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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15일
[병원계 소식] 3월 1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3.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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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백병원, 4월 1일 '대한수부외과학회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내달 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제1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22명의 수부 치료 전문의가 참여해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질환 진단법과 최신 치료 방법을 강의한다.      

1부에서는 '팔꿈치 치료(좌장: 류인혁, 세명기독병원)'를 주제로 △팔꿈치 불안정의 진단과 치료(박민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상과염의 최신 지견(권봉철,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이주엽,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주관절 초음파의 기초(이현일, 인제의대 일산백병원)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수부 치료법(좌장: 이광현, 제주 권역재활병원)'을 주제로 △수부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김주학, 한양의대 명지병원)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법(이창훈, 한양의대 한양대학교병원) △방아쇠수지 치료 최신 지견(이재훈, 예손병원) △망치수지는 어떻게 치료할까요?(이영호, 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3부에서는 '손목 질환(좌장: 백구현, 예손병원)'을 주제로 △척측 손목 통증의 감별진단(공현식,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척골 충돌 증후군의 치료(강종우, 고대의대 고대안산병원)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강홍제, 원광의대 원광대병원) △손목 건염의 진단 및 치료(김진영, 동국의대 동국대일산병원) 등의 질환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손목 외상(좌장: 한수홍, 차의대 분당차병원)'을 주제로 원위요골골절에서 수장부 금속판 고정술 전략(이준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주상골 골절 및 불유합에 대한 관절경적 치료(최윤락,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손 및 손목 수술 시 합성 테이프를 사용한 내부 브레이싱(박일중,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최신 지견(김병성, 순천향의대 부천병원)을 주제로 각 15분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 동탄성심병원, 켈로이드 수술·방사선 병합치료 400례 돌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지난 14일 켈로이드 수술 및 방사선 병합치료 400례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9월 200례 달성 후 불과 6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박 교수는 월 30~40건의 켈로이드 수술 및 방사선 병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켈로이드 치료를 받은 부위는 가슴 및 유방이 36%로 가장 많았고, 귀 24%, 어깨와 등을 포함한 상지 15%, 배꼽 및 옆구리 포함 복부 12%, 턱 포함 안면부 및 목 9%, 하지 3%, 회음부 및 제왕절개 부위 포함 둔부 2%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29명으로 남성 171명보다 많았다.

박태환 교수는 켈로이드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의사이며, ‘회전 헤미 키스톤 피판술’과 ‘실리콘 겔 시트와 자석 치료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해 고난도 켈로이드 환자를 90% 이상의 성공률로 치료하고 있다.

그는 “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과 방사선 병합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다”며 “켈로이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술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창상학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이번 400례 돌파의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끝]

■ 대전성모병원,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이 효율적인 진료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 EMR은 의료진이 환자 리스트 및 병력, 검사결과 조회, 투약이력, 임상관찰기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기존 PC 환경에서 존재했던 실시간 환자정보 조회, 의료진 부재시 대처의 어려움 등 불편함이 해소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시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상검사 결과의 상세 정보 및 판독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이상수치 발견시 긴급알람 문자가 발송돼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판단과 대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 병실 회진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검사결과 공유, 교육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해져 환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모바일 EMR 내 환자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등급에 따른 암호화를 비롯 보안성 높은 서버 활용, 사용자 인증, 권한 관리 등 안전한 환자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전용 원장은 “이번 모바일 EMR 도입으로 각 상황에 맞는 환자의 상세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원 의료진의 진료환경이 편리해졌다”며 “이를 통해 진료의 질과 환자의 진료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주기독병원,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 개소식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20일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IOC Research Centre Korea; IOC리서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연세대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스포츠 의학 연구와 치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2026, 4년간 ‘IOC리서치센터’로 선정됐다.

기독병원은 연구 컨소시엄 YISSEM의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IOC리서치센터로 최초 선정된 후, △1기 2015~2018 △2기 2019~2022 △3기 2023~2026, 3회 연속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부상 예방, 기량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의학 연구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아시아 최초 및 국내 유일 IOC리서치센터로 재지정됨을 기념하는 이번 개소식에는 박정하 국회의원,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이진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OC리서치센터에서는 국내·외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예방,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세계 유수 기관과의 협력 연구, 국제 학술행사 개최 등 개인·기관·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포츠 과학 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적용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의료진들은 일선에서 활약하며 2,000명 이상의 선수들을 진료 및 치료하는 등 평창 올림픽 지정 병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IOC리서치센터장으로 임명된 김두섭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연구 전문가로 활동, 2020년에는 IOC 공식 잡지 BJSM의 선임 부편집장으로 임명되는 등 스포츠 의학 연구 분야 전문가로 왕성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섭 교수는 “IOC리서치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 파트너와 함께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 스포츠 연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현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은 지난 14일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한다. 

국제진료센터는 본관 1층에 외래진료실을 갖춰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예약부터 진료, 검사 등 빠른 서비스가 가능토록 외국인 전용 상담실과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외국인 환자가 방문할 시 통역이 가능한 전담 인력이 모든 진료 과정에 동행하며 영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몽골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통용돼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한다. 

의료 수가 또한 타 병원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하게 책정해 외국인 환자의 부담을 낮췄으며 몽골 환자의 경우 몽골인 의사와 간호사, 통역으로 구성한 맞춤형 '의료 전담팀'이 1:1 케어를 제공한다.   

국제진료센터는 이외에도 해외 환자 유치 및 외국 기관과의 협약 등 국외 관련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담당한다. 

김부섭 원장은 “국제진료센터의 공식 개소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비롯해 ‘CIS 국가’를 주요대상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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