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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의료원,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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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송관영)은 지난 16일 본원 4층 대강당에서 ‘제9회 공공의료 심포지엄–공공병원, 응급의료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과 권역정신응급센터 개소를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송관영 원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 내·외빈과 권역 및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과 유관협력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공공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응급의료 중장기 계획-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송경준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장) △동북권역 응급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응급의료지표(윤채린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연구원) △지방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경험(박현경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정신응급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내 정신응급 현황과 문제점(서화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교수) △지역기반 정신응급대응체계-권역정신응급센터 운영사업 소개(정유미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주무관) △공공병원-정신응급합동대응팀 협력구축(이해우 서울특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계속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의료계와 소방,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참석자들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패널에게 질의하면서 개선점을 찾기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표창해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심포지엄은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지방의료원 최초로 지난 2022년 1월에 문을 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올해 2월 개소한 서울시 유일의 권역정신응급센터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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