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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9일
[병원계 소식] 12월 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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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단, 구로구의회에 마스크 8천장 기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구로구의회에 마스크 8천장을 기부했다.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조금준단장,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하근순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금준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 성장과 더불어 주변을 챙기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은 “먼저 큰 기부를 해주신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 암환자에게 모자 140개 기부

고려대안암병원(원장 윤을식)에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 대표 박신저)’가 본원에서 치료받는 여성 암환자, 소아 암환자를 위해 모자 140개를 기부했다. 

12월 7일(수) 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 김진 암센터장, 종양혈액내과 이수현 교수, 김주원 교수, 김미영 수간호사, 김원철 의료사회사업팀 부팀장이 참석해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직접 모자를 전달했다.

기부된 모자는 외래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중인 암환자 중 항암치료로 인해 탈모가 있는 환우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 암센터장은 “기부해주신 모자 덕분에 환자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모자를 전달받은 환자분은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져 외출 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쁜 모자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LG화학과 업무협약 체결

이대서울병원(원장 임수미)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LG화학과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손지웅 LG화학 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 윤수희 전무(생명과학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LG화학은 ▲이대서울병원 내 LG화학 제품 교육 장소 사용 협력 ▲국내 및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술기 교육 및 연수 협력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의 개관 135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 내 구축한 이화의료아카데미는 4차 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 아카데미로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 체계적인 의료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이대서울병원의 우수한 임상교육 역량과 LG화학의 혁신적 기술력이 결합되어 양사의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은 “본 협약을 첫 걸음으로 산학 간의 역량이 더해지고 시너지를 발휘해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협업, 학습과 혁신을 통해 환자를 위한 소중한 가치를 창출해 보다 인류의 삶을 좋아지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가 지난 12월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강의실에서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백신 분야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신혁신센터는 교내 백신 연구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적인 백신 개발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백신창의과제연구의 중간발표회로 연구 결과를 교류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반복적인 SARS-CoV-2 백신접종에 따른 체액성 면역의 영향분석 ▲High throughput screening 기반 중화항체가 평가방법 개발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다기능 T세포 측정 CyTOF 기술 개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위유전체 생성 프로파일 규명 및 이를 활용한 백신개발 연구 ▲면역증강 합성 항원 코로나19백신을 투여자에서 면역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 마커 발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부스터 백신 접종 완료 코호트에서 돌파감염이 일어난 군과 일어나지 않은 군의 장내 세균총(마이크로바이옴), 식이패턴, 프로테오믹스에 기반한 비교 연구 총 6개 과제의 구연 발표와 함께 2층 본관 로비에서 14개 전체 과제 포스터 전시도 진행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백신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부를 통해 글로벌 백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었다”면서, “백신혁신센터는 우리 고대의료원의 희망이니만큼 여러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테니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성과로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백신혁신센터장 김우주 교수는 “창의과제연구를 열정적으로 수행해준 교수 님 및 연구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백신창의과제연구에서 시작된 기술이 미 래에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세계에 널리 사용돼 인류의 건강을 지키 는 데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프로농구팀 고양 캐롯 점퍼스 '의료지원' 협약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프로농구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부원장과 고양 캐롯 점퍼스 허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캐롯 점퍼스 농구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홈경기 의료지원을 통해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난치 아동 후원금 기부, 사회 공헌 활동 등도 일산백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고양특례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캐롯 점퍼스와 의료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고양특례시 연고로 하던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과 2014년 시즌부터 8년간 의료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혈액투석·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와 2020년(8차)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여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954개 의료기관에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산병원은 총 12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84.5점을 상회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는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심장혈관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 부터 2021년 9월까지 전국 888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의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로, 일산병원은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신장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운영하며 하나의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모두가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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