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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공보의 또 감소···복지부 “개선방안 마련할 것”
올해 신규 공보의 또 감소···복지부 “개선방안 마련할 것”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4.1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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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 공보의 전년대비 279명 줄어···치과·한의과는 증가
신규 공보의 1106명 10일 복무 시작···14일 전국 배치

2023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106명이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 간의 복무를 시작한다.

분야별 인원은 의과 450명, 치과 249명, 한의과 407명이다. 유일하게 의과 공보의 수만 전년대비 279명 감소했고, 치과는 48명, 한의과는 47명 증가했다.

복지부는 신규 의과 공보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 인력을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과 신규 편입 공보의 수는 2017년 814명에서 2023년 45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복지부는 그 배경으로 의대 정원 내 여학생과 군필자 학생 비율 증가와 현역병 대비 2배 긴 공보의 복무 기간을 꼽았다.

복지부는 “보다 정확한 공보의 자원 감소 원인 분석과 중장기 추계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규 공보의들은 지자체에 1050명, 중앙기관에 56명이 배치된다. 배치 결과는 희망 근무지역 조사와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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