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동정 및 인사] 11월 18일
[동정 및 인사] 11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1.1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준철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정준철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2022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지난 1년 간 발표된 심혈관외과 분야 SCI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크다고 평가된 논문 1편을 선정해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준철 교수는 지난 2021년 9월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Diameter change in completely remodelled proximal descending aorta after acute type I dissection repair: implications for estimating the pre-dissection size’ 논문을 발표, 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에서 대동맥 박리 전 하행 대동맥의 크기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동맥 박리 환자의 수술에서 하행 대동맥이 안정화되는 크기의 예측이 가능할 경우 수술시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 정준철 교수는 하행 대동맥 직경 예측법을 통해 이식할 스텐트 단면의 적절한 크기를 결정함으로써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대동맥 질환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은 수술 사망률이 10~15%에 이르는 중증 질환으로, 아직까지 발생 원인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안전한 치료 방법뿐만 아니라,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하기 위해 대동맥 조직을 이용한 유전자 연구 등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진료부원장 이재협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이 지난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 IF:15.863)’에 지난 2021년 10월 발표한 ‘정밀한 뼈 재생을 위한 BMP-2 함유 하이드로겔이 통합된 3차원 폴리락트산 스캐폴드(Three-dimensional printed polylactic acid scaffold integrated with BMP-2 laden hydrogel for precise bone regeneration)’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에서 이재협 교수는 뼈 형성 단백질인 BMP-2가 함유된 3D 프린팅 스캐폴드를 개발했으며, 이후 두개골 결손 및 이소성 골화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 적용한 결과 결손부의 골 재생과 뼈의 형태를 재건하는 데 있어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재협 교수는 “학회로부터 이전에 발표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본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재생의학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최한조 교수, 2022년 대한응급의학회 최우수 리뷰어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원(원장 김성완)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가 지난 11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리뷰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리뷰어상은 응급의학회 저널 리뷰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한조 교수는 2021-2022년 국내외 응급의학분야에서 발표된 다양한 임상논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한조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교수로 재직 중으로,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고대안암병원 임상교수 역임했다.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응급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적극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