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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2월 21일
[병원계 소식] 2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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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 유경꿈이룸 병원학교, 첫 수료식 개최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16일 본관 6층 ‘유경꿈이룸학교’에서 병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유경꿈이룸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22년 3월 2일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이번 수료식은 병원학교 개교 이래로 처음 맞는 수료식으로 2022년에 소아암으로 인해 입교한 네 명의 환아들이 주인공이다. 병원학교 관계자들과 보호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원 소속 학교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아이들을 축하하였다. 또한 수료식 직후에는, 병원학교 측에서 준비한 인형극을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여운을 이어갔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경꿈이룸학교를 통해 정서발달과 심신의 회복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경꿈이룸학교가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병민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환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하여 설립된 유경꿈이룸학교는 개교 이래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이 병원 안팎을 가리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 보직자 한자리에…‘2023년 순천향 한마음대회’ 성료 

‘2023년 순천향 한마음대회’가 17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 한마음대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 산하기관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경영전략·성과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날 대회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와 4개 부속병원(천안·서울·부천·구미)의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열린 대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관별 발표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건설현장 투어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 주요내용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진행사항 및 이전계획(박상흠 천안병원장) △급변하는 대학 환경의 위기(윤성환 순천향대 기획처장) △지속가능성을 위한 순천향중앙의료원의 변화_의료와 ESG 공존(탁민성 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리바이브S(이성진 서울병원 진료부원장) △2022년 운영성과 및 2023년 운영계획(문종호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박형국 천안병원 진료부원장) △더 나은 삶으로, 모두가 행복한 구미 순천향(정일권 구미병원장) 등이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위기를 잘 견뎌내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때”라며, “오늘은 순천향 네트워크의 힘과 지혜로 대학과 병원이 함께 위대한 길로 성큼 큰 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학령인구 급감과 대학입시 미달사태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순천향대는 전국 주요 대학들 중 정시모집 경쟁률 2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공드라마를 쓰고있다“면서, ”앞으로 교육혁신과 더 큰 연구성과를 위해 순천향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정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금연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월 14일(화)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금연지원사업단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및 금연캠프 그리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홍보와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위기청소년, 장애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한 건보공단과의 연계 협조방안 △‘세계금연의 날’금연캠페인 협업 논의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율 향상 등을 논의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거점 기관으로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흡연자들을 발굴해 금연 치료 및 금연 상담을 수행해왔고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선도하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금연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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