의 30~50%에서 확인된다. 이처럼 MRD가 양성인 경우 MRD가 음성인 환자에 비해 생존기간 및 재발 위험성 측면에서 치료 예후가 불량하다. 이에 해외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해 재발 이전 단계에서 블린사이토® 투여를 통한 MRD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블린사이토는 오픈라벨, 단일군 연구인 BLAST 임상연구를 통해 혈액학적 관해 상태에서 MRD 양성(≥10-3)인18세 이상 성인 전구B세포 ALL 환자를 대상으로 블린사이토를 1주기 투여한 후의 MRD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다. BLAST 임상연구 결과, 113명의 환자 중 78%가 MRD 음성 달성을 의미하는 완전한 MRD 반응(complete MRD response)에 도달했다.
 
BLAST 임상연구에 따르면 완전한 MRD 반응에 도달한 환자군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무재발생존기간(Relapse-Free Survival, 이하 RFS) 및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이하 OS) 연장이 확인됐다. 랜드마크 분석 결과, 완전한 MRD 반응을 보인 환자군의 RFS는 23.6개월, OS는 38.9개월로 나타난 반면 MRD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군의 RFS는 5.7개월(P<0.002), OS는 12.5개월(P<0.002)이었다.
 
암젠코리아 Value Access & Policy 부서 이화복 상무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ALL 환자들에게, 더 큰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블린사이토MRD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블린사이토가 가진 모든 치료적 혜택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항암제사업부 김미승 상무는 “ALL은 재발이 반복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데, 이번 급여 결정으로 ALL 치료에서 블린사이토를 1차 치료제로 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임상현장에서 더 높은 치료 성과를 목표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완치를 향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고, 블린사이토가 앞으로도ALL 치료 영역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질환 극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알콘, 북아시아 안과전문의들과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최신 지견 공유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의 서지컬 사업부는 지난 22일 제1회 북아시아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써밋(North Asia PCIOL Summit)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및 홍콩의 안과전문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국내 안과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All That PCIOLs(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의 모든 것)’ 심포지엄을 북아시아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안과전문의들이 모여 백내장 치료에 있어 알콘의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사례, 치료 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연자 세션으로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의 ‘클라레온 팬옵틱스 수술 시 최선의 결과를 위한 고려사항과 팁’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의 ‘팬옵틱스 및 비비티를 중심으로 한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중간 패널 토론 이후에 이어진 해외 연자 세션에서는 △대만 융호 유니버셜 안과(Yung-Ho Universal Eye Center) 충 페이첸(CHUNG PEI-CHEN) 원장의 ‘노안 교정 시 팬옵틱스의 장점 및 최적의 백내장 수술 결과를 위한 고려사항’ △대만 청명 안과(Ching-Ming Eye Center) 루 차오쿵(LU CHAO-KUNG) 원장의 ‘새로운 엑스 웨이브(X-Wave) 기술이 적용된 비비티 렌즈를 통한 노안 교정법’ 그리고 △홍콩 안과연합병원(The Hong Kong Ophthalmic Associates) 알렉스 응(Alex Ng) 원장의 ‘비비티 기반의 미니 모노비전(Mini-Monovision) 수술 사례’가 차례로 공유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연자들은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력을 제공할 수 있는 한 단계 진보된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렌즈 재질의 깨끗함이 오래도록 유지되는 데 초점을 맞춘 인공수정체로, 노안백내장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사항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와 더불어 한국, 대만, 홍콩에서 진행된 여러 임상연구 및 실제 수술 증례에 기반해 특히 클라레온 팬옵틱스가 근거리 시야에서 우수한 시력 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또한 아크리소프 비비티는 선명한 원거리와 중간거리 시력 제공 및 야간 빛 번짐을 현저히 줄인 인공수정체로 야간에 운전을 해야 하거나 업무거리에서의 전자기기 사용 등 환자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또렷한 시력 교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소개됐다. 연자들은 알콘의 자체 기술인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에 기반한 엑스-웨이브 테크놀로지(X-Wave Technology)의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하며, 특히 휴대폰 사용량이 많아 단초점 렌즈에서 확장된 근거리 시력 교정을 원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렌즈로서 비비티의 특장점을 부연했다.
 
최준호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 총괄 대표는 “한국처럼 다른 북아시아 국가에서도 고령화가 증가하면서 60세 이상에서의 활발한 경제 활동과 삶의 질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자연스럽게 눈 건강에 대한 관리와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안백내장 치료에 대한 환자의 기대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는 한국 의료진의 안과 수술 및 치료에 대한 북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더 나은 환자 치료와 수술 결과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위해 국가간 안과 전문의들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플랫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우루사’,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수상…2년 연속 쾌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사 대표 일반의약품 우루사가 ‘2023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간 기능 개선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업종별로 소비자가 직접 추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추천 브랜드에 대한 전략과 가치, 비전, 경쟁력을 비롯해 소비자 선호도와 이용 경험, 혁신성,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심사가 이뤄진다. 올해도 우루사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간 기능 개선제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961년 발매된 우루사는 2022년도 IMS DATA 간장약 부문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장약으로 자리잡았으며, 임상에서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도 했다. 특히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으로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에 기여한다. 또한 비타민B군은 피로물질 축적을 방지하고 에너지 대사 작용을 돕는다.
 
박은경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은 “2년 연속 소비자들이 우루사를 최고의 간 기능 개선제 브랜드로 다시 한번 인정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아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우루사를 통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동시에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 세럼’,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의 대표 제품인 ‘프로바이오틱 세럼’이 다음달 1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한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 성분 ‘IDCC3201’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발효물을 활용하여 세럼, 마스크팩, 크림 등의 스킨케어 제품군 ‘프로바이오틱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세럼’은 피부의 미백 및 주름 개선에 대하여 식약처 인정을 받은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보습 △피부결 및 치밀도 개선 △눈가 주름 및 목 주름 개선 △기미·주근깨 생성 억제 등과 관련한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입점된 상품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세럼’ 50ml 용량 2개와 30ml 용량 1개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입점을 기념해 일동제약은 5월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1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연 및 체험 행사, 선착순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CHC부문의 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따가워지는 햇살, 건조한 날씨 등 봄철 특성을 고려해 기미, 주름, 탄력, 보습 등 피부 고민을 덜 수 있는 제품을 행사와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신규 상품 기획을 통해 향후 입점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인제약 자회사 애즈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플러스업’ 출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대표이사 이동수)가 신제품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플러스업’을 출시했다.

신제품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플러스업’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비타민D, 망간과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함유된 5중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또한, 보스웰리아, 녹색입홍합, 울금, 비타민B 등 8종의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애즈유 관계자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플러스업은 치아가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과 노년층, 튼튼한 골격형성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이라고 전했다.

 

■AI 주도 신약개발, 속도 높여 단기성과 축적해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 이하 AI센터)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주도 신약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학·연·병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김상수 숭실대학교 교수,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I·구조설계팀장 등 4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 기회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여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할 산업계에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민관협력 공동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자문·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교육 이수생의 실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검증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또 연합학습(Federate Learning) 기술을 민관협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활성화의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AI 활용 신약개발은 바람직한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데 공감하고 비용 절감 사례 도출 등 단기성과 축적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3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확대 개편한 교육플랫폼 LAIDD의 4월 현재 총 가입자가 3,814명, 수료 건수는 1167건에 달해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센터는 올해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신입사원들이 멘토 지도하에 AI 신약개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I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AI신약개발 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준비 등 AI센터에서 추진 중인 과제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김우연 AI센터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인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산업계 당면과제인 데이터 활용과 민간 공동 연구 등을 AI센터가 수행함에 있어 상시적인 개별 자문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2023년도 2차 자문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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