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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에 연말 맞아 '사랑의 쌀·성금' 지원
서울시醫,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에 연말 맞아 '사랑의 쌀·성금' 지원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12.2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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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회장 "향후 일회성 아닌 꾸준한 지원 위한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영락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홍준) 산하 영락보린원에 연말을 맞아 쌀과 성금 일백만원을 27일 기부했다.

박명하 회장은 “전임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시절 부회장이었던 박홍준 이사장께서 보린원에 후원을 시작했는데, 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후 약소하게나마 서울시의사회가 보린원을 다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이 되는데, 이들이 지원과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회로 나오는 것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박 이사장과 함께 했다”라며 “서울시의사회도 관련 사업이 진행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홍준 이사장은 “마침 보린원의 아이들이 곧 겨울 캠프를 앞두고 있는데, 예산이 부족했던 차에 후원금을 전달 받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홍준 이사장(소리이비인후과 대표 원장)은 서울시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2일 영락사회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영락사회복지재단은 1939년 한경직 목사(영락교회)가 설립하여 올해로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한지 83주년이 되는 법인이다. 아동, 노인, 장애인, 영유아보육사업 등 13개 산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홍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세상에 살면서 좋은 씨앗을 뿌려라’라는 한경직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라며 “어려운 시절 뿌렸던 씨앗이 영락사회복지재단을 만든 것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세상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회복지재단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박홍준 영락보린원 이사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보린원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박홍준 영락보린원 이사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보린원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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