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1:13 (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3.02.13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해 영상의학적, 외과적 관점 중심 프로그램 제공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

학회는 매년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들을 소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미니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해 영상의학적, 외과적, 병리학적관점에서 기본적인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심도있게 다룰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 Basics of breast ultrasound imaging. How to optimize your machine and techniques for diagnosis and biopsy (김원화 경북의대 영상의학과) 강의를 시작으로 △ Epithelial displacement after vacuum assisted breast biopsy (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 Breast core needle biopsy. How to avoid pathological landmines(문소향 라라유외과), △Interesting cases of USG guided vacuum assisted breast biopsy in surgical practice(이영미 이영미유외과)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 졌다.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는 “유방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방생검에 대한 심포지엄을 매년 중단없이 시행해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학회의 자랑인 이 심포지엄이 매년 질적으로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외국에서도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생검에 있어서 외과의사가 알아야할 기본적인 초음파적 지식과 생검의 에러를 줄이는 방법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방질환 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의 여러 경험을 공유하고 보완 발전되어야할 부분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술은 전신마취의 필요성과 흉터의 문제점을 줄이고 짦은시간내에 유방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출혈이나 기타 심각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입원 관찰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술"이라며 "우리학회는 명망있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진료현장에서의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이 심포지엄을 준비 및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은 지난달 선착순 40명으로 조기 마감 등록되었으며 프로그램 및 강의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만 147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외과초음파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진행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외과의사들을 위한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