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2일부터 이촌동 신축회관에서의 회무를 시작한 가운데, 15일 의협 신축회관에서 개최된 제80차 상임이사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회관신축기금으로 1000만원, 조영욱 의협 학술이사와 선우재근 의협 정책자문위원이 각각 500만원의 신축기금을 기부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은 “이촌동 신축회관에서의 역사적인 첫 상임이사회 시작과 함께 회관신축기금을 기부하게 되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조영욱 학술이사는 “오늘 신축회관에 직접 와보니 그 위용이 느껴진다"며 "제41대 집행부의 여러 이사들도 기금 납부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선우재근 정책자문위원은 “신축회관이 이전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늦게나마 회관신축 기금 납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축회관에서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회무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부취지를 전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새 터전에서 미래의료를 선도하며, 새롭고 희망찬 의협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