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서울시醫, '2022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서울시醫, '2022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12.2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월 일정 금액 납부로 에너지나눔 실천
박명하 "앞으로도 취약계층 에너지 나눔을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2022 제8회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의 서울시장상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강당에서 21일 수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부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협력자 부문과 후원자 부분으로 나뉘어서 진행했으며 서울시의사회는 후원자 자격으로 수상했다. 자리에는 수상 단체 및 개인을 비롯해 개그맨 김태균 씨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협력 기업으로는 △현대건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시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에너지시민연대가 선정됐다. 후원 기관 및 개인으로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하나손해보험주식회사 △김태연·김민세 남매 △김재윤·김아린 부녀 △주은아 등이 선정됐다.

유연식 본부장은 “우리 주변에 에너지 취약계층과의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께 이번 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크게 상승하며 취약계층은 어려움 겪고 있는데 여러 도움 주신 분들 덕분에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명하 회장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나눔을 위해서 지난 2015년부터 7년 넘게 서울시의사회가 미미하지만 꾸준히 재정을 나눠왔다”라며 “의사회는 이제껏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기부를 해 온 것이 아니지만, 오늘 상을 받음으로써 장기간의 기부가 드러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서울시의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