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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6일
[병원계 소식] 12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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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임상연구 오픈 데이터포털(CORD) 정식 오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16일 임상연구 오픈 데이터포털(Catholic Open Research Data portal, 이하 ‘CORD’/https://cord.cmcnu.or.kr)을 정식 오픈했다. 

CORD는 원내 연구자들이 연구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조회할 수 있는 포털로, 원내 연구자들의 국책과제 수행 및 연구 활용을 돕고 융합연구기획 창출 및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3차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데이터 확장, 고도화 및 활용생태계 구축이라는 로드맵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포털의 이름은 지난 9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명명되었으며, CM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임상 연구 오픈 데이터 포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단어의 앞글자를 따와 ‘선’이라는 뜻을 담은 ‘CORD’로 네이밍함으로써 연구자 간의 ‘연결’과 데이터 ‘공유’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portal 소개 및 조직소개 △CDW, EDP, CDM 데이터 소개 △데이터셋 공개 및 조회 △연구환경 조회 및 심의절차 소개 △공지사항 등이 있다. 데이터 공개는 원내 연구자만 가능하지만 이에 대한 조회는 내/외부 연구자 모두 조회 가능해, 내/외부 연구자가 추후에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진 스마트병원장은 “향후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CMC 8개 기관으로 확대해 CMC의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구축된 한글홈페이지 외 영문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유수 연구저널에 연구자가 논문 게재시 CORD를 통해 공개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공개에 대한 요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제7차 이화메디테크포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산학협력단과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제7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 라이브와 병행해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대형연구비 전망 △의료기술사업화 동향 △교원창업현황 등 의대와 공대 간 연구력 향상 및 교원창업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했다.

그동안 이화의료원은 '감염병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과 'BioCore Facility 사업'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이화의료원이 진행한 이들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연구개발 결과를 의료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은 R&D부터 제품개발과 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의료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2022 Hi-FIRST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혁신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달성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QI경진대회를 한 단계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7팀, 포스터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성과를 발표했다.

‘프로세스 개선’과 ‘환자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구연부문에서는 △최우수상 - 1ICU(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통한 환자안전사고의 감소) △우수상 - D6병동(낙상예방활동 강화 및 낙상 인지도 개선을 통한 낙상 발생 감소), 약제팀(처방전달사항의 실시간 조제 반영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장려상 - 진료행정팀(회의자료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업무개선), C5병동(환자인식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환자인식시스템 사용률 향상활동)이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D4&A5병동(욕창발생과 욕창으로 인한 상해 심각성 감소를 위한 활동) △D5병동(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업무 표준화 활동) △외래간호팀(외래 다빈도 시술 안내문 개발 및 설명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총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김진구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끝으로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 4주기 인증준비에 대해 발표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은 아무리 거듭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명지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단순히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Hi-FIRST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부서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환자제일주의’란 명지병원의 미션 실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환자 안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의료 질 향상과 병원문화 혁신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Hi-FIRST Project’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Hi-FIRST Action Festival’(환자안전주간 행사)과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 질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 구로구청에 전달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조윤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250만원을 기부했다. 

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진 원장은 “구로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기부문화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안희정-류현미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 병리과 안희정 교수와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병원측이 16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탁월한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분당차병원은 난치·중증 질환에 대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병리과 안희정 교수는 암 유전자 진단,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유전자 분석으로 난소암 전이와 재발 매커니즘 개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추출해 분리·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개발,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새로운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 바이오마커의 발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향적 임신 코호트 구축을 통한 국내 산과 연구 인프라 조성 및 유병률과 위험인자 발굴 등 다수의 우수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제대백병원, 현장교육간호사 직무교육 실시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최근 ‘현장교육간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교육간호사는 백중앙의료원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별도로 배정한 간호교육 인력으로 올 8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5개 백병원에 총 39명의 교육간호사(서울 1명, 부산 13명, 상계 7명, 일산 7명, 해운대 11명)를 신규 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현장교육간호사의 역할을 인식하고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간호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교육은 집체교육(1차 12월14일~12월16일, 2차 12월21일~12월23일)과 병원별 교육(1차 12월5일~12월9일, 2차 12월26일~12월30일)으로 구분하여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5개 백병원 현장교육간호사가 모두 모인 집체교육은 해운대백병원에서 △의료원 간호교육팀 운영목적 △가치기반 돌봄을 위한 효과적인 현장 간호교육 △간호전문성과 간호교육철학 △변화와 성장을 돕는 의사소통(갈등조정 및 상담기술) △현장교육간호사의 바람직한 리더십과 팔로워십 △간호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팀의 역할 △현장교육 사례 및 역할경험 △교육설계 △교수학습 방법 △교수평가 △간호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팀의 역할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백남순 간호관리국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역량있는 현장교육간호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장교육간호사들은 현장에서의 교육을 전담하고, 병원별 교육현황의 공유와 백중앙의료원 간호부 교육업무를 표준화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 환자 닥터카 임무 수행 훈련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5일 닥터카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센터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서구 검암역 인근에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세 가지 상황을 가정해 인천소방본부, 인천서부소방서, 인근 의료기관 등과 함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의료진들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자재에 다리가 깔려 구조가 지체되는 상황에서의 현장 출동 훈련, 지게차 작업 중 크게 다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대원들과 협조해 인계점(중간지점)으로 출동하는 훈련, 아파트에서 추락한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우선 이송한 뒤 해당 기관 의료진과 협조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훈련 등 세 가지 닥터카 출동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시행했다. 

또 닥터카로 이송 중인 상황에서 권역외상센터 내 의료진과 소통하며 곧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상황도 훈련했다.  

이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닥터카 의료진과 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진지하게 훈련 상황에 임하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했다. 

닥터카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외상외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치료 개입과, 치료 시스템을 갖춘 권역외상센터로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가 2019년 3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도심 지역에서 외상환자 발생 시 닥터카가 더욱 신속하게 대응, 활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었으며,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외상센터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따뜻한 나눔으로 추운 겨울 밝혀

서울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쪽방촌 주민과 어르신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바지 350벌, 방한조끼 250벌을 전달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유진 대외협력실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강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의 소명을 갖고 꾸준히 주변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창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모집된 후원금을 각종 건립사업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지원 등에 활용해오고 있다.  

 

■보라매병원,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기념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을 기념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라매병원의 기존 성과를 돌아보고, 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및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차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의 수립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송경준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의 격려인사를 시작으로 우수 공로부서 표창, 사례 발표, 향후 성과관리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유관부서가 모여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보라매병원이 국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해나가며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7일 발표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 영역에 걸쳐 고점을 획득하며 최상위권 점수로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잠비아 에드거 룽구 전(前) 대통령,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방문

최근 내한한 에드거 룽구 전 잠비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 김철수 이사장과 김정현 국제병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등 병원 시설을 둘러봤다.
 
에드거 룽구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동과 외래, 건강증진센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라운딩 하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에드거 룽구 전 대통령은 김철수 이사장과 환담을 통해 “현직 대통령 시절, 당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외신을 통해 접한 워크스루의 창의적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세계적인 코로나 방역 아이콘인 워크스루를 꼭 보고 싶었다” 며 “늦게 나마 이렇게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이사장도 “대통령 내외분의 본원 방문을 환영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한 워크스루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회답했다.
 
한편, 이날 김정현 국제병원장은 에드거 룽구 전 대통령에게 코로나 사태 이후 감염병 극복 사례와 국제병원 역할 등을 설명하고 병원내 주요 시설을 안내했다.

 

■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부문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사보 ‘프러포즈’가 지난 15일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경희의료원 ‘프러포즈’는 병원 환자, 협력병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건강전문매거진으로 일반인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 의학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알기 쉽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지의 구성에 있어서도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의료진이 쓰는 의료기구와 일상에서 연상되는 도구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의료와 일상이 만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방향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작년 50주년을 맞이해 국내 및 세계 최초의 기록을 담은 헤리티지 코너를 신설, 역대 주요한 순간을 함께 한 분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페셜테마’ 코너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환과 증상을 매 회차 주제로 선정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굿닥터’ 코너에서는 의대·치과·한방·암병원의 다양한 분야전문의들의 진료나 치료 성과, 의사로서의 철학과 삶을 다각도로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최고의 파트너’는 진료과의 협진팀을 소개하는 코너로 종합적인 관리와 치료법 외에도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경희의료원 박형경 홍보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경희의료원의 병원보 ‘프러포즈’는 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홍보팀 직원들과 제작팀이 함께 고민하며 만든 결과물”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홍보팀 직원들과 함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고 기뻤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전국 회원 병원 홍보담당자 간의 협력증진을 통해 의료계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총회에서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회원병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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