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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4월 18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4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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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스데반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인수 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최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인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안스데반 교수는 ‘DNAM-1 리간드를 과발현하는 환자유래 교모세포종 세포주를 사멸할 수 있는 사람 동종 감마델타 T세포 개발 연구’라는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델타 T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실험실 모델에서 증명한 것으로, 하루빨리 임상에 진입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를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원기 교수,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우수발표학술상 수상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최근 부산 BPEX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원기 교수는 ‘음경확대술에서 연부조직충전제들간 효과 비교에 대한 전향적 임상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원기 교수는 “남성의학 분야에서 필러를 포함한 연부조직충전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됨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로,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필러들의 임상적인 특징과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보다 적절한 필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물질의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성의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남성과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성학회 대외협력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교육이사, 세계남성건강저널 부편집장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정한나 교수, 대한비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정한나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체질량 지수와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한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최근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존의 이상지질혈증 평가 항목과는 독립적인 새로운 형태의 콜레스테롤 이상이 당뇨병 환자 및 건강 인구의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당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내분비학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내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당뇨병 및 비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수행을 통해 내분비 분야 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 김윤정 교수팀, 머신러닝 기반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 착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팀이 2023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윤정·최연호 교수(정형외과)와 양수빈 물리치료사를 주축으로 하는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머신러닝 기반 방사선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기술을 이용한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진단 바이오마커 추적 연구’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간 총 2억 3천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반 방사선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방사선학적 지표들이 갖는 의의와 상호 연관성을 확인하고, 기존 연구로 확립되지 못한 대표적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원인인 무지외반증과 평발의 상호 연관성도 규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정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기술이 확보되어 있는 머신러닝 판독 보조기술이 이제는 검증과 실증 단계를 넘어 고도화와 경량화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가능한 단계로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발 변형 뿐 아니라 하지 정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각 지표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수술 방법 결정 및 효과 판정, 변형 예방에까지 활용 가능한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획득할 수 있다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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