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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실제사용자료 활용 쉬워진다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실제사용자료 활용 쉬워진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2.12.1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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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제공 절차 안내서’ 마련·배포

앞으로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백신 제약사가 시판 후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실사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제공 절차에 관한 안내서’를 마련·배포했다.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접종이 이루어져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정보가 많아 백신 이상사례, 의료정보(예방접종, 질병정보) 등 실제사용자료를 활용한 시판 후 조사가 가능하다.

제약사 시판 후 조사 수행을 위한 자료제공 절차
제약사 시판 후 조사 수행을 위한 자료제공 절차

그러나 그동안 제공 절차가 없어 코로나19 백신의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어려웠지만, 식약처가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해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가명처리된 정보) 이용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조사에 실제사용자료가 원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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