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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1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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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남 교수, 국제학술지 ‘Nutrients’ 편집위원 위촉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지 Nutrien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김 교수는 오는 2023년 5월까지 ‘영양, 장내 미생물 및 대장암(Nutrition, Gut Microbiota and Colorectal Cancer)’를 주제로 한 논문을 심사, 선정하는 등 편집 전 과정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Nutrients(IF 6.706)는 스위스 학술논문 출판 기관인 MDPI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다.

김규남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임상영양, 기능의학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소장 내 세균 과증식과 관련된 연구와 심혈관질환 관련 혈중 표지자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에 주력해 왔으며, 해당 연구 분야에서 주저자 및 공저자로 40여 편의 논문을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이상윤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재활의학 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가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 50주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학술상(임상분야)’를 수상했다.

올해 선정 과정에서 이상윤 교수는 노인의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지난해 8월 발표한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기(DEXA)를 이용한 척추 근육 노화 진단법‘ 연구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에서 이상윤 교수는 MRI 장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한 골밀도 측정기기로도 척추 근육량과 노화 정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상윤 교수는 “학회로부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현재 구축해놓은 지역사회 노인 코호트 바탕으로, 앞으로도 척추 및 근육 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강건욱 교수 대한핵의학회 제11대 회장 취임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가 지난 4일 대한핵의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이다.

대한핵의학회는 국내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의 확대와 회원 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강건욱 교수는 “방사선 미사일치료라고 일컫는 ‘테라노스틱스’를 필두로 핵의학 분야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임상근거를 수립하고, 핵의학 산업계와 상호협력을 이룩하여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우혜영 임상강사, 대한외과학회 ‘우수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병원은 이식혈관외과 우혜영 임상강사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2 & 74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74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55편의 연구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시스테인 프로브를 이용한 신장이식 후 허혈-재관류 손상의 가시화 및 조기 동종이식 기능장애 예측(교신저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 연구를 진행한 우혜영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는 장기이식 중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허혈-재관류 손상은 장기이식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손상 정도가 심하면 이식 후 이식신 기능 지연을 초래해 거부반응 및 사망 등 나쁜 예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손상 정도를 예측할 도구나 표지자가 뚜렷하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가 중요했다.

  우 임상강사는 장기이식 과정에서 허혈-재관류 손상이 발생하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동물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시스테인 프로브를 통해 손상 정도를 가시화하여 허혈-재관류 손상 예측 도구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우혜영 임상강사는 “이 결과는 장기이식 환자, 특히 뇌사자가 이식 후 맞닥뜨리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더욱 적절한 관리·치료를 실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식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병원 원장원·김덕윤 교수,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 기조강연자 및 좌장으로 나서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장)와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 부회장)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ACFS)에서 기조강연자 및 좌장으로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장수를 위한 노쇠 및 근감소증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근육량과 근육질 측정의 새로운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는 ‘암과 심부전의 전신쇠약증세 : 유사성, 차이점, 영양지원 및 특정 치료에 대한 결과’ 세션에서 좌장으로서 활발한 논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술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지난해 한국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준비·진행하며 체감했던 노쇠와 근감소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국가별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며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재성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의료영상기술공로상’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이재성 교수가 지난 5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원자력 및 플라즈마학회(NPSS)에서 ‘의료영상기술공로상(Medical Imaging Technic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2 IEEE 원자력과학/의료영상/상온반도체검출기 컨퍼런스 총회(IEEE NSS/MIC/RTSD)’에서 발표됐다. 매년 누적 연구업적과 리더십을 평가해 의료영상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공헌한 연구자 1인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이재성 교수는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PET)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실리콘광증폭기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의료영상 분야의 각종 난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나아가 IEEE 의료영상 컨퍼런스 학술위원장(2013, 2021년)과 IEEE NPSS 의료영상기술분과장(2018~2019년),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편집장(2016~)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 리더십 또한 갖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 대한통증학회 신임 회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대한통증학회(The Korean Pain Society)의 신임 회장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추계 임평위원회를 통해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평복 교수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이자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으로서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통증 전문가다.

척추통증, 삼차신경통, CRPS 등 난치성통증, 암성통증 등이 주 진료 분야이며, 대한통증학회 기획이사, 대한척추통증학회 회장, 세계척추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며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평복 신임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퇴행성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성적인 신체 통증을 겪는 국민 비율이 매우 높아졌으며, 잘못된 정보와 민간요법 등을 접해 피해를 입는 환자들도 많다”며, “통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사회 전체의 보건의료 비용을 감소시키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열쇠인 만큼, 학문 발전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젊은 과학자상’, ‘우수논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Institut Mérieux 젊은 과학자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송경호 교수는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세균 감염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병원 감염관리,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신종 감염병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연구 활동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더해, 송경호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 최승진 교수, 서울대병원 최평균 교수, 보라매병원 이은영 교수, 성남시의료원 이은주 과장, 김지연 과장)은 자가 검체 채취를 활용한 새로운 코로나19 진단법 평가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의 공식학회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송경호 교수는 “동시에 두 개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MR 분야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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