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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醫 제63차 정기총회···'검체수탁 고시 무효화 노력 건의안' 채택
중구醫 제63차 정기총회···'검체수탁 고시 무효화 노력 건의안' 채택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02.22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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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회장 "어려울수록 서울시의사회와 소통하고 단합해야"

중구의사회(회장 이준우)가 제63차 정기총회를 서울시 중구 소재 로얄호텔에서 21일 개최했다.

이준우 회장은 “선배 회원, 상임진,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중구의사회가 서울의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의사회로 성장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며 시민들의 생활은 이전 모습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의료계는 최근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무죄 판결을 내리고, 국회에선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통과됐으며 행정부처에선 검체수탁 고시를 하는 등 의료계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이런때일수록 의사 본연에 최선을 다하며 서울시의사회와 소통하고 단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정총을 방문한 이세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박명하 회장의 정총 축하 인사말을 전하며 “오는 26일 여의도 공원 여의대로에서 간호법 저지 총력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및 국민 건강 증진 노력으로 중구보건소의 김고은, 김예지 주무관에게 중구의사회 표창장을 시상했다. 또 양형원 의무이사에게 이세라 부회장이 서울시의사회 모범회원 공로패를 시상했다.

중구의사회는 이날 시의사회 건의 안건으로 △의료기관 법정의무교육 이수 프로그램 개선 △의사신문의 보도 기획력 활성화 필요 △검체 수탁 업무 관련 고시 무효화 노력 △의료정책 대안 위원회 구성을 채택했다.

한편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명의로 돼 있던 기존 회관의 중구의사회 명의 이전 과정이 소개됐으며, 고유번호증 단체명도 기존의 '대한의학협회 중구의사회'에서 '중구의사회'로 변경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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