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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2일
[병원계 소식] 12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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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요정’ 신유빈 선수, 성빈센트병원에 1000만원 ‘쾌척’

‘탁구요정’ 신유빈 선수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별관 4층 접견실에서 신유빈 선수,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신유빈 선수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금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아주대의료원-㈜마크로젠,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MOU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8일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정밀의학에서의 유전체 정보 활용 분야 공동 연구 개발 △유전체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및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고, 아주대의료원 아주중개오믹스센터는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질환의 발병기전 규명, 조기 진단, 예후 예측, 치료반응·효과 예측,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정밀의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 대전성모병원 저소득층 사시환자 무료수술 지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이 저소득층 사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사시 무료 수술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미용수술로 분류돼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던 만 1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시수술 희망자는 12월까지 병원 안과 외래로 신청하면 되며, 병원은 수술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한 사전 검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외래진료비와 사전검사비를 제외한 사시 수술비와 입원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연천소방서 방문해 구급대원 격려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 7일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천소방서를 방문하여 샌드위치 140개를 전달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구급 현장에서 연일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양주소방서·포천소방서·동두천소방서에 직접 찾아가고 있다.

이번에도 병원을 대표해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가 연천소방서를 직접 방문,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또한 이선영 연천소방서장 및 구급대원들과 대화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직접 청취했다.

■ 부천성모, 유행성 감염병 재난 모의훈련 실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이 유행성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일주일 전 영국에서 입국한 환자가 발열과 발진 등 증상으로 외래 진료 접수를 위해 내원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원무팀에서의 접수부터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감염관리실, 안전보건관리팀, 원무팀, 외래간호팀,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법정감염병 신고서 작성, 보건소 구급차로의 환자 이송,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급작스런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산장애 발생, 화재로 인한 지역 내 대량환자 발생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매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2년 성과보고회’ 개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은 지난 9일 본원 1층 로비에서 ‘2022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찬범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태환 원장의 인사말,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2022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임상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 분야의 연구와 임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내외연을 확장하여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의료를 위한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성과보고에서는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개원기념식 등의 2022년 행사와 △류마티스병원 조직정비 △류마티스예방센터 활성화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체계화 △수상 및 학회활동 등 내용이 발표됐다.

 

■대한생식의학회, ‘차광렬 학술상’에 고려대 류기진·건국대 임현정 교수 선정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83차 추계학술대회서 2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임현정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병원은 국내 생식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 의욕 고취와 우수한 연구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Kore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차광렬 학술상)’을 제정했다.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생식의학회(ASRM∙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2011년 제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줄기세포 및 난임 분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제정한 상이다.

 

■일산백병원, 12월17일 '신경외과 심포지엄' 개최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2월17일 오후 2시부터 '제9회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모여 뇌와 척추 질환 최신 치료방법을 공유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뇌종양과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두개저 수술법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경안와 접근법(신동원, 가천의대 길병원) △뇌종양 수술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비강접근법(이현석, 건국대병원) △증상성 대혈관 폐색에 대한 두개외-내 혈관 문합술(박정미, 분당서울대병원) △혈류전환술 시행후 뇌동맥류 크기변화 관찰: 치료반응에 대한 잠재적역할(최윤혁,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질환에 대한 진보된 AI 기술의 적용(김광현, 일산백병원)을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을 주제 △뼈 형성 단백질의 최신지견 (이병주, 일산백병원) △6년 동안 사측방추간유합술(OLIF) 기술을 이용한 허리 치료(고명진, 중앙대병원) △로봇 보조 척추 수술 시스템(유승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경직 및 통증에 대한 경막내 약물 전달 시스템 삽입술(장원석, 세브란스병원) △척수 신경자극술의 최신 지견(한성록, 일산백병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는 무료이고,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참석자는 의사연수평점 3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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