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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26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4월 26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4.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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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메딥프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결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의 의료영상 AI 분석 및 디지털 트윈 구현 소프트웨어 ‘MEDIP PRO(이하 메딥프로)’가 NVIDIA Omniverse(이하 옴니버스) 플랫폼에 연결된다.

메딥프로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연결하면 가상 공간에서 의료영상을 실시간으로 3D 모델링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분할과 편집 및 디자인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체 내부 정보를 메타버스로 확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메딥프로는 CT, 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를 즉각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가상공간으로 확장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국내 식약처 뿐 아니라 미국 FDA, 유럽 CE 승인 등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 중앙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Mayo Clinic, UCLA, ASU(아리조나주립대) 등 해외 기관에서도 활용 중이다.

이번 옴니버스와의 연결을 통해 메딥프로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 공유 △프리미엄 레벨의 3차원 가시화 △VR 환경에서의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역학 및 혈류 시뮬레이션 △의료영상의 AR·VR 확장 및 엔지니어링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박상준 대표는 “메딥프로는 의료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옴니버스 상에서 개발된 최초의 소프트웨어로, 이는 ‘의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방증한다”며 “의료영상에 담긴 정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과 처치, 약물 전달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료 영역의 진보와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애질런트-테라젠바이오, 한국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 솔루션 개발 추진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이하 애질런트)는 최근 테라젠바이오와 진보된 생물정보학(BI)솔루션을 통한 정밀 종양학 발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CGP) 설계, 엔지니어링 지식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질런트의 SureSelect Cancer CGP 분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사용해 DNA 및 RNA 염기를 동시에 처리한다. 이를 통해 종양학 분야의 중개 연구 및 임상 시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hands-on 시간을 줄여 실험실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테라젠바이오의 황태순 대표는 “양사는 패널 생산과 BI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암 진단용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암 진단부터 맞춤형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게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에 힘쓰고 이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유재수 한국 애질런트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와의 협력은 종합적인 종양 프로파일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현지화된 역량을 키우고, 정밀 종양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애질런트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  "애질런트는 한국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돕는 혁신적 유전자 검사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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