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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3’ 4일간 대장정 마쳐···엔데믹 힘입어 7만여명 방문
‘KIMES 2023’ 4일간 대장정 마쳐···엔데믹 힘입어 7만여명 방문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3.2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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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디지털 의료기술 소개···다양한 부대행사로 해외 판로 개척 시너지
내년 행사 2024년 3월 14~17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 예정

◆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의료기술과 융합된 미래 의료기기 선보여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엔데믹 영향으로 올해 행사장에는 전년 대비 1만5010명 많은 7만163명이 방문했다. 이 중 해외바이어는 총 119개국에서 3029명이 방문해 아시아 대표 글로벌 의료산업 전시회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개막식과 정부 포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KIMES에서는 35개국, 1300개 기업들이 그동안 연구 개발한 성과를 뽐냈다. 기업들은 의료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 융복합 의료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KIMES에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이 반영된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들이 많이 소개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의료 솔루션, 가속화되고 있는 의료 AI의 발전, 창의적 발전을 위한 협업, 원격 의료기술 등이다.

◆ 수출상담회 통해 국내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올해 KIMES에서는 다양한 수출 상담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판로 개척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3,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와 250개 해외기업의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첨단 부품과 소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가 개최됐다.

또 같은 기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주최한 3000여 명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다양한 의료 관련 주제로 열린 220개 세션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에는 총 15개국에서 5200여 명이 참가했다.

내년 KIMES는 2024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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