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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4월 6일
[병원계 소식] 4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4.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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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성차의학연구소’ 개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은 성차의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소화기분야 성차의학 교과서를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발간한 바 있는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맡는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가 성별의 차이를 간과한 채 이뤄지며 발전해온 가운데, 최근 미래 의료의 한 축인 맞춤 의학, 정밀 의학 등의 분야에서 성차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권은 이미 2010년대부터 미국의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이나 메이요 클리닉(Mayo-clinic),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 등 세계 유수 기관에서 성차의학연구소 설립에 나서는 등 이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들어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성차의학연구소가 세워진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김나영 소장은 “성차의학은 여성만을 위한 분야가 아니라 편향성을 극복해 남녀가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며 “각 임상영역의 연구 전 과정에서 성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환자 맞춤의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학술 발전을 위한 자체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도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 기초과학, 인문사회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성차의 근원을 풀어나간다면 궁극적으로 의학 전반이 더욱 발전해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학술 포럼은 △성차의학 소개와 성차의학연구소 활동 방향(김나영 소장) △성차의학의 세계적 흐름(백희영 서울대 명예교수) △Sexual dimorphism in animal experiments(성제경 서울대 수의대학 학장) 순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대거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 영상의학과는 지난달 4일 (사)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가 주최하는 “새로운 격자를 찾는 격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김예준, 이창현 방사선사가 최우수상을 장믿음, 김태환 방사선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예준, 이창현 방사선사는 “Pin Protusion Grid-Detector의 사용으로 후방산란선의 감소를 위한 그리드” 아이디어로 수상했는데, 해당 내용이 임상에 활용된다면 임산부 출산에 반드시 필요한 X-선 촬영 시, 피폭선량을 줄여 안전한 검사로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믿음, 김태환 방사선사는 “프로토콜에 따른 수납, 이동이 가능한 그리드” 아이디어로 기존 격자의 형태를 깬 유연한 형태를 제안해 기존 격자와의 차별화에 강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예준, 이창현 방사선사는 “수상에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수상자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호흡을 맞춰나가는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협력들이 영상의학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논문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국가브랜드대상 10년 연속 수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구현하였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와 예방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하나뿐인 나만의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예진‧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해주는 검사항목,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니즈 등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구성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상담에 활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강남센터는 건강진단 뿐 아니라 임상예방의학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방대한 건강 진단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다수의 SCI급 학술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러한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 서비스와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해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진 교육과 운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박경우 원장은 “강남센터는 예측과 예방, 맞춤의학으로 대표되는 미래의학을 헬스케어서비스와 접목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항상 가장 빛나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동병원,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성장을 위한 협약식 체결

대동병원은 지난 4일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인제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동병원 박성환 병원장. 이균우 진료부장, 정미진 간호부장, 최민환 원무부장,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과 인제대학교 조현 보건행정 학과장, 이수정 간호학과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박기대 부회장, 인제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소 운우르 자야 연구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훈련과 복지 △상호 시설 또는 연계기관 활용 △취업알선 △현장실습 △기타 필요한 분야의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동병원 박성환 원장은 “인구 고령화로 웰빙이라는 단어가 수년간 유행처럼 번져왔다. 우리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로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것인 웰빙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역시 여기에 포함이 된다”며 “양 기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조현 보건행정 학과장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인식이 정립되지 않아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우리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1945년부터 긴 세월 동안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축하 기념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오는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은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내외 귀빈 환영사 및 축사 △ 1만례 기념 주치의 소감(골수종센터장 민창기 교수) △회고사(김동집·김춘추 명예교수) △1만례 기념 영상 △1만례 분석 내용 발표(진료위원장 엄기성 교수) △감사패 증정 및 서초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라는 주제로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학회원들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주요 발제를 초청 전문가 패널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마련해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집중 토의의 장으로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세션1 ‘Past and Future of HSCT(좌장: 가톨릭대 김유진, 조석구 교수)’, 세션2 ‘Novel Therapeutic Approaches in Hematologic Malignancies(좌장: 전남대 김형준 교수, 순천향대 원종호 교수)’, 세션3 ‘Strategies to Improve Transplant Outcomes(좌장: 가톨릭대 이종욱 교수, 을지대 김동욱 교수)’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제 혈액병원장은 “혈액질환 진료의 지속적인 수준 향상과 함께 최고 첨단 의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이식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가톨릭혈액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조망하며, 이어지는 학술심포지엄이 활발한 토론과 지식 공유의 특별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제성모병원, 의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원장 김현수)은 최근 ‘세계 의사의 날’을 맞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의사의 날(3월 30일)은 환자의 생명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사의 공로를 감사하며 기념하는 날이다.

병원 측은 이를 기념해 의사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진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전달, 기념사진 촬영, 간식 및 특식 제공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현수 원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사명감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모든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 달성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400례 이후 단 11개월 만이다.

수술 분야별로는 △자궁경부암 7례 △자궁내막암 15례 △자궁근종절제술 264례 △자궁절제술 129례 △자궁선종 절제술 39례 △천추 질 고정술 4례 △난소 종양제거술 42례 등의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고, 전체 수술의 96%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산부인과를 모태로 성장한 병원으로,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을 별도 운영하며 전문성 및 진료역량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하중규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부인종양 로봇수술 분야에서 본원만의 술기를 보유함은 물론 술기 전수에도 나서고 있다”며 “십수 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중부권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 원주의과대학,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예배 개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지난 5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2023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에는 유가족 30명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신을 기증한 19명의 고인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공인덕 학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기증인들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기리고, 그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의학 연구와 수양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과대학에는 전임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과 그 가족, 의과대학생, 종교계 인사, 평소 의학발전과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시신 기증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3년 정도며, 모든 연구 과정이 끝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화장된 유골을 반환하거나 유택동산에 모시고 있다.

■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차 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첫 실시한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 환자들이 30%를 차지 할 정도로 많지만 각 증상에 따른 임상 경험이 작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소아응급의학 세부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 제도로 국내 소아 응급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센터 모든 교수진이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다른 기관들에게도 소아응급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세종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 대전을지대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세종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 양준원 대표원장으로부터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양준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좋은 의료기관 협력모델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생 가능한 의료 협력전달체계를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뜻 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화합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준원 대표원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순창의료원 소아과장, 대전 한국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을 역임하고 2014년 세종시 나성동에 세종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을 개원했다. 

■ 부산백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에 애플페이 결제까지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3월 말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와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진료·검사 후 진료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최초 1회 등록해놓으면 수납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 

대기시간과 병원 체류시간을 대폭 줄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입 10일 만에 등록 건수가 약 700건을 돌파했다.

또한 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부산백병원은 선제적으로 NFC 단말기 인프라를 구축해둔 덕분에 애플페이 공식 출시 이후 간단한 업데이트를 거쳐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 윤리지침·교육 개발 의견수렴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 오는 7일 상연재 시청역점 컨퍼런스룸에서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활용을 위한 윤리 지침 및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윤리 지침·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최근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사회적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에서 관련 윤리 가이드라인과 법제들이 마련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보건의료 인공지능 연구자 또는 개발자가 실제 연구를 기획하거나 수행할 때 적용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었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와 활용을 위한 윤리 지침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청회 1부에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윤리 지침과 교육 개발 프로젝트(연세의대 김한나 교수)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 관련 윤리적 인식과 교육 수요(연세대 이정임 박사)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윤리 지침(연세치대 김준혁 교수)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윤리 교육(명지전문대 이유리 교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연세의대 김소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련 발표들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강동성심병원, 응급실 리모델링 오픈

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이 지난 한 달여간 응급실 현대화 정비를 마친 후 지난 3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본관 1층 응급실에서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전면 교체하여 현대화된 환경을 구축했으며, 적극적인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코호트 격리 등 진료 구역화를 실현하여 독립화된 진료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환자의 이동 동선과 편의를 고려해 간호 스테이션과 환자 진료 공간을 재배치했고, 응급실 전 병상에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의료진이 모든 병상의 환자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응급상황에 신속 조치가 가능하여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대열 원장은 "새롭게 구축한 응급실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응급 상황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처 역량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림대성심병원, 음성 의무기록 작성 ‘Medical STT 서비스’ 개발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사업 총괄책임자 이민우 데이터전략실장)에 2년 연속 수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4월 1일부터 7개월간 보이스 AI 전문기업인 ㈜인텔로이드와 함께 간호 의무기록 작성을 위한 Medical STT(Speech-To-Text) 시스템을 개발해 병원에 도입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 기관에서 지급한 바우처를 활용해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필요 서비스를 구매·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성심병원이 추진하는 '의무 기록용 Medical STT(Speech-To-Text)' 서비스는 간호사가 의료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의무기록을 작성하고 PC에서도 작성 내용을 확인, 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간호사 일과 업무 중 상당 시간이 의무기록 작성에 소모된다. 이로 인해 간호사들은 업무가 과중되어 환자를 돌보는 업무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기도 한다.

앞으로 Medical STT 시스템이 도입되면 의무기록 작성 시간을 감소시키면서 최대 30%의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직접 간호 시간은 늘리면서 환자 대면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민우 데이터전략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 의료기술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진의 업무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며 “STT 기술 도입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간호를 시작으로 영상판독, 내시경 기록, 수술 기록, 진료 기록 등 다양한 업무에도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기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6일 김안과병원 우림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김안과병원 임직원들은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688만 원을 마련했고 여기에 김안과병원이 2천만 원을 더해 총2,688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난방용품과 식량 등 긴급구호품 지원 및 지진 피해 지역 재건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의학과 대학원 등록금 80% 전폭 지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대학원 장학금 지원을 늘리며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2017년 신설된 ‘선도의사과학자 육성장학금’은 고려대의료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나 임상강사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에 진학하면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장학금 비율을 대폭 늘려 입학금의 50%,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지원율로, 이처럼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의료기관은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하다.

또한, 수혜대상도 기존 전공의와 임상강사에서 지급대상을 전폭 확대했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 임상강사, 임상교원(임상조교수, 임상부교수, 임상교수, 임상조교수대우)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수혜 가능하다. 현재 2023년 1학기 기준 기초교실 1명, 안암병원 70명, 구로병원 44명, 안산병원 31명 총 146명이 등록금 지원을 받아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전공의, 임상강사, 임상교원이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장학금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의료원은 혁신 의학연구를 이끌어갈 기초 및 임상 의사과학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교원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는 등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보고회 성료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 :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등 해당 과제 관련 연구자, 평가·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3년부터 미래 중점연구 분야로 불치·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을 선정,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4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인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 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는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가치창출 선순환 생태계인 ‘OPEN-STEM(OPEn Network Stem cell Regenerative Therapeutics Entrepreneur Model)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목표로 8년 1개월 동안 연구를 시행했다. 

해당 연구 지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줄기세포재생의학센터를 연구소로 승격하고, 임상 등급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 구축과 함께 핵심 전담인력 확보와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연구책임자인 장윤실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소아청소년과)이 ‘1유닛 성과 백서 발표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표 성과로는 줄기세포 관련 논문 게재 212편,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230건, 줄기세포 치료제 IND(임상시험용신약) 승인 5건, 기술 이전 10건 등이 있었다.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신생아 뇌질환 줄기세포 연구자 임상은 현재도 진행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한 내외부 플랫폼 활용건수가 1,155건에 달하는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연구부원장)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삼성서울병원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산업계,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의 많은 연구자들이 줄기세포 재생의학분야의 기초연구, 중개연구,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실제 괄목할 만한 성과도 창출하게 되어 기쁘고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은영 국장은 “우리나라 미래 의료를 위해 꾸준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드린다. 줄기세포 재생의학에서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세포·유전자 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우 원장은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임상적 미충적 수요와 줄기세포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 극복, 빠른 제품화를 통한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선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삼성서울병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경험과 기술력, 사업화 경험을 통한 실용화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원과 격려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카티세포 치료 100예’ ‘국내 최초 치료 성공’ 이후 2년 만에 달성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카티세포(CAR-T) 치료10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념식에서 김원석 카티세포치료센터장은 “병원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 100예 달성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원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비용이 들고 고난도인 카티세포 치료를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진행한 세포치료센터 의료진을 치하했다.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카티세포 치료 센터가 현재까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다발 골수종에서 시행한 치료 경과를 보고하였다.

삼성서울병원은 4월 6일 현재 109예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100예를 넘어섰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종양전문간호사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 치료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첫번째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원)’ 타겟 카티세포 치료를 수행한 바 있다. 

 
<윤상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를 지난달 30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거대B세포 림프종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만큼 관련 경험을 나누는데도 적극적이다.  

윤상은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3)에서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카티세포 치료 경험을 공유해 학계 관심을 받았다.

윤 교수는 기존의 구제 항암 요법보다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우월한 성적을 보인 국내 첫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a) 발표로 ‘학회 최고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원석 센터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데서 나아가 앞으로 카티세포를 가장 잘하는 센터로 만들겠다”면서 “보다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더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구로병원, 2023 산모교실 개최

고려대학교구로병원(원장 정희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는 ‘202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출산과 이른둥이 관리(질병예방·영양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일정으로는 ▲1회차(3월29일): 분만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2회차(4월26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 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3회차(5월31일):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4회차(6월28일): 신생아 육아, 똑똑한 초보맘 되기!(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5회차(8월23일): 건강한 분만을 위한 산모 영양 관리법(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6회차(9월20일): 이른둥이 호흡기 질환의 치료 및 예방(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7회차(10월25일)고위험 산모 관리, 그것이 알고 싶다!(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8회차(11월29일)이른둥이 영양관리(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와 함께 임산부와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고위험·신생아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된 후 고위험 임신부터 출산 이후 까지 산모와 태아·신생아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 신청은 회차별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QR코드, 포스터참조)과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발달장애아동의 진단·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한 부모교실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4월 12일(수)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아동의 진단 · 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한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발달장애아동의 경우 정확한 조기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함은 물론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에서는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진단과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이해 및 발달장애 선별을 위한 진단·평가방법을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 치료사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문제양상별 운동기능, 소근육 및 시지각,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재활치료 방법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경기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재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접수나 12일(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사업을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 중심의 개인별 맞춤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지원서비스, 특수교육시설 건강관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권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 아동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어린이재활의료서비스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홍보대사로 위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제66회 2022 미스코리아 진(眞) 이승현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려대의료원은 4일(화) 오후 3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 및 이승현 양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고대의료원은 그동안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뛰어난 업적을 남긴 문화 예술, 스포츠계 유력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대외활동에 동행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이승현 양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되어 지성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의료원 홍보대사로서 주요 기념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다.

이승현 양은 “사랑하는 모교 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의 이름을 빛낸 이승현 양을 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이승현 양의 재능과 열정이 생명존중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의료원에 더해져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딥러닝 기반 이상호흡음 및 이상심음 분석 알고리즘 개발’ 과제 수행에 4월부터 본격 돌입한다.

이 과제의 총괄책임자는 남성우 부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으로 올 10월 31일까지 모든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정부로부터 서면, 발표 등 평가 절차를 거쳐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의료기기에서도 고성능의 AI모델 구동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인 노타와 함께 딥러닝 기반 이상호흡음 및 이상심음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딥러닝 기반의 이상호흡음 및 이상심음 분석 알고리즘 개발은 전자청진기로 채음한 호흡음, 심음을 데이터로 활용해 이상호흡음과 심음을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하고 경량화후 앱에 탑재함으로서 기존 앱들의 활력 징후 체크 기능에서 진일보해 실제 진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아날로그 청진기를 활용한 질병 진단의 최대 이슈는 데이터의 미축적 문제로 소리를 활용한 질병 진단 분야 의료 기기 개발이 매우 제한적인데 이 과제를 통한 개발 기술은 전자청진기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상심음, 이상호흡음 판별, 진단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므로 의료 솔루션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짐은 물론 환자 치료에도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성우 총괄책임자는 “우리아이들병원은 전국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44인, 다수의 정부 시행 사업참여 이력, 코로나19 안심병원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등 이미 소아청소년 질환과 관련해 다각화된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청진기의 혁신을 도모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개발이 완료되면 의료 사각 지대 해소와 코로나 19과 같은 폐 질환 연계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진단을 통해 폐 관련 질환 등 예방, 관리,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의 아날로그 청진기는 의료진 1-2명이 듣는 구조로 의료진 간 데이터의 전달을 통한 비교분석이 불가하고 데이터 축적이 안 되는 한편 직접 대면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밖에 없어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격리된 환자들에게 적용하기에는 매우 곤란하다”며 “이번 과제인 청진을 통한 이상 호흡음, 심음에 대한 판별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채음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의 구조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 여건 및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청진의 획기적인 혁신을 환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산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월 31일 본관 지하 1층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서지아 교수, 유지희 교수, 당뇨교육전담간호사 등 의료진들과 임상영양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01년부터 5년마다 재인증 과정을 거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의 자격을 유지해왔으며, 당뇨교육실에서는 ▲식단 관리 ▲자가 혈당 측정 ▲저혈당 관리 ▲인슐린 주사 ▲인슐린 펌프 및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등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내분비내과 서지아 과장은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본원의 당뇨교육실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당뇨병 환자들이 성공적인 자가 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제정되었다. 인증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당뇨병 교육팀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개원 44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4월 3일 본원 향설교육관에서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하여 김진현 사무처장, 김영실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이동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전략기획실장) 외 29명의 교직원이 근속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임기섭 총무팀장 외 2명이 병원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천향 행복노트 우수 작성자 송민정 간호조무사 외 2명에 대한 시상과 의료정보팀의 보건복지장관 표창장 시상도 진행되었다.

정일권 병원장은 “개원 44주년을 맞이하는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오늘, 전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하자”며,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전 교직원이 화합하여 병원의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의료 발전에 앞장서 경북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어 “인간사랑·생명존중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전 교직원들의 가슴속에 심어주신 설립자 고(故) 서석조 박사님께 존경심과 감사함을 올리며, 순천향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봉사와 희생으로 병원을 발전시켜 주신 서교일 이사장님과 역대 병원장님, 선배 교직원, 또 순천향을 믿고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2주년 개원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2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4월 2일 개원 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모범직원 그리고 향설 연구논문 표창 등을 진행했다.

개원 22주년을 기념해 홍수진 소화기내과 교수 등 67명이 ‘장기근속 표창’, 신희봉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 23명이 ‘모범직원 표창’, 장선영 안과 교수 등 6명이 ‘향설 연구논문 표창’을 받는 등 병원 발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2년간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우리 교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 위기 때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믿고 격려하는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성장의 시대라면, 앞으로 20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랬던 것처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우리를 믿고 찾는 환자와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병원 핵심 가치인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조화와 협력’을 늘 기억하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01년 개원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백만 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서부권역 거점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기관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2023.02~2027.02)’, ‘2차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선정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개원 41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1주년을 맞아 3일 오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자축한 개원기념식은 성대한 시상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91명의 교직원이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 표창을, 50명의 교직원이 유공 및 모범직원 표창을, 6명의 교원이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41년 전 충남유일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당시 의료불모지 충남의 의료갈증을 해소시켰을뿐만 아니라, 질병치료는 물론 의료-시스템의 상향표준화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선도했다”고 회상하며, “의료인이자 지역 대들보병원 교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병원장은 이어 “오는 9월이면 15층 새병원의 외관이 완성되고, 새병원 앞 4차선 새도로도 개통될 것”이라며, “41년 전보다는 더 막중해진 사회적 책임과 역할과 마주하고 있음을 명심하고, 또다른 새 출발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현재 병원 바로 뒷편에 건립 중인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의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4월 3일 현재 5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개원은 2024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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