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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일
[병원계 소식] 12월 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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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의료원 ‘ESG 경영’ 연계, 사회공헌활동 본격 확대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개원 이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본격적인 ‘ESG 경영’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해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 경영(Governance)을 강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주대의료원은 이와 같은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투자하는 방향의 차별화된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지원에 더욱 주력하고, 첨단 의료기술 및 의료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난치성 질환에 다각도로 대응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및 의료서비스 취약국가의 의료질 수준 제고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의료·행정 환경 조성 △일회용품 최소화 및 친환경 에너지·제품 사용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진료 및 업무 환경 혁신 △교직원 참여 통한 의사결정 확대 등 체계화된 ESG 추진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원주연세의료원,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오는 6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강원 지역 내 의료 인프라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정적인 의료인력 및 시설 수급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청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기관의 역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입학 정책 수립 △전공의 모집 및 교육과정 수립을 주제로 연자 발표 진행 후,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정·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 울산대병원 사보 ‘대학병원’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 쾌거

울산대병원 사보 ‘대학병원’이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1997년 4월 첫 발간된 ‘대학병원’은 현재 60면으로 분기별 1회 온·오프라인으로 발간된다. 병원 소식뿐 아니라 의료정보, 생활 및 문화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울산 대표 건강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대외협력홍보팀 관계자는 “‘대학병원’은 병원이 드리는 건강한 선물같은 사보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독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52-250-7843), 전자우편(hongbo-uuh@uuh.ulsan.kr)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웹진을 통해 모바일로도 구독이 가능하다.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프로야구 임창민 선수 기부금 1천만원 받아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임창민 프로야구 선수로부터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 11월 29일 제5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서 임창민 프로야구선수, 최종길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최보경 서울사회공헌센터장, 이승목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창민 선수의 후원금은 화상치료, 재활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화상 환아들의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창민 선수는 2018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경험한 후 1년 이상의 재활 동안 기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 선수는 “몸이 불편한 상태인 것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적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길 행정부원장은 “임 선수의 마음과 지원은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성장기 화상 환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상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인하대병원, 2022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을 비롯해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이 의료환경의 현황과 함께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올 한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의료질평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등 국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이 된 시스템과 적립된 노하우를 협력병원들과 공유하며 지역 의료분야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이택 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상호 협조와 노력으로 유기적인 진료전달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은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희귀·난치·중증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할 것이며, 협력병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담 우리들병원, 실제 인체를 재현한 ‘리얼리스틱’ 훈련 최초 도입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원장 배준석)이 지난 1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전세계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척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미스코스(MISS Course;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 108회를 미국, 싱가포르, 태국의 척추 전문의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했다.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척추전문의 훈련과정 ‘미스코스(MISS Course)’는 2004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해외 의사들이 참여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와 올해 재개했다.
 
미스코스는 강의, 수술참관, 리얼리스틱, 척추모형실습(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을 집중 훈련하는 과정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의료 선진국은 물론 장거리 비행을 감수하고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참여해, 현재까지 42개국 455명의 외국인 의사가 미스코스를 수료했다.
 
특히, 지난 미스코스부터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도 척추 분야 최초로 ‘리얼리스틱(Realistic)’을 훈련 과정에 도입, 인체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혈관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실제 환자를 수술하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 수준을 높였다. 리얼리스틱은 다양한 각도의 시뮬레이션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척추 및 주변 구조물의 사실적 재현으로 내시경 시술, 신경 감압술, 척추 유합술 등 수술법마다 삽입 위치, 수술 경로를 정확히 결정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실제 수술 상황과 같은 경험을 충분히 쌓음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 사체 시연보다도 학습 효과가 크다.
 
이번 108회 미스코스에 참석한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관그룹 싱헬스(SingHealth)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앙 체이 유(Ang Chay You)씨는 현재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장기 척추 전임의 과정(Fellowship Course)도 이수 중에 있다. 그는 “최신의 척추 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병원을 찾던 중 현재 근무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강력한 추천과 지원으로 한국 우리들병원에 오게 되었다. 내시경, 레이저 같은 섬세한 기구를 다루는 첨단 기술력과 1시간 시술로 환자의 통증과 기능장애가 개선되는 빠른 회복 속도에 놀라고 있다. 앞으로 남은 전임의 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수술법을 익히고 고난도 치료기술도 더 심도 있게 훈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준석 원장은 “의사들에게 고난도 내시경 기술을 교육함에 있어서 이론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충분한 실습으로 숙련도를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 리얼리스틱은 현재 가장 발전된 실습용 도구로, 사람 인체 구조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미리 경험하며 수술 실력을 늘릴 수 있다”라며,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기 때문에 훈련 받은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재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들병원은 기술 전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X공무원연금공단, 부정맥 주제의 유튜브 랜선건강교실 성료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지난달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급사위험, 부정맥 알면 막을 수 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가 맡아 알찬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라이브 랜선건강교실은 TBS 앵커, MBC 아나운서 등 다수의 방송 경력을 보유한 이선희 진행자가 맡아 안정감있게 이끌었다. 당일 랜선건강교실의 시청자수는 약 1천명, 누적 조회수는 약 1천9백회를 기록했다.

특히, 경희대병원 및 경희대한방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 이상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 인원은 평균적으로 1회당 2천7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간 건강교실의 누적 조회수는 약 10만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도가 높다.

이번 유튜브 랜선건강교실을 이끈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는 “맥박이 정상맥이 아니라 불규칙한 모든 맥박을 부정맥을 말하며,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면 정확한 진단명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정맥 중에 심방세동이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 한국 인구의 1~2%가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는데,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6%가 심방세동 환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금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며 “갑작스러운 두근거림 증상이 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미리 병원에 내원해서 이상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가천대 길병원,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1300kg 전달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1300kg을 인천 남동구청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본관에서 강필모 남동구청 복지국장, 최영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등을 만나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를 양 기관에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전달한 김장김치는 각 10kg 상자에 담아 남동구청에 100박스, 복지관에 30박스 전달돼 각 기관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창단해 참여 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매월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지역 군구 및 한부모 시설,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의류, 난방비 등 맞춤형 기부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김우경 원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심평원 서울지원 임원진, 병원계 현안 논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중식당 파크루안에서 모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 날 모임은 참석한 양단체 임원진들이 진료비심사와 관련한 병원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 모임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먼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심평원 서울지원 측에 감사한 후 “이 자리에 참석한 심평원 서울지원장 비롯한 임원들 모두가 현재 병원들이 진료비심사와 관련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모임에는 서울시병원회 측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라기혁 부회장(홍익병원장), 이한준 법제위원장(중앙대학교병원장), 김상일 총무위원장(H+양지병원장), 이재학 총무이사(허리나은병원장) 그리고 심평원 서울지원측에서 지점분 지원장과 배영덕 고객지원부장, 전미주 심사평가1부장, 송지영 심사평가2부장, 조명님 심사평가3부장, 이영란 심사평가3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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